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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드라마

베테랑2 쿠키영상 줄거리 결말, 명대사, 스포일러, 후기, 정해인의 재발견ㅣ9월 개봉 영화 추천

by godlife24 2024. 9. 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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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테랑2 줄거리

 

2024.09.13 개봉

액션 영화

상영시간 118분 

류승완 감독

주연 황정민, 정해인

 


2015년 영화 '베테랑'이 큰 흥행을 거두었었죠!

유아인의 '어이가 없네~'가 명대사였던 그 영화!

1편 이후 9년 만에 베테랑 2편이 개봉했습니다.

바로 관람하고 온 따끈따끈한 후기, 내용부터 결말까지

모두 알려드리겠습니다^^

 

스포일러 가득 주의


쿠키영상은 엔딩크레딧 이후 1개 있습니다!

(하단에 내용 공개!)

 


 

1. 베테랑2 줄거리 내용

 

연쇄 살인범의 등장

 

베테랑2 줄거리

 

베테랑의 형사 '서도철'(황정민)은 여전히

강력반 형사로서 밤낮으로 열심히 일합니다.

 

어느 날, 한 교수제자를 성폭행하여

임신까지 시켜놓고 오히려 제자를 여우로 만들어

자살까지 하게 만들었던 사건이 있었는데

사건의 가해자인 교수가 피해자 여학생과

동일하게 사망당한 채 발견됩니다.

 

이 사건으로 인해 이전에 발생했던 사건들과

연관이 있음을 알게 됩니다.

모두 피해자를 죽게 했던 방식으로

가해자가 똑같이 살해되었다는 것!

 

 

 

해치는 누구인가

 

베테랑2 정의부장

 

이에 전직 기자였던 bj 정의부장 박승환(신승환)

개인 채널을 통해 범인을 정의를 지키는 '해치'라고

표현하며 대중들도 '해치'에 많은 관심을 갖고

팬덤까지 생겨나게 됩니다.

 

심지어 다음 살인 대상에 대한 예고편까지 공개되는데...

2중 주차로 실랑이를 벌이다 임산부를 밀쳐

죽게 만들어 피해자 가족들 모두 자살을 하게 했던

범죄자 '전석우'(정만식)이 곧 출소하여

그가 타깃이 됩니다.

 

베테랑2 전석우베테랑2 줄거리

이에 강수대 팀은 전석우의 신변보호 임무를 맡게 됩니다.

기껏 잡아넣은 놈을 지켜야 된다니!

나였어도 전석우 만나면 찢어 죽일 거야!!

귀찮게 그냥 차라리 해치가 죽여버렸으면 좋겠다는 도철!

 

다른 드라마나 영화에서처럼 전석우의 출소길에는

이미 수많은 사람들과 유튜버들이 모여있었고

기다렸다는 듯이 전석우가 내리자

한 유튜버가 칼을 들고 달려갑니다.

베테랑2 해치베테랑2 내용베테랑2 결말

 

이때, 현장에 근무 중이던 지구대 경찰 박선우(정해인)

용감하게 맞서 그를 제압합니다.

 

이를 본 도철은 박선우를 데리고 강수대 팀원들과

식사를 하게 됩니다.

베테랑2 UFC

 

식사 도중 선우가 인터넷상에서 'UFC 경찰'이라는

영상으로 대중들에게 유명하다는 사실을 듣게 됩니다.

 

술에 취해 칼을 들고 거리 한복판에서 난동을 피우던

범인을 종합격투기 기술로 다리로 목을 졸라 제압하는 선우의 영상.

그 영상을 보고 정당방위를 외치며

범인을 때려잡던 자신과 비슷해 보이는 박선우에게

강수대에 합류하는게 어떻겠냐 제안합니다.

베테랑2 결말

 

 

 

박선우, 서도철과 한 팀이 되다

 

그렇게 강력반에 합류하게 된 박선우.

전석우가 해치로부터 살해되기 전에 

그를 보호하고 해치를 검거해야 되는 강력반은

전석우를 안전가옥으로 이동시킵니다.

 

무사히 전석우를 보내는데

정의부장이 남산에서 해치를 만나기로 했다

방송을 진행합니다.

 

해치, 제가 잡았습니다!

 

후원금을 받으며 해치와 인터뷰를 하려는 정의부장.

그 덕에 남산에는 수많은 인파가 몰립니다.

