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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드라마

아무도 없는 숲속에서 결말 해석, 줄거리, 후기 - 넷플릭스 오리지널 드라마 신작, 정주행 드라마 추천 ㅣ 서스펜스 스릴러

by godlife24 2024. 8. 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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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무도 없는 숲속에서 결말

 
 

2024.08.23 공개
넷플릭스 오리지널 드라마
서스펜스 스릴러
출연진 : 김윤석, 윤계상, 고민시, 이정은
총 8부작
 
2021 JTBC 신인작가 공모전
우수상 수상 작품
작가 손호영
 


<아무도 없는 숲속에서> 전체 줄거리

1화~8화

아무도 없는 숲속에서 커다란 나무가 쓰러졌다.
쿵 소리가 났겠는가?
안 났겠는가?

 
내용 전개가 다른 두 시간대의
이야기가 번갈아가면서 나와요!
모르고 보면 헷갈릴 수 있으니 주의!
(과거 줄거리는 초록색)
 
<현재>
시골에서 펜션을 운영하고 있는 전영하(김윤석).
그는 아내가 시한부판정을 받게 되고
3개월밖에 남지 않았다고 하여
퇴직을 하고 펜션을 시작하게 됐습니다.
아내가 떠나가고도 계속 펜션을
운영하고 있는 영하.
 
어느 날, 멧돼지가 출몰했으니 당분간 조심하라는
모모펜션을 운영하는 용채가
이제는 홈페이지를 개설해 예약을 받으라고 충고를 해줍니다.
 
그리고 호수마을 파출소 소장으로 윤보민(이정은)
새로 발령되어 옵니다.
그녀의 별명은 '술래'로 유명하다고 합니다.
사건의 범인을 잘 잡아서 술래!

아무도 없는 숲속에서 줄거리

 
영하는 세탁소에 들렸다 돌아가는 길에
차에 문제가 생긴 여자 유성아(고민시)를 도와주게 됩니다.
그리고 펜션으로 돌아갔는데
용채가 펜션 에어컨이 고장 나 손님을
받지 못하게 되었다며 대신 숙박을
받아달라고 부탁을 합니다.
그 손님은 아까 마주쳤던 여자와 아이였습니다.

아무도 없는 숲속에서 줄거리

 
 
물을 무서워하는 여자 때문에
아이는 용채와 함께 수영장에서 놀고
여자가 턴테이블이 작동하는지 물어보아
영하는 기계를 작동시켜 줍니다.
 
이름이 '하시현'이라는 아이.
용채는 시현의 엄마로 보이는 여자가
영하의 아내와 분위기가 비슷하다고 이야기합니다.
함께 저녁식사를 하자고 제안했지만
여자는 거절했고
영하와 용채는 둘이서 술을 먹고 잠이 듭니다.
 
그 시각, 아이와 밥을 먹는 여자에게
시현이는 '아줌마'라고 부릅니다.
엄마가 아들 사이가 아니었던 것!
토마토 스파게티를 만들어 먹이는 그녀는
아빠가 언제 오냐는 아이의 물음에
다 먹으면 온다고 대답합니다.
 
다음 날 아침 장을 보고 돌아오던 길
체크아웃을 하고 나가는 여자와 마주쳐
눈인사를 하고 펜션으로 들어갑니다.
 
여자가 나간 숙소는
이미 깨끗하게 청소가 되어 있었습니다.
화장실에 락스청소까지 했는지
락스 냄새가 진동했고
침대까지 싹 정리하고
숙박비보다 훨씬 많은 돈을 남기고 간 여자.
 
방을 둘러보며 턴테이블을 정리하다
영하의 손에 가 묻습니다. 
놀란 영하는 정신없이 펜션 밖을 나갔다가
근처를 지나가던 보민(이정은)과 마주칩니다.
영하의 손에 묻은 피를 보고 보민은 휴지를 건네주고
열린 그녀의 차 안을 보고 그녀가 경찰인 것을
눈치챈 영하는 무언가를 말하려다 맙니다.
 
펜션으로 돌아간 영하는
옹채에게 청소를 해놓고 나가는 손님도 있는지
물어보는데 용채는 별별 손님이 다 있다고
가볍게 넘깁니다.
그리고 영하는 용채 차 안의 블랙박스를 확인하는데
여자가 차 트렁크 안으로
커다란 캐리어를 힘겹게 넣고 펜션에서 나가는
모습이 찍혀있습니다.
같이 왔던 아이는 보이지 않았죠.
 
영하는 여자가 아이를 죽여
트렁크에 넣고 나갔다고 생각하게 됩니다.
"내가 말도 안 되는 상상을 하고 있는 건 아닐까?"
 
