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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드라마

드라마 졸업 마지막회 결말 , 내용 총정리 : 멜로 드라마 추천

by godlife24 2024. 6. 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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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드라마 졸업 소개

드라마 졸업 줄거리드라마 졸업 결말

오랜만에 정려원 배우가 드라마로 찾아왔습니다. 드라마 졸업은 대치동 학원가를 배경으로 하는 로맨스 드라마입니다.

로맨틱 코미디보다는 멜로 드라마에 좀 더 가까운 드라마로 전체적으로 차분한 느낌의 드라마입니다.

OST도 잔잔한 팝 느낌으로 많이 나옵니다.

하지만 지루함 없이 점점 빠져들게 하는 몰입감도 있고 또 학원 강사들의 치열함을 알게 해주고

그 안에서 그려지는 설레는 로맨스도 느낄 수 있던 좋은 드라마였다고 생각합니다.

드라마 '밥 잘 사주는 예쁜 누나'를 재밌게 보셨다면 같은 감독님의 작품이니 졸업도 좋아하실 것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개인적으로 주말마다 저를 기다리게 했던 드라마라서 저한테는 너무 소중했던 작품이고 종영해서 정말 아쉬웠습니다. 완전 강력 추천!

그럼 스포일러 가득한 드라마 전체 줄거리 요약 소개해 드리겠습니다.

 

 

 

 

2. 졸업 내용 총정리

 

첫 번째 사건 : 학교 시험 문제 오류

 

드라마 졸업 결말드라마 졸업 결말
주인공 서혜진과 이준호

 

서혜진(정려원)은 대치동 학원 '대치체이스'의 가장 유능한 국어 강사입니다. 1등 강사로 바쁜 일상을 살지만 큰돈과 명예를 얻게 된 혜진.

그녀는 작은 학원에서 시작하여 큰 건물로 이동하여 '대치체이스'가 될 수 있도록 큰 공을 세운 강사입니다. 그런 그녀의 첫 명예 제자는 이준호(위하준)입니다. 8등급 학생을 1등급까지 만들어 대학교에 보냈고 준호는 유명한 대기업에 취업했습니다.

그런 그에게는 꿈이 있었는데 남들보다 더 빨리 돈을 모아 안정적으로 강남에 사는 것이었습니다. 

어느 날 학교 시험문제가 한 개의 정답이 아닌 다른 정답도 가능하게 된 오류로 인해 혜진의 제자가 혜진을 찾아왔고

혜진도 이에 동의하며 학교에 이의를 제기해 보라고 얘기합니다.

 

그러나 직접적으로 학교 선생님께 이의를 제기하는 것에 불이익이 있을까 걱정하는 학부모와 학생들 때문에 혜진이 직접 학교로 찾아가

학부모인 척 선생님께 다른 정답을 받아들여 줄 수 있는지 공손히 의견을 제안합니다.

그러나 새로 발령받아 온 찬영고등학교의 '표상섭' 국어 선생님은 자신의 신념만을 고집하며 이를 기분 나빠하며 화를 냈고

혜진이 강사라는 것을 눈치채고 국어 재시험을 보겠다고 선전포고합니다.

그 후 표상섭 선생님은 국어 시험 문제를 오직 교과서 안에서만 내겠다며 학교 수업 방침도 바꿉니다. 

 

 

제자에서 동료 선생님으로!

 

 

준호는 큰 결심을 하고 사표를 던집니다. 그리고 서혜진 선생님을 찾아가 얼마 후 있을 강사 오디션에 참가하겠다고 말합니다.

학원 강사로서의 삶이 얼마나 외롭고 힘든지를 경험한 혜진은 탄탄대로를 가고 있는 준호가 좋은 회사를 그만두고 선생님이 되겠다는

사실을 반가워하지 않았고 원장님과 동료 팀장님께 부탁하여 준호를 뽑지 말아 달라고 얘기합니다.

그러나 열심히 준비한 준호는 다른 선생님들보다도 눈에 띄는 수업 실연을 보여주었고 결국 혜진도 선생님으로서 제자를 걱정하던

마음은 접은 채 그를 동료 선생님으로서 받아들이기로 합니다.

 

드라마 졸업 마지막회
졸업 결말

 

함께 같은 학원에서 근무하게 된 준호를 더 잘 클 수 있게 돕고 싶었던 혜진은

원장 선생님께 자신의 광고 자리에 준호를 넣어달라고 부탁합니다.