베테랑2 결말베테랑2 남산베테랑2 줄거리

 

강력반 역시 해치를 잡기 위해 남산으로 출동하고

그곳에서 해치로 추정되는 남자를 발견하고

긴박한 추격전 끝에 박선우가 벽을 넘고

건물을 뚫으며 계단까지 굴러가며

해치를 잡는 데 성공합니다.

하지만 그 과정에서 해치가 크게 다치게 됩니다.

 

본인도 크게 다쳤는데 걱정시키지 않겠다며

선우는 알아서 병원으로 갔고,

강수대팀은 해치를 데리고 병원으로 갔으나

그가 가짜 해치라는 것을 알게 됩니다.

후원금을 모으기 위해 정의부장이 꾸민 짓이었던 것!

 

 

전석우, 살해당하다

 

한편 사건이 일어나는 동안

안전가옥에서 전석우가 누군가의 전화를 받고

화장실에 들어가 숨겨진 열쇠를 꺼내 몰래 탈출을 합니다.

뒤늦게 발견한 경찰들이 그를 찾으려 했지만

결국 전석우는 임산부가 죽었던 것처럼

두개골이 깨진 채 발견됩니다.

 

가짜 해치를 잡느라 애쓰는 동안

전석우가 진짜 해치에게 죽었다는 것을 알게 된

도철은 현장으로 급히 출동을 했고

시신을 살피다 전석우가 머리가 깨져 죽은 게 아닌,

이전에 목 졸라 죽은 후 머리가 깨졌다는 것을 발견합니다.

 

이 와중에 도철의 고등학생 아들

학교 폭력에 휘말려 도철은 학교에도 불려 가고

정신이 없습니다.

자살 상담센터에 상담도 받았다는 아들은

사실 친구들에게 괴롭힘을 당하고 있었죠.

남자는 싸우면서 크는거라던 도철은 

일이 바빠 크게 신경 쓰지 못하는데

이를 지켜보던 선우가 도철의 핸드폰을 해킹하고

베테랑2 해치

 

도철의 아들 우진이를 조사하며

친구들에게 일방적으로 맞고 있던 체육관에 찾아가

우진이를 구해줍니다.

 

 

또다시 발생한 보복 살인

경찰은 다시 진짜 해치를 잡기 위해 추적 중인데,

또 한 건의 살인 사건이 일어납니다.

고속도로에서 폭주족 10명을 차로 치어 죽게 만든 사건!

범인은 '민강훈'(안보현).

 

알고 보니 민강훈은 폭주족에 의해 사고로

여자친구를 떠나보냈고 그 후 마약중독자로 살다가

그때 그 폭주족들에게 보복 살인을 한 것이었습니다.

 

해치와 같은 수법의 살인에 강수대는 민강훈을 체포하기 위해

약쟁이들의 소굴을 찾아갑니다.

민강훈을 찾는 과정에서 선우는 도철에게

"만약에 정말 위급한 상황이 왔을 때에는

강력히 대응해도 되겠습니까?"

라고 질문을 하는데 도철은 죽이지만 말라고 대답합니다.

 

흩어져서 수색하던 중 도철과 선우가

약에 취해있는 민강훈을 발견하는데

위험할지 모르니 팀원들이 도착하면 체포하자는 도철.

베테랑2 쿠키베테랑2 줄거리

 

선우는 도철이 안보는 사이

민강훈에게 다가가 씨익 웃어보이며

'안녕'이라고 속삭입니다.

그리고 옆에 놓여 있던 주사기를

스스로 다리에 찔러 비명을 지른 후

정당방위인 척 강훈과 몸싸움을 벌이기 시작합니다.

 

강훈을 죽일 듯이 위험히 싸우는 선우.

강훈은 약에 취한 몸을 힘겹게 이끌고 옥상까지

도망치지만 뒤쫓아온 형사들에게 잡히게 됩니다.

 

비 내리는 옥상에서 물을 튀기며 쫓고 도망치고

싸우는 강훈과 형사들.

베테랑2 안보현

그런데 강훈을 잡은 선우가 강훈의 목에

다리를 감아 기술을 걸더니

강훈이 죽을 정도로 힘을 주기 시작합니다.

 

"저 또라이 새끼!"

도형은 강훈이 죽을까 봐 팀원들과 겨우

선우에게서 떨어뜨려 놓는데

선우가 또 강훈을 잡고 옥상 난간으로 밀쳐 위협합니다.