영하는 그냥 덮기로 결심하고
다시 펜션을 깨끗이 청소합니다.

아무도 없는 숲속에서 내용

 
그리고 세탁물을 맡기러 가 빨리 세탁하고
달라고 부탁하는데 세탁소 주인으로부터
수건의 개수가 2장 모자라단 사실을 듣게 됩니다.
펜션으로 돌아가 2장의 수건을 찾던 영하는
수영을 하던 시현이에게 덮어주었던
수건 한 장만을 발견할 수 있었습니다.
 
잠시 후 보민이 펜션에 방문하는데
무언가 할 말이 있어 보이는 영하를 기다리지만
영하는 아무 말도 하지 않습니다.
결국 보민은 그냥 돌아갑니다.
 
영하는 여자의 흔적들을 모두 태워버리는데
아내의 물건은 태울 수 없어
음반을 잘 닦아 다시 놔둡니다.
그 후 계속 불안 속에 지내던 영하.
다행히 1년이 흘렀고 그는 다시
평화를 찾아갑니다.
 

 
 
 
<과거>
 

개구리

 
레이크뷰 모텔을 아내 은경(류현경)과 함께
운영하는 구상준(윤계상)은
 박종두(박지환)와 절친입니다.
종두의 엄마 경옥도 상준을 살뜰히 챙겨줍니다.
 
상준은 비가 마구 쏟아지는 어느 날
길가에 세워진 차에 다가가
숙박을 하고 가라고 데려옵니다.
제일 비싼 방으로 친절히 업그레이드까지 해줍니다.

아무도 없는 숲속에서 결말

 
아내와 교대 후 종두와 밥을 먹으러 간 상준.
그 시각 파출소로 전화가 걸려오고
아무 말 없이 숨만 내쉬는 여자의 전화에
새로 들어온 순경 보민(하윤경)은 수상하다 느껴
출동을 하게 됩니다.
 
밥을 먹고 돌아가는 길
모텔 근처에 사람들이 몰려있는 것을 발견한 상준은
멀리서 아내가 힘겹게 걷는 것을 보고 달려갑니다.
어젯밤 모텔에서 살인 사건이 일어났다는 경찰.
알고 보니 어제 데리고 들어온 손님이
연쇄살인마 '지향철'이었습니다.
 
상준이 카운터에서 잠이 든 사이
지향철이 트렁크에 데려 온 여자를
객실에서 토막살인 한 것이었습니다. 
보민은 지향철 사건을 정리하며
사진을 찍어 남깁니다.
 
이 사건은 뉴스를 통해 방송이 되었고
상준의 모텔까지 알려져
그 후로 레이크뷰모텔에 손님이 끊기기 시작합니다.
결국 모텔을 팔기로 결정한 상준 부부.
 
아내 은경은 식당 일을 병행하게 되며
알코올 중독에 빠지게 됩니다.
하지만 모텔이 팔릴 것 같아지자
새 삶을 살겠다고 결심한 은경은
술을 끊기로 하는데
여전히 모텔에서 봤던 토막 시신이
문득 떠오르는 바람에 괴로워합니다.
 
한편 상준의 아들 기호왕따를 당합니다.
친구들의 심부름으로 술과 담배를 갖다줘야했죠.
엄마가 술을 끊기로 결심하여
이제 더 이상 술 심부름이 어려울 것 같다고
친구들에게 말한 기호.
 
기호가 가져온 가방 속에 술과 담배와 함께 있던
수면제를 친구들이 술과 함께 타 먹다가
병원에 실려가게 됩니다.
그리고 기호가 억지로 먹게 했다며 덮어씌웁니다.
이제야 기호의 왕따사실을 알게 된
상준과 은경은 속상해하고
상준은 학교에 찾아가 깽판을 치고
그중 한 명이 모텔을 사려던 사람과 친분이 있어
계약마저 취소되고 맙니다.
결국 은경은 다시 불안증에 시달리다
유서를 남기고 약을 먹고 자살합니다.
 
집안이 난리 난 상준이 걱정된
종두와 종두의 엄마가 이들을 챙기려고 노력합니다.
기호는 사실 살인 사건이 일어났던 밤
모텔에서 시신을 들고 들어오는
지향철과 마주쳤었습니다.
 
지향철은 '스타크래프트'를 들고 있는
기호에게 '고스트'가 되라며
지금부터 듣지도 보지도 못한 거라며
쓰고 있던 모자를 기호에게 씌워줍니다.
 
기호는 그래서 아무 말할 수 없었습니다.
지향철이 잡혀가고 난 후
기호는 도서관에서 지향철 사건의 기사를
찾아봅니다.
 
