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라마 크래시 결말 완결드라마 수사드라마 추천

크래시 줄거리 요약과 결말

드라마 크래시는 수사 드라마로 교통 범죄 수사팀(TCI)을 중심으로 사건을 풀어나가는 이야기입니다.

차연호(이민기)는 10년 전 임산부 교통사고의 가해자로 지목되며 벌을 받은 적이 있습니다. 보험회사 직원인 차연호(이민기)는 그 후 보험금 지급 문제를 확인하러 중고차 판매점에 방문했다가 오해로 인해 민소희(곽선영)에게 연행됩니다. 아무 해명을 하지 않고 따라간 연호는 조서를 쓰는 과정에서 보험회사 직원임이 밝혀졌고 민 반장은 이에 대해 오해해서 미안하다며 사과를 합니다. 그리고 연호는 민 반장에게 본인이 조사하던 보험금 부정수급 관련한 자료를 민 반장에게 넘기며 조사해 달라고 부탁합니다. 하지만 처리해야 할 업무가 많아 민반장은 차연호의 부탁을 대수롭지 않게 넘겼습니다. 그러나 진행하던 중고차 사기 건 조사 중 차연호가 건네준 자료의 내용과 일치하는 부분을 발견하게 되면서 정식으로 수사를 시작하게 됩니다. 이렇게 첫 사건이 시작됩니다. 보험회사 직원이지만 차연호는 경찰의 수사 과정에 많은 부분에서 도움을 줍니다. 그런 그에게 TCI팀의 반장 정채만이 경찰을 하지 않겠냐고 권유하게 되고 이 사건을 계기로 차연호는 경찰이 되기로 결심합니다. 이제 보험회사가 아닌 TCI팀의 정식 팀원이 되어 함께 교통 사건들을 처리하게 됩니다.

 

에피소드마다 노인들을 노린 중고차 보험 사기와 화물차 관련 업체의 부조리, 차에서 뛰어내린 사건, 반복되는 교통사고의 비밀 등을 밝혀내는 이야기로 흥미진진한 수사 과정을 그려냈습니다. 사건을 풀어나가며 차연호가 10년 전 억울하게 자신이 가해자가 되었던 사건도 밝혀낼 수 있었습니다. 누군가가 진실을 알고 있다며 당시 사건 기사를 보내오고, 과거 사건을 목격했던 3명의 목격자 중 한명이 사망하게 되면서 다시 그때 사건이 재조명됩니다. 그리고 또 다른 목격자가 납치되고 다른 한명 역시 타깃이 되면서 결국 모두 재판을 받게 됩니다. 그렇게 누명을 벗게 되지만 TCI팀이 해체되면서 차연호는 섬으로 발령을 받게 됩니다.

 

1년 후, 연호는 서울의 팀원들과 함께 만나기로 한 날에 범죄가 없기로 유명하다는 섬에서 여학생이 실종되면서 약속에 나가지 못합니다. 4명의 경찰밖에 없다는 얘기를 기억한 팀원들이 섬으로 찾아와 다시 한번 함께 수사하게 됩니다. 그렇게 실종 사건을 해결하면서 승진과 함께 TCI팀이 다시 만들어지며 드라마가 마무리됩니다.

 

 

정주행 추천! 드라마 관람 포인트

그냥 범죄나 살인사건이 아닌 교통과 관련된 사건들이 중심의 내용이라 주변에서도 흔히 발생할 수 있을 법한 일 같아서 더 몰입되고 재미있게 시청했던 것 같습니다.

또한 수사 과정에서 화려한 자동차 액션들도 많이 나와서 짜릿한 볼거리를 보여주기도 합니다.

 

슬기로운 의사생활에서 조정석 여동생 역할로 등장했던 곽선영 배우가 주연으로 이민기 배우와 함께 호흡을 맞췄습니다. 그때와는 또 다른 매력적인 캐릭터로 나오니 그것 또한 곽선영 배우의 새로운 연기를 볼 수 있는 포인트가 될 것 같습니다. 다른 배우들 역시 다양한 캐릭터들로 훌륭한 연기를 보여주어 극의 재미에 한몫을 한 것 같습니다.

 

마지막 회의 정 반장님의 대사 중 '도로 위의 살인을 살인이 아닌 사고라 주장하는 사람들 때문에 TCI를 만들게 되었다'는 이야기가 참 인상 깊었습니다. 마지막까지 완벽했던 드라마! 탄탄한 스토리와 시원한 액션 수사 드라마로 정주행 추천합니다.

 

시즌2 기대할 만해

초반에는 시청률이 낮았지만 최종회 시점까지 3배가량 뛰어오른 6.6%의 시청률로 종영했습니다.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 이후 ENA의 2위 드라마였다고 합니다. 그만큼 시청자들이 재미있게 관람했다고 볼 수 있습니다. 크래시를 보면서 함문철TV도 문득문득 생각이 났었습니다. 이 드라마 역시 평소에 운전할 때 얼마나 조심히 운전해야 하는지를 다시 한번 느끼게 해주는 드라마였던 것 같습니다.

아직 시즌2 제작이 확정된 바는 없지만 마지막회에서 TCI팀이 다시 만들어진 만큼 시즌2에 대한 기대감은 높아질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