몸싸움 끝에 둘 다 떨어지게 되는데

재빨리 형사들이 잡아 강훈을 올리는 데 성공하지만

선우는 떨어집니다.

다행히 천막에 떨어지며 완전 추락은 막았지만

부상으로 입원하게 됩니다.

 

병실에 누워있는 선우가 도형에게

해치를 잡아 다행이라고 말하는데

도형은 강훈이 해치이길 바라는 건 형사들이지

아직 확실한 게 아니라고 말합니다.

 

"그래도 형님은 해치를 응원하지 않으셨습니까?"

"아무리 그래도 정당한 살인은 없어."

 

 

진짜 해치를 눈치챈 서도철

 

전석우의 부검 결과를 확인하러 국과수에 갔던 도철은

예상했던 데로 전석우가 목을 졸려 사망했다는 사실을 확인합니다.

그런데 구 팀장(김원해)으로부터 목에 남은 흔적

손에 의한 것도, 밧줄에 의한 것도 아닌 특이한 자국이라는

이야기를 듣게 됩니다.

 

그렇다면 뭐에 목이 졸린 거지?

"이 정도 사이즈면 손도, 밧줄도 아니면, 이거지."

하며 허벅지를 탁 탁 치는 구 팀장.

순간 도철의 머릿속에 선우의 영상이 떠오릅니다.

다시 한번 선우의 'UFC 경찰' 영상을 확인한 도철은

지난 현장에서 강훈에게 또 트라이앵글 초크를 걸던

선우의 모습을 떠올리고 박선우가 진짜 해치였음을 알게 됩니다.

 

도철은 급하게 사무실로 돌아가고

팀원들에게 강훈은 단순히 여자 친구에 대한 복수

살인을 한 것이라며 해치로 발표하면 안 된다고 이야기합니다.

"또 가짜 해치면 대국민 망신 당하는 거야!"

 

지금까지 박선우가 남산에서도, 민강훈 때도

과잉진압을 했던 것은 그를 해치로 만들어야 했기 때문에,

해치가 죽어야 더 이상 해치를 잡지 않을 것이라는 것을

알았기 때문에 그랬다는 것을 눈치챕니다.

 

UFC 경찰 영상 속 범인술이 아닌 약에 취해 있던 민강훈이였고,

가짜 해치사건 이후 또 다른 해치가 필요했던 박선우

민강훈에 대해 이미 잘 알고 있던 박선우가 민강훈의 복수를 이용

폭주족에 대한 정보를 제공하는 대가로 해치를 따라 할 것

요구했던 것이었습니다.

 

그렇게 힘을 합쳐 박선우를 잡기로 한 강수대.

하지만 도철의 휴대폰을 해킹한 선우는

병실에서 이미 통화 내용을 도청하였고,

사무실 CCTV 또한 지켜보고 있었습니다.

 

 

 

2. 영화 베테랑 2 결말

 

서도철 vs 박선우

 

박선우를 잡기 위해 사무실을 나서던 서도철에게

발신번호제한으로 전화가 걸려옵니다.

그리고 납치되어 묶여있는 우진이

그 주변에 석유를 뿌리는 영상을 보여줍니다.

 

핸드폰이 해킹되었다는 사실을 알게 된 도철은

다른 전화로 재평(오달수)에게 도움을 요청한 후

박선우를 만나러 약속 장소인 터널로 찾아갑니다.

 

도착하자 그곳에는 도철의 아내가 보호해 주던

남편을 죽이고 보험금을 탔다는 오해를 받고 있는 피해자

정의부장이 인질로 잡혀있었습니다.

 

박선우는 도철에게 전화로

우진이를 살리고 인질 두 명 모두 죽게 되지만

정의부장이 해치였고, 그를 막다 정당방위로 정의부장을

죽게 만든 것이라는 첫 번째 선택지와

 

우진이도 죽고 인질 모두 죽고

서도철에게 해치임을 뒤집어 씌우는 두 번째 선택지를 줍니다.

 

어느 쪽도 선택할 수 없었던 도철은

여자를 먼저 구하려고 하는데

그때 박선우가 빨리 선택하지 않으면

우진이를 죽이겠다고 협박하며 나타납니다.

 

초조해하던 그 때 도철에게 문자가 도착합니다.

'우진이 있는 곳에 도착했어요.'