어느 날 염동찬 기자가 모텔을 찾아와
상준을 도와주겠다고 말합니다.
그리고 상준은 보민과 함께 지향철 면회를 갑니다.
하지만 그는 상준을 알아보지 못했고
죄책감도 없어 보였습니다.
 
보민은 상준을 돕기 위해 나선게 아니라
살인 사건 자체를 흥미로워하며
직감도 남들과 달리 뛰어나
사건 자체를 놀이로 생각하는 경찰이었습니다.
 
 
<현재>
 

증거 싸움

 
1년 후, 영하의 딸이 남편과
시부모님을 모시고 펜션에 오기로 합니다.
손님을 맞을 준비를 하던 영하.
갑자기 빨간 차 한 대가 펜션 앞으로 들어옵니다.
 
1년 전 시현이와 함께 머물고 간 그 여자.
영하는 그녀를 알아보지 못하는 척합니다.
오늘은 숙박을 받을 수 없다는 영하에게
계속해서 숙박을 원한다는 그녀.
 
그때 영하의 딸 의선(노윤서)이 도착하고
이 상황을 보고 저녁식사 후 빨리 돌아갈 예정이니
손님을 받으라고 이끄는 바람에 결국 그녀를 또
집에 들이게 됩니다.
 
종일 성아(고민시)를 신경 쓰느라
집중하지 못하는 영하.

아무도 없는 숲속에서 결말아무도 없는 숲속에서 결말

 
마당에서 저녁식사를 하는 영하의 가족 곁으로
성아가 와인을 가져다주며
턴테이블을 듣고 싶다고 말하는데
영하는 망가졌다고 거절합니다.
 
다음 날 아침
아내가 성아로 변하는 악몽을 꾼 영하는
깨어나 화장실에 또 락스 냄새가 나는지 확인합니다.
그리고 밖으로 나가자 성아가 수영을 하고 있습니다.
 
1년 전 물을 무서워한다고 했던 그녀가
수영을 하고 있자,
작년에 왔었던 게 생각났다며
물을 무서워하지 않냐고 물어보지만
성아는 모르는 척하며 자기가 아니라고 합니다.
 
성아와 함께 성아가 차려준
토마토 스파게티를 먹게 된 영하.
왜 다시 온 거냐고 영하가 묻습니다.
"다시 올 생각 없었는데
아저씨가 생각나더라고요.
근데 아저씨가 나를 모르는 척하는 거예요.
마치 계속 나만 생각했던 사람처럼?"
 
다시 악몽을 꾸다 일어난 영하.
그녀가 만든 파스타를 먹고 정신을 잃었었습니다.
정신을 차리고 다시 경찰서로 찾아간 영하는
갑자기 코피가 흐릅니다.
그리고 주머니 속에서 사진을 발견하고
결국 아무 말 못 하고 경찰서를 나옵니다.
 
그 사진은 영하의 가족사진이었는데
딸의 얼굴에 빨간 동그라미가 쳐져있습니다.
딸이 위험할까 걱정된 영하는
딸을 찾아가는데 그곳에서
멀리서 숨어 지켜보는 성아를 발견합니다.
 
다시 펜션으로 돌아온 영하는
수영하고 있던 성아를 죽이려고 했지만
실패합니다.
 
다시 함께 식사를 하게 된 둘,
이번에는 토마토 스튜를 요리한 성아.
그녀는 영하에게 자기를 신고하면
그동안 숨겨왔기 때문에 영하도 공범이라고 말합니다.
그리고 요 며칠 펜션에서 지내며
삶의 의미를 찾았다는 그녀.
 
영하는 이 모든 대화 내용을 녹취했습니다.
그리고 다음날 녹음기를 가지고 경찰서로 향하는데
펜션 안에서 녹음기 박스를 발견한 성아가
뒤쫓아가 영하의 차를 들이박습니다.
결국 또 신고에 실패하고
녹음기가 들은 가방도 성아가 빼앗아갑니다.
 
병원 치료 후 펜션으로 돌아갔는데
성아는 펜션에서 잔뜩 그림 작업을 하고 있습니다.

아무도 없는 숲속에서 내용아무도 없는 숲속에서 결말

 

영역 싸움

 
그리고는 이내 펜션을 자기에게 팔라고 합니다.
거절한 영하는 다시 펜션을 나와
그녀를 쫓아내기 위해 고민합니다.
 
홈페이지를 만들어 예약을 잔뜩 받아
손님을 계속해서 펜션으로 보내
그녀를 쫓아내기로 계획한 영하.
 
홀로 그림을 그리며 펜션에 있던 성아는
계속해서 몰려오는 손님들을 만나게 됩니다.
주인이 없고 웬 여자가 펜션에 있자
손님은 경찰에 이를 신고했고
경찰들이 찾아와 성아를 조사합니다.
 
