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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드라마

U+ 드라마 타로 : 일곱장의 이야기 커플 매니저, 임대맘 내용 정리 해석 후기 공포드라마 OTT 드라마 추천

by godlife24 2024. 7. 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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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타로 내용도 확인해보세요. (클릭하면 이동합니다.)

 

얼마 전 영화 '타로' 포스팅해 드렸었습니다. 오늘은 OTT에 공개된 다른 에피소드들을 소개해드리려고 합니다.

이 글에서는 영화에 공개된 내용은 다루지 않고 있으니 궁금하신 분들은 위 배너를 클릭하시면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드라마 <타로 : 일곱 장의 이야기>는 제목처럼

총 7개의 에피소드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이 중 3개의 에피소드가 영화로 미리

선공개되었던 것이고, 나머지 4개의 에피소드를 포함한

7개의 전체 내용이 유플러스를 통해 공개됩니다.

현재 4화까지 공개되어 있으며

추후 공개되는 대로 내용 추가해 드리겠습니다.

 


 

1화 : 산타의 방문

(영화에 나왔던 에피소드라 영화 타로 포스팅에 내용 있습니다.)

⬆️⬆️⬆️⬆️⬆️⬆️ Click 하시면 내용 보실 수 있습니다.


 

 

2화 : 커플 매니저

공포도 : ☆☆☆☆☆

잔인함 : ☆☆☆☆☆

선정성 : ★☆☆☆☆

소   름 :

타로 커플매니저

결혼을 앞둔 연인의 불안감

타로 은둔자 카드
타로 '은둔자' 카드

 

은둔자 카드

정방향 : 지혜와 현명함

역방향 : 탐욕과 부주의

 

민찬(김성태)은 여자친구 은미(함은정)와 결혼을 앞두고 있습니다.

친구 결혼식에 갔다가 

커플 매니저 명함을 줍게 됩니다.

결혼하기 전 상담을 받아보라는 장가간 친구의 조언대로

민찬은 커플매니저를 만나게 됩니다.

커플 매니저는 은미와 민찬의 조건을 보고 그들의 등급을 알려줍니다.

은미의 등급은 최고 등급에 속하나

민찬은 등급이 매우 낮다고 얘기하죠.

 

타로 커플매니저

 

사람을 등급으로 나누는 매니저의 말에 화가 난 민찬은

그냥 나가버리려 하지만 매니저는 그를 잡습니다.

민찬의 문제를 해결해 주겠다는 매니저와 대화를 나누고 돌아옵니다.

 

다음 날 은미와 카페에서 만난 민찬은 

결혼을 서두르고 싶은 마음에 혼수와 예단 이야기를 꺼냅니다.

그러자 은미는 신혼집, 전세이야기 등 민찬에게 불리한

이야기를 꺼내며 심지어는 비혼 친구들 이야기까지 하며

말을 돌리기 시작합니다.

이 모든 상황은 커플 매니저가 민찬에게 말해준 것과

똑같이 흘러갔습니다.

 

취준생일 때는 민찬보다 더 빨리 결혼하고 싶어 했던 은미인데

취업하고 나니 상황이 뒤바뀌었습니다.

다시 커플 매니저를 찾아간 민찬에게

매니저는 자기만 믿고 따라오면 은미와 결혼할 수 있게 해 주겠다며

USB를 건네주고,

민찬은 매니저의 지시대로 은미 몰래

은미 핸드폰에 무엇인가를 설치합니다.

 

그 후 민찬과 은미의 사이는 점점 나빠지기 시작합니다.

매니저로부터 은미와 친구들의 문자 내용을 보게 된 민찬

'부럽다. 연수원 들어가면 러브시그널 찍는다던데!'

'나 남자 친구 있잖아'

'솔직히 너 남자 친구 나이도 많고 스펙도 딸리잖아.

내가 그때 말한 변리사 오빠 소개해줘?'

'일단 킵해둬. 다른 애 해주지 말고.'

 

문자를 보고 화가 난 민찬은 

집에 돌아가 은미와 관계를 맺고 싶어 했지만

은미는 여러 가지 이유를 대며 싫은 내색을 했고

민찬도 자존심 상해 그만두고 맙니다.