그러나 준호는 서혜진 선생님과 함께 '사제 출격' 광고를 하겠다고 결정합니다.

혜진은 줄곧 찬영고의 수업을 맡아왔지만 준호와 함께 희원고 신입생들을 모아 희원고 반을 개설하기로 합니다.

그 후 함께 무료 강의를 준비하게 된 둘은 학원이 끝난 후에 남아서 준호를 위해 혜진이 특별 강의를 해줍니다.

그렇게 함께 수업도 준비하고 하며 가까워지고 혜진은 준호에게 학생이 아닌 이성적인 끌림도 갖게 됩니다.

준호 역시 혜진이 첫사랑이었고 혜진을 좋아하는 마음을 고백하고 싶어 합니다.

그러나 학생이었던 준호에게 그런 감정을 느끼는 것에 대해 혜진은 마음을 부정하려고 합니다.

 

드라마 졸업 결말

 

 

 

 

희원고 강의 개설! 무료 강의 성공할까?

드라마 졸업 결말

 

혜진과 준호의 무료 강의 소식에 희원고 학생들을 전담하던 경쟁 학원 '최선 국어'의 원장 '최형선'은

이에 대응하기 위해 같은 날 희원고 학생들의 특강을 열어버립니다. 그래서 무료 강의에 아무도 오지 않습니다.

하지만 최선 국어의 조교가 휘현고 우등생에게 대치체이스를 탐색하고 오라고 스파이로 보냈고 그 학생 한명만 오게 됩니다.

 

졸업 마지막회

 

결국 혜진은 무료 강의를 취소하려고 하지만 한명도 학생이니 수업을 진행하겠다는 준호의 주장에 혜진은 마음을 바꿔 수업하게 됩니다.

하지만 한 명만을 위한 그 수업이 희원고의 1등 '이시우'에게는 인상 깊은 느낌을 주었습니다.

국어가 재미없고 어렵다고만 느꼈던 시우는 처음으로 국어 수업에 재미를 느꼈고 학원을 옮겨야겠다고 결심하게 됩니다.

한편 준호도 이날 혜진의 수업을 보면서 과거 자신을 가르치던 혜진의 모습을 떠올립니다.

혜진 역시 대규모 인원, 점수를 위한 공부에만 초점을 맞췄던 자기 모습을 반성하며 국어 자체를 재미있게 가르쳤던

옛날의 서혜진을 다시 한번 떠올리게 됩니다. 

 

졸업 마지막회

 

이 사건 탓에 실패인 줄 알았던 혜진의 무료 강의는 시우가 학원을 옮겨오며 희원고 학생들이 함께 등록하게 되면서 승리를 가져오게 됩니다. 대치 체이스에 맞서 찬영고 반을 열어보겠다던 최선국어 원장도 찬영고 반을 포기하게 됩니다.

최형선 원장은 서혜진의 능력을 높이 사며 그녀를 최선 국어의 부원장으로 지금보다 훨씬 좋은 조건으로 스카우트하겠다며 제안합니다.

한편 대치체이스의 원장과 부원장은 서혜진의 찬영고 반을 준호와 함께 새로 부임한 남청미 선생님께 나눠주기로 생각하고 있다가

서혜진이 다른 곳으로 이동하게 될 것 같자 불안해진 원장은 이를 번복하고 혜진에게 사과를 합니다.

스카우트에도 가려고 하지 않았던 혜진은 배신감에 상처받지만 그래도 준호와 함께 학원에 남기로 결정합니다.

그리고 둘은 서로의 마음을 확인하고 혜진은 첫 연애를 시작하게 됩니다. 

 

 

표상섭 선생님, 학교 그만둔다?

 

혜진에게 거절당한 최선국어의 최형선 원장은 표상섭 선생을 부원장으로 데려오기로 합니다.

마침 자신만의 신념을 내세우며 교육하겠다던 표상섭 선생님의 교과서 위주의 시험이 변별력이 부족한 시험이라며

다른 동료 선생님들께 지적받고, 점점 회의감을 느끼던 표상섭 선생님은 학교를 그만두기로 결심하고 학원 선생님이 되기로 합니다.

그리고 서혜진을 찾아가 앞으로는 학원 강사로서 자신의 교육방식으로 교육하며 겨루겠다고 선전포고합니다.

표상섭 선생님의 또 다른 행보에 혜진은 또 걱정이 이만저만이 아닙니다.