예약 내역도, 영수증도 없는 그녀를 의심하다 돌아간 경찰.
성아는 다음 날 또 찾아온 순경 김선태를 유혹해
자기편으로 만들어버립니다.
그리고 김선태는 휴가를 사용하여
펜션에 숙박합니다.
 
영하가 혼자인 성아를 괴롭힌다고 의심한 순경은
펜션에 머무르며 영하를 지켜보기로 합니다.
계속 곁에 있는 순경이 귀찮아진 성아는
영하에게 두 사람의 사이가 문제없음을
알려주고 경찰을 보내자고 제안하고
펜션을 반씩 나누자고 합니다.
 
결국 화가 난 영하가 성아의 목을 졸라 위협하고
나가버립니다.
그리고 숲 속을 달리다 멧돼지를 만나는데
멧돼지의 모습이 성아와 겹쳐 보이고
그는 그대로 차로 들이박아버립니다.
 
다시 펜션으로 돌아온 영하는
성아와 선태를 무단침입으로 신고합니다.
펜션과 별개인 자기가 머무르는 방 침대에서
둘이 함께 누워있었기 때문에.
 
경찰 조사를 마친 선태는
성아를 찾으러 다시 펜션에 갔다가
성아가 숨겨놓은 영하의 가방을 발견합니다.
그 안에서 녹음기를 발견하고 내용을 알게 된 선태는
가방을 챙겨 뛰어가다 성아의 차와 마주칩니다.
선배 경찰에게 전화를 걸지만
성아가 그대로 그를 향해 돌진합니다.
 
숲 속에 차를 세우고
몸에 피를 묻힌 채 차 위에 앉아 있는 성아.
그때 영하에게 전화가 걸려오고
펜션을 팔겠다고 말합니다.
 
 

상진을 만나는 영하

 
영하는 우연히 뉴스에서 봤던
토막살인이 일어났던 모텔을
경찰서에 갔을 때 보민의 책상 속
사진을 통해 다시 보게 됩니다.
 
내 펜션도 저렇게 뉴스에 나오고
사진에 자료로 남게 되는 걸까 하는 생각을 하게 됩니다.
모텔에 찾아가 본 후
펜션을 팔지, 신고를 할지 결정하기로 합니다.
 
모텔을 찾아본 후 영하는
근처 부동산 사장을 통해 모텔을 운영하던 상준이
요양원에 있다는 소식을 듣고 찾아갑니다.
 
상준은 치매에 걸려 과거의 기억에 멈춰있었습니다.
이때 의선이에게 전화가 걸려오는데
받지 못합니다.
 

 
엊그제 모텔에 미친놈이 다녀갔다는 상준.
"저희 모텔에도 미친놈이 와있어요.
아직 어떻게 해야 할지 결정을 못했어요."
자기 펜션에도 미친 여자가 와있다며 고민상담을 합니다.
상준은 영하에게 아무도 믿지 말라는 조언을 해주며
그래야 딸을 살릴 수 있다고 말합니다.
 
"그 미친놈 죽여줄까요?
말하지 말랬는데 사장님도 딱하니까...
우리 선생님한테 부탁해요.
감옥에 있어도 다 꺼내서 죽여버릴 수 있대요.
방법은 많대요.
이제 아무 걱정하지 말랬어요.
제가 죽여버릴게요 아버지.
제가 죽여버릴게요 지향철!"
 
치매에 걸려 아들을 못 알아보고
선생님이라고 부른다는 상준.
상준의 말을 들은 영하는
그 말이 사실인지 확인하기 위해
기호가 드나드는 병실을 따라갔고
다시 모텔로 갔다가
기호에게 걸려 경찰로 오해받아 감금됩니다.
 
한편 보민이 펜션에 찾아가 성아를 만납니다.
성아는 보민을 무시한 채 차를 타고 나가버리고
보민이 펜션에 들어가 곳곳을 살핍니다.
 
 
 

기호의 복수

 
성인이 된 기호(찬열)
지향철이 회고록을 쓴다는 소문을 듣고
부모님의 복수를 준비하며
종두와 함께 지향철을 죽이는 연습을 합니다.

아무도 없는 숲속에서 6화

 
종두에게서 병원에
지향철이 왔다는 연락을 받고
기호는 작전 장소로 향합니다.
 
모범수였던 지향철
병원에 입원한 엄마를 보러 온 것이었습니다.

아무도 없는 숲속에서 결말아무도 없는 숲속에서 결말아무도 없는 숲속에서 윤계상

 
연습했던 대로 종두는
지향철의 엄마와 종두의 엄마가 입원한 병실에
지향철이 앉을자리를 세팅하고
기호는 근처 건물에서 저격 준비를 합니다.
 