 

한편 연수원에 가게 된 은미에게

동기 남자가 커피를 건네주며 친해지게 되었고,

연수원으로 찾아온 민찬이 둘이 함께 이야기 나누며

걸어 나오는 모습을 보게 됩니다.

함께 집으로 돌아오는 차 안에서

이 문제로 둘은 다투게 되었고

불안감이 커진 민찬이 은미에게 예민하게 화를 내고

심한 말까지 하게 됩니다.

"내내 백수 짓하다가 취업하니 급이 달라진 것 같아?"

 

그 말에 화가 난 은미는 내려서 가버리고 맙니다.

다음 날 민찬은 내내 휴대폰만 붙잡고

은미에게 장문의 사과 메시지를 보내고

은미의 답을 기다립니다.

돌아온 은미의 짧은 괜찮다는 말에

다시 한번 사과하며 저녁에 맛있는 거 사준다고 말하고,

'나 오늘 연수원 회식해. 거의 다 여자야.'

 

점점 더 불안한 마음이 커진 민찬은

또 연수원에 찾아가 몰래 은미의 모습을 지켜봅니다.

그때 그 남자와 함께 연수원을 나서는 은미를 보고,

심지어 술에 취한 은미가 그와 함께 방에 들어가는 모습까지 보게 됩니다.

배신감에 화가 난 민찬은 집으로 돌아갑니다.

"내가 저딴 거랑 결혼하겠다고"

 

다음 날 아침,

은미는 술에 취해 실수 한 자신을 자책하며

서둘러 그곳에서 나와 민찬에게 잠이 들었다고 거짓말하며 문자 합니다.

답이 없는 민찬에게 불안한 은미가 전화를 걸어 사과하지만

화가 난 민찬은 바쁘다며 전화를 끊습니다.

 

은미는 친구를 만나 이 모든 것을 상담합니다.

친구는 은미에게 민찬과 빨리 헤어지고 더 남자를 따지라고 말합니다.

그때 동기 남자에게 내일 같이 등산 가자는 문자가 오고

친구는 한번 더 만나보고 마음을 확인하라는 조언을 해줍니다.

 

타로 커플매니저 결말

결국 남자와 등산을 가게 된 은미.

발을 헛디뎌 넘어지게 되면서 핸드폰 뒤에 넣어 둔

커플사진이 떨어지지만 서둘러 사진을 숨깁니다.

그리고 남자에게 묻습니다.

"저 많이 아껴줄 수 있어요?

솔직히 남자친구랑 조금 고민 중이었거든요."

 

남자는 기다렸다는 듯이

은미를 아껴주겠다고 대답했고

그 말에 은미는 남자친구와 곧 정리하겠다고 말합니다.

그러자 남자는 1일 기념 셀카를 찍자며 은미를 절벽 쪽으로 데려갔고

사진을 확인하자고 말하며 은미를 살짝 밀치게 되고

은미가 절벽 쪽으로 넘어집니다.

재빨리 손을 잡아 절벽에 매달린 은미의 손을 잡았지만

그는 은근슬쩍 은미의 손을 놓았고

은미는 떨어지게 됩니다.

놀란 척하다 웃어버리는 그

"아 땀나."

 

결국 은미는 병원에 입원을 하게 되었고,

평생 걸을 수 없게 됩니다.

커플 매니저는 민찬에게 말합니다.

"은미 님의 등급을 떨어뜨려드렸습니다.

이제 강등되어 민찬 씨보다 낮아졌어요.

이제 제 할 일은 끝난 것 같습니다."

 

은미는 민찬에게 그와의 관계가 진지하지 않았다며

계속해서 사과를 하고

민찬은 조용히 듣고 있다가 이해한다는 말과 함께

은미를 안아주며 섬뜩한 미소를 짓습니다.

 

이후 민찬은 대리에서 과장으로 승진합니다.

승진과 함께 민찬은 사무실 책상 위에 있던 은미의 사진을 치워버립니다.

그리고 회사 여직원이 민찬에게 은근슬쩍 스킨십을 하고

민찬 역시 이를 즐기는 듯합니다.

 

은미가 혼자 잘 걷지도 못하며 병원에 있는 동안

민찬은 여직원과 몰래 만나며

성관계를 즐깁니다.

점점 무뚝뚝해지고 답장도 잘 안 하는 민찬의 모습에

은미는 불안해하기 시작합니다.