 

 

우승희 부원장의 복수

 

잠잠해질 날 없이, 대치체이스의 부원장 우승희는 평소에도 대치체이스의 김현탁 원장의 뒤통수를 칠 궁리를 하던 중이었습니다.

대치체이스가 만들어질 때 우승희 원장의 학원과 합병되었던 것에 자신이 손해를 보았다고 늘 생각하고 있던 부원장은

언제든 원장에게 복수를 하고 싶었습니다.

 

이에 평소 많은 질투를 받고 있던 서혜진의 한 라이벌 이명준 선생님으로부터 서혜진의 모든 자료 파일을 몰래 빼 오게 시키고

그 자료를 가지고 최선국어의 최형선 원장을 찾아가 협상합니다.

이 자료를 표상섭 선생님에게 건네주고 대치체이스를 망하게 하자고 말입니다.

하지만 이 제안을 들은 표상섭 선생님은 곧장 서혜진을 찾아가 모든 사실을 알려줍니다.

 

또 한 번 충격을 받은 혜진은 이를 대비할 방안을 준호와 함께 고민합니다.

한편 표상섭 선생님의 거절로 인해 최형선은 우승희 부원장에게 서혜진을 설득하여 다른 선생님들과 함께

최선국어로 넘어오는 방법으로 김형태 원장에게 복수할 것을 제안합니다.

우승희 부원장도 이를 받아들이고 다시 혜진에게 잘 보이려 하며 접근하지만 혜진은 오히려 최형선 원장과 우승희 부원장을 한자리에 모아 자신에게 USB 자료는 이제 중요하지 않다며 마음껏 쓰시라며 선언하고 나옵니다.

표상섭 선생님과 준호가 꿋꿋하게 자신의 수업방식을 고집하는 것을 보며 많은 반성을 하게 된 혜진이

준호와 함께 성적만을 위한 공부가 아닌 공부 자체를 즐겁게 할 수 있도록 강의해 보기로 결심하였기 때문입니다. 

 

 

 

비밀 연애, 들통나다

 

졸업 마지막회졸업 결말졸업 마지막회 줄거리

 

하지만 이에 화가난 최형선 원장은 혜진과 준호의 연애 사실을 알고 있었던 것을 약점 삼아 서혜진을 무너뜨리기로 합니다.

이 사실을 알게된 우승희 원장은 이를 더 과장하여 소문을 내기 시작했고 금세 학원에 퍼져버린 소문들로 인해 혜진을 짝사랑했던

윤지석 팀장도 화가 나게 되고 그는 다른 동료들을 이끌어 우승희 부원장과 함께 대치체이스를 그만두기로 결심합니다.

학부모들 역시 잘못된 제자와의 스승의 사랑 이야기로 혜진의 수업을 환불받기 시작합니다.

자신 때문에 혜진의 명성에 큰 흠을 만들게 했다는 생각에 슬픔에 빠진 준호는 이를 바로 잡기 위해 애쓰기 시작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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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신을 미워하던 이명준 선생님에게 그동안 버릇없이 굴었던 점도 사과하고, 자기가 공들여 만든 수업자료도 메일로 공유해줍니다.

혜진의 빈자리를 채워줄 사람이 필요하지 않겠냐며 구슬립니다. 윤지석 팀장을 만나 학원을 옮기지 않았으면 좋겠다는 설득을 해보기도 하고, 우승희 부원장을 만나 혜진을 대신하여서 할말을 해주고 크게 한 방 먹이고 옵니다. 표상섭 선생님도 서혜진 선생님 사건에 대해 옳지 못한 것 같다며 최형선 원장을 찾아가 이야기하지만 그런 그의 말을 들어주지 않습니다. 

그리고 최형선 원장은 우승희에게 약점으로 잡혀있던 밤에 불법으로 몰래 과외 수업을 하던 오피스텔을 정리합니다.

 

 

 

3. 드라마 졸업 마지막회 결말

 

하나둘 사라져가는 선생님들

 

혜진의 동료 선생님들이 하나둘 사직서를 제출합니다.

한편 이명준 선생님은 점점 마음이 흔들리기 시작하고 준호에게 술 한잔 사라고 권유합니다.

윤지석 팀장은 우승희와 학원 옮길 준비를 하며 여전히 혜진의 편에 서있는 조교 민지까지 빼내오기로 합니다.

우승희 부원장이 그녀와 따로 식사 자리를 마련하고 민지는 녹음기를 켠 채 식사 합니다.