누워있던 지향철의 엄마가 무언가를 계속
가리키려 해서 이상함을 감지한 향철
눈치채는 바람에 급하게 총을 쏜 기호의 총알이
빗나가 실패합니다.
 
기호가 있는 건물로 경찰들이 출동을 하고
기호는 서둘러 빠져 나갑니다.
그리고 지향철이 교도관을 때려
수갑을 풀자 숨어있던 종두가
지향철을 공격합니다.
 
지향철이 반격하며 종두의 목을 조르고
그때 지향철의 엄마의 산소 호흡기가 떨어져
위험에 처하자 종두가 살리려 애씁니다.
그 사이 빠져나가려는 지향철
종두의 엄마가 힘겹게 일어나 말리고
지향철이 의자를 들어 할머니를 공격하려 할 때
기호가 나타나 지향철의 뒤에서 가슴을 쏩니다.
 
"누구야. 누구냐고."
"고스트. 눈 감고 귀 막아."
 
그리고 이어 이마에 총을 쏘고 지향철은 죽습니다.
기호는 창문으로 탈출을 하고 다시 모텔로 돌아갑니다.
돌아가 영하를 보내줍니다.
하지만 경찰로 오해한 자기를 그냥 보내는 게
이상하다고 생각한 영하가 다시 들어가
자살하려던 기호를 막습니다.
 
그리고 요양원에 전화를 걸어
상준과 기호를 연결시켜 줍니다.
 
"아들, 이모 말 잘 듣고 있어?
엄마랑 아빠가 모텔에 일이 있어서...
미안해. 아빠가 금방 다 해결하고 데리러 갈게.
우리 아들 기운이 하나도 없네.
기호가 갖고 싶어 했던 게임
엄마한테 비밀로 하고 그거 아빠가 사줄게."
 
어릴 때 아빠가 해줬던 말을 다시 듣게 된 기호는
자살을 하지 않기로 합니다.
그리고 영하에게
지향철에게 복수하고 싶었던 마음을 털어놓습니다.
 
영하는 기호의 이야기를 듣고
증거물들을 태워 없애고 기호의 살인을 덮어주기로 합니다.
모텔 건물을 사고 싶어서 찾아온
자기와 함께 밤새 술 마시고 있던 거라며
알리바이까지 만들어 줍니다.


 

작가 유성아

 
한편 성아는 자기 그림의 전시회를 보러 갑니다.
갑자기 찾아온 성아에 관장은 눈치를 살피는데
성아는 책으로 관장의 머리를 내려칩니다.
"그냥 한번 쳐봤어요. 뒤통수 치면 재밌나."
 
그때 성아의 아빠가 전화가 걸려 오고
그따위 그림이라고 이야기하며 자기가 시켰다고 합니다.
성아는 빠진 자기 그림들을 복구시키고
차에 타는데 한 남자가 따라 탑니다.
 
그의 정체는 성아의 전남편 하재식.
"죽은 네 새끼 생각하면서 그렸으니까
구경이나 하고 가."
라고 말하고 내리는 성아를
남자가 따라 내려 쫓아가고 추격전을 벌이며
성아를 공격합니다.

아무도 없는 숲속에서 7화

 
"내가 싫었으면 나를 죽여야지.
왜 시현이한테 그랬어?"
"나 오빠 싫어한 적 없어.
매일 눈 뜰 때마다 걔가 있는 게 스트레스였어."
"시현이 누구보다 널 좋아하고 따랐어."
"걔 엄마는 걔 낳자마자 도망갔다고 왜 말 안 했어?
애초에 애가 없었어도 나랑 결혼했을까?
그걸 확인할 방법이 그 방법 밖에 없었어.
그러니까 이해도 못 할 걸 뭘 물어봐 머저리 새끼야."
 
서로 공격하며 싸우다 성아가 쓰러지고
남자는 사람들이 몰리자 도망갑니다.
깨어나 다시 전시회장으로 온 성아는
자기 그림들이 버려진 것을 발견합니다.
 
성아는 차를 가지고 전시회장을
뚫고 들어갑니다.
그리고 그녀의 아빠에게
하재식이 출소했다며 외국에 보내달라
부탁하는데 들어주지 않습니다.
 

위험에 처한 펜션

 
세탁소 사장은 가게에 걸린
피가 묻은 와이셔츠를 보고 놀라
CCTV화면을 찾아보는데
성아가 들어와 옷을 걸어놓고
나간 것을 발견합니다.
 