그리고 은미는 연수원 출석일수가 모자라

자격까지 박탈당하게 됩니다.

 

그때, 은미가 병실 침대 위에 커플 매니저 명함을 발견합니다.

매니저를 만난 은미에게 그녀는

등급에 맞춰 짝을 찾는 법이라며 민찬에게 했던 이야기를 해줍니다.

"내 등급을 올릴 자신이 없다면 상대방 등급을 낮추면 돼요.

그걸 해드리는 게 바로 저구요. 사람은 처지가 나빠지면 상대방을 떠날 수 없어요."

"네. 저는 그냥 오빠가 제 옆에만 있으면 좋겠어요."

"두 분 똑같은 등급으로 만들어 드릴게요. 반드시."

그렇게 은미도 매니저와 계약을 하게 됩니다.

 

그리고 여직원과 관계를 맺던 민찬.

여자가 갑자기 펜으로 민찬의 눈을 찌릅니다.

 

그 후...

매니저가 말했던 대로 민찬과 은미는 결혼식을 올립니다.

민찬의 한쪽 눈은 가짜 눈,

은미는 휠체어를 탄 채로 그렇게

어딘가 망가진 채로.

타로 함은정타로 커플매니저 해석
타로 커플 매니저

 

썩 행복하지 않은 모습으로 둘은 결혼식을 올리며

끝이 납니다.

 


결국 은미에게 접근한 남자도, 민찬을 유혹하던 여직원도

커플 매니저와 한 패였을 거라고 해석됩니다.

요즘 현실은 결혼을 하기 위해 서로의 조건을 따지고

결혼정보회사에서도 등급으로 사람을 나누는 게 대부분이잖아요.

이런 현실을 비춰 만든 내용인 것 같습니다.

 

결혼을 진행하는 과정에서 혼수와 예단을 정하고

남의 시선 등 따질 게 많아진 현대 사회에서

행복해야 할 결혼이 공포와 불안, 스트레스까지 주는 요즘

많은 생각을 하게 해주는 이야기였던 것 같습니다.

 

취업에 성공한 후 남자친구가 나보다 조건이 안 좋아 보이자

결혼을 고민하게 된 은미의 모습도 그렇고,

또 사랑하는 사람을 내 옆에 계속 두고 싶은 마음에

나쁜 계약을 맺게 되고, 그 결과 서로를 다치게 한 게

자신들이면서 그런 서로와 결혼을 하게 된다는 게

가슴 아픈 이야기였습니다. 

 

 

 


 

 

3화 : 버려주세요

(영화에 나왔던 에피소드라 영화 타로 포스팅에 내용 있습니다.)

⬆️⬆️⬆️⬆️⬆️⬆️ Click 하시면 내용 보실 수 있습니다.

 


 

4화 : 임대맘

 

공포도 : ☆☆

잔인함 : ☆☆☆☆☆

 

타로 스타 카드
타로 '스타' 카드

 

스타 카드

정방향 : 희망과 동경

역방향 : 실망과 환멸

 

임대 아파트 차별

 

영지 엄마(박하선)는 임대 아파트에 살고 있습니다.

어느 날 놀이터에서 유기견에 물려 울고 있는 은샘이를

발견한 영지가 개를 쫓아내고 은샘이를 도와줍니다.

그 사건 이후로 영지의 도움을 받았다고 생각한

은샘 엄마는 영지 엄마를 모임에 데리고 다니며

챙겨 주려고 합니다.

 

은샘이는 어느 날 방에서 쿵쿵 거리는 소리에

잠에서 깨고 맙니다.

무서움을 느낀 은샘이가 엄마를 부르러 나가고

엄마는 은샘이 방 앞에서 타로 카드를 줍게 됩니다.

'스타 카드'

 

다음 날 은샘 엄마는 은샘이 친구 엄마들과 함께

은샘의 집에서 친목을 다집니다.

소위 말하는 부잣집 엄마들

엄마들은 영지와 은샘이가 함께 노는 것도,

은샘 엄마가 영지 엄마를 자꾸 데려오는 것도

탐탁지 않아 합니다.

그러지 말라며 영지 엄마를 감싸주는 은샘엄마.

은샘이는 방 안에서 영지와 놀고 있었습니다.

