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NA러버 2화 줄거리 내용, 슈퍼 털 해독제 과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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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NA러버 2화 줄거리

 

그 남자의 페로몬

 

산모의 양수 검사 결과에 대해

이야기하는 소진과 연우.

 

유전자 염색체 한쌍이 

이상이 있다는 결과에

연우는 산모에게 

수술을 권하겠다고 말합니다.

 

소진은 하루밖에 못 살더라도

아이는 그 자체로 행복한 삶을 살 것이고

엄마 또한 후회하지 않을 거라고 말하지만

연우는 반대합니다.

산모의 건강도 위험하고

어차피 죽게 될 아이라며.

 

"이별은 미안하고 슬플 때 하는 겁니다.

지긋지긋하고 원망할 때 하는 게 아니라.

정든 걸 버려야 새것을 만나는 겁니다."

 

한편 연우를 만난 소진은

비정상적으로 자라나는 구레나룻이

자기가 만든 약 때문인지

궁금해합니다.

 

발모제 에센스

'슈퍼 털'에 대해 알게 된 연우는

소진의 전화번호를 받고 돌아갑니다.

 

자기 얼굴을 기억하지 못할 거라고

생각하는 소진에게

연우가 문자를 보내옵니다.

'한소진 씨의 실험월드에 들어가 영광입니다."

그가 다 알고 있음을 알게되죠.

 

한편 강훈은 가게에 있을 때

소진의 전화를 받지 못할까 봐

소진에게 안심벨을 선물합니다.

하지만 강훈을 가족 같은 남자라고만 생각합니다.

 

장미은(정유진)는 비독점적 다자간 연애자

폴리아모리스트입니다.

 

연우의 전여친인 그녀.

우연히 연우와 다시 주차장에서 마주치게 됩니다.

반갑게 포옹하다 연우의 자라나는 수염을 본

미은이 놀라자 연우는 황급히 차를 타고 떠납니다.

 

소진에게 전화를 건 연우는

슈퍼 털이 자기의 유전자 변이를 만들고 있다고

이야기하고 직접 확인해달라고 말합니다.

 

그리고 연우는 24시간을 줄테니

슈퍼 털 해독제를 찾아 오라고 말합니다.

 

연우는 1년에 두번

부모님 결혼기념일과 엄마 생신날

엄마를 만나러 갑니다.

엄마를 만난 후 강훈의 가게에 가서

술을 마시는 연우는

강훈에게 한 사람만 사랑한다는게

어떤 기분인지 물어봅니다.

 

아빠가 엄마를 두고 다른 여자를 사랑하게 되어

집을 나가 돌아오지 않고

엄마는 계속해서 아빠를 기다려왔기 때문에

연우가 지금 이런 연애를 해오는 것이었습니다.

 

"강훈아,

운명이라고 생각하는 순간부터

모든 게 지옥이 되는거야."

 

한편 산모에게 산모와

아이 상태를 알려준 연우.

결국 산모는 고민 끝에

수술을 결정하게 됩니다.

 

산모가 강훈이 전에 구해주었던 사람이었고,

그녀는 또 극단적인 생각을 하게 되고

강훈이 당부했던 대로

그에게 전화를 걸지만

사고 수습중이던 강훈이 전화를 받지 못합니다.

 

뒤늦게 확인한 강훈이

다시 전화를 걸지만 

산모는 전화를 받지 않습니다.

 

산모의 DNA를 확인하던 중

소진은 산모에게 다잉 유전자가

높다는 것을 발견하고

연우에게 전화를 걸어 

산모가 위험할지도 모른다고 말합니다.

 

연우는 이상한 유전자라며 믿지 않는데

그 때 산모가 옥상에 올라가있다는 이야기를 듣게 됩니다.

급히 옥상으로 뛰어간 연우,

때마침 강훈의 구조대도 도착합니다.

 

옥상에 있는 산모를 보고

자기가 받지 못했던 전화가 그녀임을 알게된 강훈은

그녀를 꼭 살리기로 마음 먹습니다.

 

연우에게 아이를 꼭 낳고 싶었다고 

울며 말하는 산모.

"낳아도 돼. 낳을 수 있어."

기적이 있다는 이야기가 듣고 싶었다는

산모의 말에 연우는 자기가 했던

말들을 다시 생각해보게 됩니다.

 

뛰어내리려는 산모에

급히 연우가 외칩니다.

"푸름이! 내가 세상에 나오게 할게요.

저한테 기회를 주세요."

 

"난 푸름이랑 영원히 함께 있을 거야.

난 나를 버린 엄마랑 달라."

 

"정말 후회하지 않을 자신 있어요?

서로 만날 수 있는 그 한 순간이

평생보다 더 소중할 수 있는 거예요.

이별을 단 하루라도 늦출 수 있다면

어떤 희생도 감수할 수 있는 만남도 있어요.

푸름이 안고, 눈맞춤 하고, 울음소리도 들을 수 있는데

지금 이 선택 후회 안할 자신 있어요?"

 

산모를 살리기 위해

소진이 자기에게 했던 이야기를

그대로 해주는 연우.

 

"그렇게 품에 안아보고 떠나 보내면

더 슬플 것 같아요."

 

때마침 나타난 소진이 말합니다.

 

"푸름이도 그렇게 생각할까요?

푸름이는 단 한번이라도 엄마 손 잡아보고

싶지 않겠어요?

푸름이에게도 기적이 일어날 수 있게 해주세요."

 

"그러니까 제발 살아줘요.

죽지 말아요."

 

산모는 다가온 소진의 손을 잡으려 하지만

순간 휘청이며 떨어질뻔하게 되고

뒤에 있던 의사들이 산모를 잡아주지만

소진이 산모를 안으로 밀며 떨어지게 되려하자

연우가 달려가 소진을 껴안고

함께 떨어지게 됩니다.

 

떨어지며 연우를 안고 있자

연우에게서 나는 냄새를 맡은 소진은

좋은 냄새라고 느낍니다.

 

"큰일 났다. 오타쿠가 내 차선에 끼어들었다."

면역DNA

 

'이성의 냄새에 강하게 끌린다면

그 상대가 바로 유전자 짝이다.'

 

 

2화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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