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어컨 전기세 절약하는 방법

무더운 날씨로 인해 각 가정에서 에어컨 사용 시간이 길어지고 있을 것입니다. 이에 따라 전기세 부담도 크실 것입니다.

오늘은 어떻게 에어컨 전기세 부담을 줄이는 방법에 대해 포스팅해 보려고 합니다.

 

 

 

1. 에어컨 실외기 가동 방식에 따라

 

구형(정속형)

구형 에어컨은 설정 온도에 도달할 때까지 실외기가 일정한 속도로 가동됩니다. 온도를 유지하며 실외기가 자동으로 꺼졌다 켜졌다 되면 전력 사용량이 증가하기 때문에 설정 온도가 되었을 때 수동으로 실외기를 2시간마다 꺼주게 되면 전력 사용량을 줄일 수 있습니다. 

 

신형(인버터형)

구형과 반대로 신형 에어컨은 냉방 희망 온도를 고정하고 연속 운전하게 두는 것이 전력 사용량 절약에 효과적입니다. 설정 온도가 될 때까지는 실외기가 강하게 운전하다, 도달 후에는 약하게 운전되기 때문입니다. 

 

 

 

2. 에어컨 전기세 절약 팁

문은 반드시 닫고 가동시키기

문을 열고 에어컨을 작동시키면 닫았을 때보다 최대 4.4배의 전력 소비량이 증가한다고 합니다.

 

선풍기와 에어컨 동시 사용

선풍기와 에어컨을 함께 가동시키면 냉방 효율이 높아지고, 전기요금을 절약할 수 있습니다.

 

커튼 사용하기

커튼을 사용하여 햇빛을 가리면 실내 온도를 낮추는 데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적정온도 26도 권장

26도를 유지할 경우 24도 냉방 시보다 2시간 가동 기준 전력 사용량을 약 0.7배 절약할 수 있습니다.

이 경우 4인 가구 여름철 전력 사용 기준으로 월 9,100원을 아낄 수 있습니다. 

 

실외기 위치

실외기는 뜨거운 곳보다 통풍이 잘되는 곳에 설치하는 것이 냉방 효율에 좋습니다. 실외기가 햇빛이 들어오는 곳에 있다면 은박 돗자리 등으로 햇빛을 막아주는 것도 좋습니다.

 

에어컨 에너지 절약 모드 활용

대부분 제품에는 절약 모드가 있으니 이를 통해 전력 소모를 줄일 수 있습니다.

 

필터 청소

에어컨 필터 내부에 먼지가 쌓이면 공기 흐름을 막기 때문에 효율이 떨어집니다. 일반적으로 에어컨 후면의 필터는 가정에서 손쉽게 탈부착이 가능하기 때문에 한 달에 한 번 정도 흐르는 물에 씻어주시면 좋습니다. 에어컨 필터 청소만 잘 해줘도 전기요금을 5%나 줄일 수 있다고 합니다. 

 

제습보다는 냉방 모드

제습을 하면 바람이 은은해지기 때문에 전기세가 덜 든다고 생각하실 수 있는데 전문가들 말에 의하면 실외기는 똑같이 작동한다고 합니다. 전력 사용에는 별 차이가 없으니 실내 온도를 낮추기 위한 용도라면 냉방모드가 더욱 유리합니다.

 

 

 

이러한 절약 방법들을 참고하셔서 무더운 엶 효율적인 냉방을 즐기시길 바랍니다. 

그리고 에어컨 보수도 중요하니 잊지 말고 챙기시길 바랍니다. 다음 포스팅에서는 에어컨 청소법에 대해 다뤄보도록 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