용채는 퇴원을 하고
영하의 펜션으로 찾아갑니다.
펜션의 외벽이 모두 성아의 그림으로
칠해져 있었고,
문이 걸린 펜션의 창문을 통해
안에서 성아주인 마냥
있는 것을 보게 됩니다.
 
그리고 성아는 음식을 시켜
용채에게 함께 먹자고 합니다.
용채는 과거 영하가
진상 손님에 대해 물어봤던 것을
떠올리게 됩니다.
 
성아가 용채에게 영하가 펜션을
자기한테 팔기로 했다고 말하자
용채는 남은 숙박비를 환불해 준다며
내일 중으로 나가지 않으면 신고하겠다고 말합니다.
혼자 시달렸을 영하를 생각하며
속상해합니다.
 
나와서 영하에게 문자를 보내던 용채에게
성아는 "야"라고 부르며 달려가
드라이버와 목발로 찌르고 때려눕힙니다.
 
그리고 옷을 갈아입고
미친 듯이 웃으며 카트를 가득 채워
장을 보는 성아.
청테이프와 드라이버, 락스까지 한가득 담는데
그 모습을 보민이 보게 됩니다.
 

다음 타깃 : 의선

 
보민이 또 무언가를 감지하고
성아를 몰래 따라가 지켜봅니다.
그때 보민에게 세탁소 사장이
성아의 행동을 제보합니다.
 
성아가 용태의 번호로
의선에게 문자를 보냅니다.
"아빠가 좀 다쳤어.
걱정한다고 말하지 말라네. 지금 아빠 펜션"
 
 

아무도 없는 숲속에서 노윤서

 
아빠가 걱정된 의선이 펜션으로 찾아옵니다.
아빠를 찾는 의선의 목소리를 들은
용채가 입과 손이 묶인 채
의선을 애타게 부릅니다.
 
성아가 뒤에서 의선을 공격하려 하는데
의선이 갑자기 뒤를 돌아보자
성아는 어색하게 웃으며 의선을 데리고
펜션으로 들어갑니다.
성아는 영하와 함께 애를 죽였다고 말하며
영하가 자기를 도운 공범이라고 거짓말합니다.
 
쫄지 않은 의선이
오히려 성아의 머리채를 잡습니다.
"네가 괴롭혔지, 우리 아빠?"
칼을 들고 공격하려던 성아를
삽으로 때려눕힌 의선이 용채를 찾아
구하려는데 다시 쫓아온 성아를
의선이 잘 막아냅니다.
(엄청 잘 싸움...)
 
하지만 성아가 약을 탄 주스를 마셨었기에
점점 의식을 잃어가고 
결국 옆구리를 찔리고 성아가 목을 졸라
쓰러뜨립니다.
 
그리고 몸에 피를 잔뜩 묻힌 채
빨간색 캐리어를 힘겹게 차에 실은 성아.
 
"영하 어디야?
나 지금 네 펜션인데 저 여자 혹시.."
뒤늦게 용채의 문자를 확인한 영하가
용채에게 전화를 거는데 받지 않습니다.
이어 딸 의선에게 전화를 거는데
성아가 전화를 받습니다.
 
"아저씨!!! 대체 펜션에는 언제 올 거예요?"
 

 

"그제야 알겠더군요.
중요한 건 뭘 덮고 밝히고가 아니었다는 거.
무조건 끝까지 지켜야 한다는 거."
 
기호의 총을 챙긴 영하가 다시 펜션으로 향합니다.
 


 

<아무도 없는 숲속에서> 결말 

 

난 무조건 아저씨랑 끝까지 갈 거고

 
펜션에 도착한 영하가 총을 든 채
의선을 찾아다닙니다.
수영장에 있는 성아를 발견합니다.

아무도 없는 숲속에서 결말아무도 없는 숲속에서 결말

 
30분을 줄 테니 지하실에 가서
용채부터 살리라는 성아의 말에
용채를 찾은 영하가 응급실로 그를 보내고
세탁소 동생에게 그를 맡기고 다시 펜션으로 향합니다.
 
성아의 차와 마주향해 돌진하던 영하가
아슬아슬하게 차를 멈추자
성아가 펜션 문을 잠그고 도망칩니다.
문을 부수고 들어간 영하
 
성아는 영하에게 다시 한번 협상을 제안합니다.
내일 외국으로 떠날 거고
딸을 무사히 살릴 수 있게 해 줄 테니
모든 걸 덮어달라는 성아
 
며칠 후 누군가 찾아와도
자기를 모른다고 해달라고 부탁합니다.
(아마 전남편일 듯)
그리고 텃밭에 같이 뭔가를 묻자는 성아.
 
영하는 그전에 
딸을 먼저 돌려달라고 합니다.
그때 파출소장 보민에게 계속해서
전화가 걸려오는데 받지 않습니다.
영하는 성아와 함께 딸이 있는 곳으로 가게 됩니다.