이때 은샘이의 비명 소리가 들리고

놀란 은샘 엄마가 방으로 달려갑니다.

어질러진 방안 아이들의 모습은 보이지 않습니다.

 

커튼 뒤에서 슬리퍼를 발견한 은샘 엄마.

그만하고 나오라며 방을 치우며 침대로 다가갑니다.

그때 2층 침대 위에서 

쿵!

 

귀신 분장을 한 영지가 거꾸로 매달려

은샘을 놀라게 합니다.

그리고 웃으며 커튼 뒤에서 은샘이가 나옵니다.

은샘이와 영지가 은샘 엄마의 화장품을 가지고 장난치던 것이었습니다.

은샘 엄마는 자기가 돌아올 때까지 정리를 다 해놓으라며 나갑니다.

 

엄마가 나가고

영지에게 은샘이는 어제 발견한 타로 카드를 보여주며

네가 두고 간 거냐고 묻습니다.

영지는 아니라고 이야기하며 카드를 보고서는

카드에 대해서 해석을 해줍니다.

"너희 엄마를 신처럼 받드는 사람이 있다는 거야"

그 말을 들은 은샘이는 영지에게 말합니다.

'너네 엄마네."

 

한편 엄마들은 밖으로 나가

1층에서 기다리고 있던 영지 엄마와 만납니다.

영지 엄마는 엄마들의 차를 운전해 주며

함께 쇼핑을 갑니다.

짐을 들어주고 음료를 가져다주는 일을 하면서 말이죠.

그래도 은샘 엄마는 자기 옷을 쇼핑하며

영지 엄마 옷까지 사줍니다.

그리고 은샘 엄마는 영지 엄마에게 

같은 단지에 사는 반 친구들 모임에

다음부터는 영지 엄마도 함께 가자고 얘기합니다.

 

엄마를 기다리며 놀고 있는 은샘이와 영지.

은샘이는 개에 물려 생긴 상처를 영지 때문이라고 탓하며

영지를 구박합니다.

혼자 구석에서 은샘이의 관절 인형을 만지작 거리는 영지

이때 또 방 안에서 쿵쿵거리는 소리가 들려옵니다.

 

은샘이는 영지에게 그만하라고 말합니다.

내가 내는 소리가 아니라는 영지.

그리고 소리의 정체를 알려줍니다.

"침대 위에서 나는 소리야.

나는 네가 어제 화장실 간 사이에 봤어.

어떤 여자가 머리부터 3번이나 떨어졌어."

쿵 쿵 쿵

"거기 얼룩 안 보여?"

바닥에는 정말 얼룩이 있었습니다.

 

외출하고 집으로 돌아온 은샘 엄마와 영지 엄마.

영지를 데리고 나온 영지 엄마는

영지에게 은샘이와 사이가 좋지 않냐고 물어봅니다.

"응. 안 좋아. 내가 많이 참는 거야."

"엄마가 미안해..."

 

같은 시각, 은샘 엄마는

영지가 임대 사는 애라는 걸 알고 짜증 난다는 은샘이에게

"음식도 가려먹음 안돼.

가끔은 불량식품도 먹어줘야 면역력에 좋대."

라고 말합니다.

 

이날 밤 은샘이는 자는 동안 또

쿵쿵 소리를 듣게 되고

심지어는 침대 위에서 누가 떨어지는 환상도 봅니다.

 

다음 날 은샘이는 영지와 함께 집에 남게 되고

은샘이가 어제 말한 귀신 이야기에 대해 다시 묻자

영지는 귀신을 보게 해 주겠다며

세숫대야에 물을 담고 성냥에 넣은 후

눈을 감고 절대 거울을 보지 말라고 말합니다.

주문을 외운 후 궁금한 것을 물어보라는 영지.

 

"넌 누군데?"

"여기서 계속 살았던 존재야. 널 아주 잘 안대."

"왜 떨어지는 거야?"

"잘못을 했으니까. 이 집에서 큰 실수를 했대."

"어떻게 해야 그만할 건데?"

"글쎄, 너한테 달려있대."

 

이때 은샘이가 눈을 뜨고 거울을 봐버리고

거울이 깨져버립니다.

놀란 은샘이는 그만하자고 하고,

영지는 귀신을 쫓아버리려면 계속해야 한다고 하지만

은샘이는 거절합니다.