우진이가 납치된 영상을 보고

영상 속 배경의 전화번호를 발견하고

재평에게 도움을 요청했던 도철.

 

덕분에 팀원들이 우진이가 있는 곳을 찾아냈고

우진이를 구해냅니다.

더 이상 우진이의 목숨으로 협박이 불가능해졌고

도철은 인질을 구하기 위해 박선우에게 달려듭니다.

 

다행히 타이밍 맞게 도착한 팀원들 덕분에

인질들 모두 목숨을 구했고

더 이상 도망칠 곳이 없는 박선우가

재평과 도철이 탄 차를 향해 들이박았지만

에어백 덕분에 재평과 도철은 무사히 차에서 내립니다.

 

그러나 안전벨트를 매지 않았던 박선우가

숨을 쉬지 않았고

도철이 심폐소생술로 박선우를 살려냅니다.

 

"넌 조사하면서 내가 천천히 죽여줄게.

넌 함부로 못 죽어 이 새끼야"

 

박선우는 그대로 구급차에 실려가고

도철과 팀원들이 나란히 벽에 기대어 앉은 채

영화가 끝이 납니다.

 

 

 

베테랑 2 쿠키영상 내용

 

해치가 잡혔다는 뉴스가 나오고 며칠 후.

무기징역을 선고받은 박선우

이송 도중 탈주했다는 뉴스가 나옵니다.

 

그리고 강수대 총경(권해효)이 

경찰청장(허준호)에게 불려 가

"죄송합니다!!" 하며 엎드리고

끝이 납니다.

 

베테랑 3가 나온다면

해치 정해인이 또다시 등장할 거라는

내용의 암시라고 볼 수 있겠죠?

 

 

 

3. 영화 베테랑 2 후기

유아인과 마동석을 뛰어넘지는 못했음

어릴 적 부모님과 함께 깔깔 웃으며

봤던 베테랑이 다음 시리즈가 개봉한다는

소식에 오래 기다렸었습니다.

개인적으로 1편이 더욱 재미있었지만

2편 역시 유머적인 요소와 화려한 액션씬들로

충분히 지루하지 않고 스토리 또한 재미있었습니다.

 

1편과 이어지는 이야기는 아니어서 전작을

관람하지 않으신 분들도 무리 없이 관람 가능하실 것 같습니다.

최근 드라마들에서 많이 볼 수 있었던

비질란테, 노웨이아웃처럼

법적으로 충분히 벌을 받았다고 느껴지지 않는

범죄자들을 정의감으로 처벌하려는 누군가

등장하고, 그를 추적하고 잡으려는 경찰의 이야기였습니다.

며칠 전 넷플릭스에 공개된

김우빈 주연의 영화 '무도실무관'도 결이 비슷하죠!

추석 연휴 동안 영화 관람하시게 된다면

두 영화 모두 강력추천합니다!^^

 

 

 

 

4. 베테랑 3 제작?

 

아직까지 3편에 관해서는 이야기된 바가

없다고 전해집니다.

류승완 감독은 9년까지는 아니지만

나오게 된다면 그거보단 빨리

나올 거라고 이야기했다고 합니다.

 

 

 

5. 베테랑 2 촬영 비하인드 스토리

 

남산 계단에서 구르는 액션 장면

실제 촬영할 때는 넘어져도 아프지 않은

푹신푹신한 계단에서 촬영되었다고 합니다.

 

정해인 배우는 평소에 거울을 잘 보지 않는데

영화 속 섬세한 동공 연기를 위해

거울을 보고 수없이 연습했다고 합니다.

(동공 연기 무서웠어요...)

또한 액션 연기를 위해 주짓수도 배웠대요!

 

베테랑 2 마지막의

'방준석을 기억하며...'

'방준석'님은 베테랑 1편의

음악감독님이셨다고 해요!

위암으로 돌아가셨는데

베테랑 2가 제작되기 전

류승완 감독이 방준석 음악감독과 함께

베테랑 2를 작업하기로 이야기했었기 때문에

방준석 감독님을 추모하고 싶었다

이야기했다고 합니다.

 

그래서 베테랑 2에서는 방준석 감독의

전작의 시그니처 음악을 지키고 싶어

멜로디를 유지한 채 장기하 감독이

재해석한 변주로 삽입되었다고 합니다.

 

 

 

 

 

그럼 유익한 포스팅이 되셨기를 바랍니다~!

즐거운 명절 보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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