아무도 없는 숲속에서 결말

 
그곳에는 빨간 캐리어가 하나 놓여있습니다.
성아에게 직접 캐리어를 끌고 오라고 시키는데
캐리어 안이 비어있었고
그때 뒤에서 보민이 경찰들을 데리고 나타나
성아를 체포하는 데 성공합니다.
 
세탁소 사장의 제보를 받은 보민이
성아를 더욱더 의심했고
펜션으로 돌아가던 영하를 만나
딸의 안전을 확보하며 성아를 체포하기로
계획했던 것이었습니다. 
 
영하가 펜션에서 시간을 끌 동안
주변을 수색하여 딸을 찾고
전화를 걸어 바로 끊으면 실패한 것이고
계속 울리면 찾았다고 신호하기로 했던 것.
그리고 다시 전화했을 때
유성아를 끌고 현장으로 데려오기로 했고
그렇게 성아를 현행범으로 체포할 수 있었습니다.

아무도 없는 숲속에서 결말

 
영하는 응급수술을 받게 된 딸을 찾으러 갔다가
의선의 임신 사실을 알게 됩니다.
영하는 처음에 자기가 모든 것을 덮는 바람에
주변 사람들이 다치게 되었다고 자책합니다.

아무도 없는 숲속에서 결말

보민은 과거 상준이 했던 말을 해줍니다.
 
"개구리.
나쁜 일에 휘말렸을 뿐인데 
돌 맞은 개구리처럼
내가 왜 이 돌에 맞았나 자책하게 된다고.
전영하 씨는 피해자입니다.
최선을 다하셨어요."
 
한편 성아는 아빠 빽으로 2시간 만에 풀려나게 되고
영하는 성아가 외국으로 도망치기 전에
직접 잡기로 결심합니다.
 
성아는 또 세탁소로 갔고
자기 옷들을 태워버립니다.
 
보민은 성아를 다시 체포하기 위해
성아가 죽였을 시체를 찾아 나섭니다.
보민은 직감으로 옥수수밭을 의심했고
그곳에서 순경 김선태의 시체를 찾아냅니다.
그리고 세탁소에 불이 났다는 신고를 받고
그곳으로 출동합니다.
 
그 사이 성아는 다시 펜션으로 와 여권을 챙기는데
전남편이 그때 기호의 총을 들고 펜션에 나타납니다.
아버지가 보냈다는 그.

아무도 없는 숲속에서 결말

 
성아는 믿지 못하고 아빠에게 전화를 걸어 확인하는데
그동안의 성아의 만행을 알게 된 아버지는
아무 대답하지 않습니다.
 
그때 영하도 펜션으로 도착합니다.
성아는 영하가 공범이라며
영하를 먼저 죽이면 시현이 시체의 위치를
알려주겠다고 말합니다.
 
영하는 그에게
시현이의 죽음을 모른 척했던 것을 사과합니다.
"죽어서도 네 새끼 찾아가서
또 죽이고, 또 죽일 거야."
 
성아를 쏘려고 하는 찰나
보민이 도착하여 재식의 다리를 맞추고
이를 막으려 합니다.
그 과정에서 성아가 또 도망을 치는데
재식과 영하가 쫓아 나가고
총성이 울립니다.
 
그리고 들것에 실린 시신
이송되고 사건은 마무리됩니다.
후에 누구인지 나오는데
재식이 쫓아가 성아의 머리에 총을 쏘고
성아가 수영장에 빠져 죽습니다.
영하가 따라 들어가
죽은 성아를 바라봅니다.
(1화의 첫 장면)
 
보민은 강력반으로 다시 돌아가게 되고
용채도 깁스를 한 채 다시 퇴원합니다.
눈을 맞으며 천막이 씌워진
펜션에 찾아갑니다.
 
서울에서 딸과 함께 지내게 된 영하도
펜션으로 찾아와 용채를 만납니다.
 
보민은 기호를 만납니다.
"어떤 일의 진상이 밝혀지는 걸
아무도 원하지 않을 때가 있어요."
보민은 지향철 건과
재식이 가지고 있던 총이 어디서 났는지
모두 덮었다고 이야기해 줍니다.
 
그리고 성아의 아버지는
자기 딸을 죽인 하재식을 변호까지 했다고.
 
"전영하 씨는 모든 진실을
혼자 안고 버티고 있는 거겠죠?
누군가를 지키기 위해서?"
 
왜 덮어주냐는 기호의 물음에
진짜를 놓쳐놓고 개구리를 잡기 싫다고 대답합니다.
 