 

단지 모임에 간 영지 엄마.

그곳에서 엄마들은 영지 엄마가

임대 아파트에 사는 엄마라는 걸 알고서는

회비는 안 내도 된다며 은근 무시합니다.

또 영지가 학교에서 잘 적응하지 못하며

성적도 나쁘고 친구들의 물건을 훔치는

손버릇이 있다고 얘기합니다.

 

화장실을 가겠다며 나온 영지 엄마는

근처 단지에 들어가려 하지만

경비아저씨가 주민만 들어갈 수 있다며 들여보내주지 않고,

이때 따라 나온 은샘엄마가 주민 카드를 찍어주며

함께 화장실에 가게 됩니다.

그러나 화장실에 자리가 없었고

초조해하던 영지 엄마는 소변을 참지 못하고 싸버리고 맙니다.

 

다시 은샘 엄마의 집으로 돌아온 엄마들.

인형이 사라져 영지를 의심하고

머리채를 잡고 싸우고 있던 아이들을 발견하고

은샘 엄마는 이를 말리다 영지를 밀치고 맙니다.

 

타로 임대맘 결말

은샘 엄마는 영지 엄마를 은샘이 방으로 불러

영지가 인형을 가져간 것 같다고 의심하며 몰아갑니다.

영지가 가져간 게 아니라고 말하는 영지 엄마와

은샘이가 거짓말을 했다는 말이라며 화가 난 은샘 엄마의

감정이 격해지고 은샘 엄마는 영지 엄마에게

심한 말까지 하게 됩니다.

"같이 다녀주니까 우리랑 같은 급이 된 것 같아?

끼리끼리 놀아야 됐는데. 됐어 그만둬."

 

영지 엄마는 울기 시작했고

은샘 엄마는 이를 비웃습니다.

거실에서 소리를 들으며 놀라있던 다른 엄마들.

 

잠시 후, 그래도 영지 엄마의 생일인데

그동안 버틴 거 봐서 축하는 해주자며

케이크를 들고 은샘이 방으로 들어갑니다.

그런데 영지 엄마, 은샘 엄마 둘 다 보이지 않습니다.

 

그 시각, 다른 방에 들어가 있던 영지와 은샘

은샘이는 그 방에서 잃어버린 인형을 발견합니다.

영지는 자기가 그런 게 아니라며

빨리 나가서 인형을 찾았다고 얘기하라고 합니다.

"그 인형 때문에 우리 엄마가 지금 혼나고 있잖아."

하지만 은샘이는 자기와 상관없는 일이라며 무시합니다.

그러자 영지는 과도를 주며 

지금 그 인형을 망가뜨리거나 창밖으로 던지지 않으면

귀신이 평생 너한테 붙어 다닐 거라는 말을 합니다.

은샘이는 이마저 거절합니다.

"네가 선택한 거야."

 

방에 들어간 엄마들이

창 밖에서 입을 묶인 채 매달려 있는 은샘 엄마를 발견합니다.

은샘 엄마를 구해주기 위해 끌어올리려는 엄마들.

뒤에서 갑자기 나타난 영지 엄마가 세명 모두를 

창 밖으로 밀어 죽게 만듭니다.

그리고 방으로 영지가 들어옵니다.

 

영지를 보고 놀란 영지 엄마.

"미안해. 잘하고 싶었는데."

그러자 영지가 영지 엄마의 머리를 쓰다듬어줍니다.

타로 임대맘 해석

(???)

 

그리고 조각 난 관절 인형의 모습을 비춰줍니다.

며칠 후 사고 현장 주변을 청소 중인

경비아저씨에게 한 여성이 다가와 질문합니다.

"아저씨. 여기서 떨어진 엄마들,

임대 단지 사람들이 그랬다는 거 진짜예요?"

"헛소리예요. 애초에 여기 사는 주민도 아니었어요.

그리고 그 후로 봤다는 사람이 없어요."

 

 

그리고 그 후 

놀이터에서 영지가 영지 엄마를, 영지 엄마가 개를

쓰다듬으며 함께 있는 장면이 나옵니다.

 

영지가 말합니다.

"그것들은 질이 나빴어.

이번엔 꼭 좋은 친구 만들어 줄게."

"응. 말 잘 들을게."