혜진과 준호의 자료들, 부모님 연락처를 가져오면 일자리, 월급에 장학금까지 주겠다고 권유하는 부원장.

함께 자리한 윤지석 팀장은 민지의 어려운 형편을 이용하여 끌어오려는 우승희를 보면서 우승희 부원장의 구린 구석을 느끼게 됩니다.

녹음하는 것을 들켰지만 민지는 이력서를 준비해 오겠다고 하고 돌아와 혜진에게 모든 일을 얘기하고

자존심은 상했지만 혜진을 위해 스파이가 되고 싶다고 말합니다.

이런 민지와 준호의 노력을 보며 혜진은 가슴 아파합니다.

 

혜진은 최형선 원장을 찾아가고 이명준 팀장은 우승희 부원장을 만나러 갑니다.

형선은 혜진에게 준호와 시우를 데리고 최선 국어로 오면 제기할 수 있을 거라고 제안합니다.

하지만 혜진은 또 한 번 거절하고 자신의 방식대로 이겨낼 것임을 선포합니다.

혜진과 형선이 만나고 있다는 소식을 들은 우승희 부원장은 최형선이 전화를 받지 않자 찾으러 가고, 그 시각 준호 또한 최선 국어로 옵니다.

 

 

준호, 혜진 vs 형선, 승희

 

혜진, 준호, 형선, 승희가 한 자리에 모입니다. 혜선과 만나는 것을 얘기해주지 않았다며 화를 내는 승희.

준호는 믿을 사람을 믿으라며 형선에게 이야기해 주고 오른팔에게 뒤통수 맞으셨다며 승희를 한 방 먹입니다.

혜진 역시 영혼의 단짝을 만난 것을 축하드린다며 준호와 그 자리를 나옵니다.

그렇게 형선과 승희 사이에 분란을 만들게 됩니다. 결국 승희는 선생님들을 최선 국어로 한명도 보내지 않겠다고 말하고

형선의 뺨까지 때리고 나갑니다. 화가 난 형선은 맨발로 쫓아가 승희의 머리채를 잡고 싸우고 그 영상은 인터넷상에 퍼지게 됩니다.

 

해피엔딩, 마지막 수업

 

혜진은 준호에게 이제는 학원을 그만둬도 될 것 같다고 얘기합니다. 

잊고 있었던 하고 싶었던 법 공부를 하고 싶어졌다는 혜진의 이야기에 준호는 서포트해 주고 싶다고 말합니다.

한편 준호의 친구 승규의 엄마이자 실장인 효임은 김현탁 원장에게 투자하겠다고 학원을 유지하자고 제안합니다. 

대신 아들이 좋아하는 여자인 남청미 선생님을 대표 강사로 내세워 달라고 부탁합니다.

 

김현탁 원장은 준호와 혜진을 찾아가 투자받게 된 사실을 전해주고 미안해하며 대표 강사 교체 이야기를 조심스럽게 꺼냅니다.

혜진은 기권하겠다며 그 이야기를 받아들이고 학원을 떠나기로 결정합니다.

혜진의 조교였던 민지는 청미의 조교가 됩니다.

혜진은 준호의 수업 연습을 마지막으로 봐줍니다. 수업 도중 준호는 무릎을 꿇은 채 반지를 꺼내 프로포즈 합니다.

그렇게 둘의 결혼을 암시하며 드라마는 끝이 납니다.

 

 

 

4. 개인적인 후기

 

너무나 재미있게 봤던 드라마입니다. 사실 혜진이 이 모든 주변의 시기와 괴롭힘에도 멋있게 유명 강사로서 준호와 함께

자신만의 수업을 하게되는 결말을 기대했지만 강사로서가 아닌 새로운 삶을 선택한 게 조금 아쉽긴 했습니다.

나머지 인물들, 최선 국어, 우승희 부원장 등의 행보가 어떻게 되는지는 나오지 않아서 그것도 조금 아쉽게 금방 끝나버린 것 같다는

느낌이 들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그동안의 드라마와 다른 학원 강사들의 일상과 로맨스를 다룬 드라마로서

신선했고 잔잔한 설렘을 주었던 드라마였던 것 같습니다. 꼭 보셨으면 좋겠어요! 정려원 배우도 너무 예쁘고 위하준 배우와 참 잘 어울려요.

 

 

사진 출처 : tvn 공식 홈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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