세탁소 사장은 불이 난 세탁소를 다시
카페로 운영하며 번창 중이고
새롭게 꾸민 펜션으로
영하는 가족들과 놀러 갑니다.
 
잠시 후 기호에게 전화가 걸려오고
영하의 펜션에 가보고 싶다는 기호.
 
"우리는 할 얘기가 아주 많겠네."
 
LP판의 노래가 다시 들려오며
시현이가 갖고 놀던 강아지 인형이 움직이고
펜션 앞에 영하가 오후를 보내고 있습니다.
 
"아무도 없는 숲속에서
커다란 나무가 쓰러졌다.
쿵 소리가 났겠는가, 안났겠는가"
 
나레이션과 함께 끝이 납니다.


결말 해석

 
드라마에서 계속 언급된 개구리
: 누군가 무심코 던진 돌에 맞아 죽을 수 있는
개구리처럼 지향철과 유성아로 인해
죽게 된 피해자 말고도
사건 때문에 피해를 입게 된
상준의 가족과 영하의 가족을 뜻합니다.
 
지향철때문에 모텔에 손님이 끊기고
아내는 자살까지 하게 됐던 상준의 가족처럼
사람들은 무심코 돌을 던진 자보다
개구리에 더 관심을 갖기도 한다는
비판적인 시선도 담겨져 있던 것 같습니다.
 
마지막화의 보민의 대사 중
진짜를 놓치고 개구리를 잡기 싫었다는 말이
이 드라마의 중요한 내용이었던 것 같아요.
 
계속해서 나오는 나레이션이었던
'아무도 없는 숲속에서 커다란 나무가 쓰러졌다.
쿵 소리가 났겠는가, 안났겠는가' :
 
18세기 영국에서 철학자 '조지 버클러'가
말했던 경험론이라고 합니다.
나무가 쓰러지는 것을 아무도 보지 못했다면
나무는 실체하지 않기 때문에
아무 소리가 나지 않을 거라는 뜻으로
경험을 하기 전에는 모른다는 의미입니다.
 
초반에 영하가 시현의 죽음을 알게 됐을 때
영하 외에는 아무도 모르기 때문에
영하는 이 모든 것을 덮습니다.
이때문에 이 모든 사건들에 휘말리게 됩니다.
 
이처럼 잘못된 선택이 큰 파장을 갖고 왔기에
이 나레이션은 커다란 나무가 쓰러지면
당연히 났을 소리지만 이것을 침묵하였을 때
어떤 일이 생기는지,
그래서 우리는 소리가 나지 않았음을
의심해야 함을 의미한 것 같습니다.
 
사실 아무도 없는 숲속에서 큰 나무가 쓰러졌다면
나무가 크다는 것을 안 것 부터
누군가 있었다는 게 아니었을까요.
소리는 무조건 났을 거고
모른 척 넘어갈 때 소리가 난 것 또한
안 났다고 거짓말 하는 것이 된다고 생각했어요.
 
 
 
 
 
 
 
 
 
 
 
 


<아무도 없는 숲속에서> 후기

 

아무도 없는 숲속에서 후기아무도 없는 숲속에서 요약아무도 없는 숲속에서 결말

공개 전부터 너무 기대했었는데
재밌어서 8부작 그 자리에서 다 봐버렸어요!
여름에 어울리는 스릴 넘치고 무서운 전개가
딱 좋아서 주말에 정주행 잘했어요!
 
금요일마다 서진이네를 통해 보던
고미리미리 '고민시'님과는 전혀 다른 사람이라
느껴질 정도로 연기력이 훌륭했고
워낙 유명한 배우들이 많이 등장해
영화처럼 탄탄하고 좋았어요.
 
장첸과 장이수가 이번에는
절친으로 출연해서 둘의 조합을 다시 보는
재미도 있었습니다~
 
마치 추리소설 한 편을 보는 것 같았던 드라마예요.
정주행 드라마 찾고 계신다면
강력 추천드립니다!
 

또 다른 스릴러 드라마 추천!

 
 


<여러 가지 궁금증 정리>

 

Q. 성아(고민시)가 듣던 LP 음악

A. Bobby "Blue" Bland
Ain't No love in the heart of the city
 
 

Q. 드라마 속 영하의 펜션 촬영지

A. 충남 논산'온빛자연휴양림'
충남 논산시 벌곡면

아무도 없는 숲속에서 촬영지

 
 
A. 수영장 장면 위치
'포레스트 캠핑장'
충남 논산시 벌곡면
 

아무도 없는 숲속에서 펜션

 

Q. 세탁소 카페 촬영지

A. 그린브라우니(연신문화창고카페)
충남 논산시 연산면 

아무도 없는 숲속에서 논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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