"사람 너무 가리면 안 돼. 불량 식품도 가끔 먹어야 돼."

 

그리고 영지가 '지금'이라고 말하자

영지 엄마가 개를 잡은 끈을 놓습니다.

 

개가 놀이터로 달려가 한 아이를 위협하고

그 아이가 비명을 지르며 도망 다니자

영지가 "내가 도와줄게!" 하면서 달려가며

끝이 납니다.

 

그리고 놀이터에는 이런 팻말이 적혀있습니다.

 

임대 단지 어린이의 출입을 금지합니다.

 

 


임대맘 주관적인 후기와 해석

 

이번 에피소드는 조금 무서워서 보다가 끌까 하고 좀 고민했어요.

그래도 다행히 공포감은 있었지만 많이 무섭지 않고

그러나 타로 에피소드 중에는 저는 제일 무서웠네요.

역시 귀신같은 요소가 등장하는 게 전 더 무서운 것 같아요.

 

이번 에피소드는 1화 산타의 방문처럼 여러 가지 해석이 가능했던 이야기 같습니다.

소재는 이 역시 현실감 있는 소재, 임대 아파트에 사는 가정을 차별하는 이야기를

공포 스토리로 풀어내 더욱 실제 있을 법하게 만들었는대요.

한편 영지와 영지엄마의 관계가 평범하지 않게 보였습니다.

아이가 엄마의 머리를 계속해서 쓰다듬는 장면,

그리고 성인인데 소변을 참지 못하는 엄마의 모습과,

영지에게 잘 보이려고 애쓰려는 영지 엄마.

 

아이와 어른의 영혼이 바뀌었다는 관점으로도 볼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제 주관적인 해석이지만

마지막 장면을 과거의 장면을 다시 보여준 것이라고 보는 분들도 있으신데

저는 과거가 아닌 것 같았습니다.

물론 과거 은샘이가 개에 물렸던 것이 사실

영지 모녀의 계획이었다는 것을 보여주는 것은 맞으나

과거의 장면이 아닌 새로운 곳에서

또 같은 수법을 사용하는 모습이라고 보았습니다.

첫 장면에서는 이미 울고 있는 은샘이에게 영지가 다가가

바로 개를 쫓아 버렸지만 마지막 장면에서는

도망 다니는 아이와 개를 쫓기 위해 영지도 계속 뛰어다니는 모습처럼

보였던 것 같아서 저는 다른 장면이라고 생각했습니다.

 

그리고 영지가 했던 말

"그것들은 질이 나빴어."

라는 말이 은샘이, 은샘 엄마와 다른 엄마들을 말하는 것 같습니다.

영지가 귀신을 쫓는 방법을 알려주려고 하는데도

계속해서 말을 듣지 않는 은샘이가

결국 일을 그렇게 만들었다는 이야기 같았거든요.

 

은샘이 방에서 쿵쿵 거리는 소리가 났던 것도

영지의 짓이었던 것 같고

영지와 영지 엄마는 사실 귀신인 것 같습니다.

임대 아파트에 사는 사람도 아니고

그 후로 본적 도 없다는 말도 그런 의미가 아니었을까요?

 

아마 과거 임대 아파트에 살다 차별당한 귀신들이

영지와 영지 엄마의 몸에 들어간 것이고

아이가 어른의 몸에,

어른이 아이의 몸에 바꿔 들어간 건 아니었을까요?

 

 

이상 제 개인적인 해석이었습니다.

다른 많은 공포영화들과 달리 현실적인 소재로

차별적으로 풀어나간 공포이야기들인 것 같아

개인적으로 타로 영화도 드라마도 꽤 잘 만들어진 작품인 것 같습니다.

나머지 에피소드도 나중에 공개되는 대로 리뷰해 보겠습니다.

좋은 하루 보내세요!

 

 


 

5화 : 고잉 홈

7월 29일 월요일 공개

 

(영화에 나왔던 에피소드라 영화 타로 포스팅에 내용 있습니다.)

⬆️⬆️⬆️⬆️⬆️⬆️ Click 하시면 내용 보실 수 있습니다.

 

 

 

 


 

6화 <피싱> 

타로 6화 피싱

포스팅 보러가기 ⬇️⬇️⬇️⬇️

 

 


 

7화 <1인용 보관함> 

 

포스팅 보러가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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