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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드라마

나의 해리에게, 새 ENA 월화드라마 로맨스 위로 힐링 드라마 추천, 유어 아너 후속작, 이진욱 신혜선 1화, 2화, 3화, 4화 줄거리 요약, 리뷰, 대사

by godlife24 2024. 10.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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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해리에게 1화새월화드라마

 

지난 9월 23일부터 드라마 <유어 아너>의

후속작으로 <나의 해리에게>가 시작했습니다.

ENA 월화 드라마오후 10시에 방영됩니다.

OTT는 지니티비에서 시청하실 수 있습니다.

총 12부작로맨스, 상처 치유 드라마입니다.

 

마음속 깊은 상처로 새로운 인격이 발현된 아나운서 '은호'와
마음의 상처를 꼭꼭 감춰 둔 구남친 '현오'의 행복 재생 로맨스

 

 

나의 해리에게 인물 관계도
인물 관계도

 

 


 

1. 드라마 <나의 해리에게> 리뷰

나의 해리에게 4화나의 해리에게 명대사

 

인생 드라마가 될 것만 같아

 

오늘은 특별히 줄거리보다 리뷰를 앞에 두었는데요...

그 이유는 진짜 하고픈 말이 너무 많아서!!!

 

여러분.. 미쳤습니다! 이 드라마 진짜 꼭 보세요.

요즘 로맨스 드라마 중에는 제 취향에 딱 맞는 게 없었는데

드디어 나왔습니다. 미친 로맨스...

아무 정보 없이 1화 틀었다가 

남자 주인공 얼굴도 안보여주는데 목소리만 듣고 깜짝 놀랐잖아요.

남주가 이진욱이예요! 로맨스 장인 이진욱이

드디어 로맨스 드라마 귀환했습니다ㅠㅠㅠㅠ

 

거기에 여자 주인공이 '신혜선'이면 말해 뭐 해!

또 어떤 엄청난 연기력으로 시청자를 울고 웃길지!

늦게 접해서 어제 나와있는 4화까지 모두 정주행 했는데

웃다가 마지막엔 눈물 콧물까지 났습니다.

 

일단 스토리, 요즘 유치한 드라마 너무 많은데 유치하지도 않고

제목보고 혹시 해리성 인격 그런 거 나오나? 했는데

신혜선 님이 다중 인격을 연기해요. 연기력 아시잖아요.

또 다른 인격 '혜리'가 웃기기도 하고 귀엽기도 하고

연기 진짜 너무 잘하시는 것 같아요.

 

그리고 로맨스 서사 미쳤고 아직 드러나지 않은 그들의

속 이야기가 조금씩 밝혀지는데 또 그게 너무 마음 아프고

또 서로가 서로를 치유해 주게 되는 그런 과정들을 그려내고 있는 것 같아서

단순 로맨스가 아닌 힐링까지 책임질 드라마가 될 것 같습니다.

사랑하고 싶어지는 드라마,

올 가을(겨울 같지만) 나의 해리에게 강추입니다! 꼭 보세요!

 


 

2. 나의 해리에게 1화, 2화, 3화, 4화 줄거리 요약 

 

 

결코 사랑 얘기가 아님 - 사랑 얘기라뇨

시작은 주인공 주은호(신혜선)정현오(이진욱)

연인 모먼트로 시작합니다.

위로 드라마 추천나의 해리에게 1화

 

2015년 과거부터 시작해서 2018년까지 함께하는 둘의 모습.

은호가 현오에게 예나 지금이나 늘 물어보는 질문은

"나야, 설거지야?"

"나야, 청소기야?"

"내가 물에 빠지면 구해줄 거야?"

"나야, 9시 뉴스야?"

 

쌓여간 시간만큼 이제는 은호의 질문에

자연스럽게 100점짜리 대답을 하는 현오입니다.

 

"당연히 너지.

청소기보다도 네가 좋고,

뉴스보다도 네가 좋고."

 

이날 따라 고분고분했던 은호는 현오에게

9시 뉴스에 꼭 앉아달라고 말합니다.

 

"왜냐하면 내가 너를 사랑하니까"

"나도 그래"

 

하지만 이것은 과거일 뿐.

8년의 연애 끝에

2024년의 이 둘은 헤어진 지 4년이나 지난 사이!

 

은호와 현오는 PPS의 아나운서입니다.

나의 해리에게 줄거리ENA드라마
출처 ENA

 

달달했던 모습은 어디 가고 이제는 서로 만나면 으르렁거리는 사이!

나의 해리에게 1화
출처 문화뉴스

 

PPS의 차장으로 엘리트 아나운서인 현오와 달리

은호는 존재감 제로 아나운서입니다.

 

하지만 늘 열심히 하고 싶은 현오.

은호가 맡은 새벽 라디오 프로그램이 청취율 1위를 찍게 되었고

팀장은 은호를 오후 4시 뉴스에 꽂아주려고 합니다.

 

그러나 잘되고 있는 라디오 때문에 조근팀을 떠날 수 없다는 은호

까탈스럽게 거절해 버리고,

현오가 영향력으로 프로그램을 오전으로 옮겨버리고

결국 은호는 현오와 함께 뉴스를 진행하게 됩니다.

로맨스 드라마 추천

 

여전히 미운 정현오.

과거, 현오와 결혼하고 싶었던 은호에게

현오는 결혼 같은 건 안 한다는 충격적인 발언을 했고

모두에게 친절했던 현오, 아무리 원해도 가질 수 없었던 현오

이제는 싫어한다며 이야기하지만

싫어하는 동안은 아직 사랑하라는 거라는 말이 있잖아요?

나의 해리에게 1화

 

그리고 현오 역시 앞에서만 차갑게 대할 뿐,

사실 자기에게 들어오는 프로그램들을 다 은호가 들어갈 수 있게

기회를 만들어주고 있었습니다.

은호의 실수를 가려주고, 은호가 빛날 수 있게 조용히 챙겨주는 현오.

 

 

너와 나의 연결 고리 - 숲과 흉터

 

주말 촬영에 은호가 은호를 짝사랑 중인 문지운(다른 남자 아나운서)을

데려갔다는 소식을 듣고 은호 집 앞에 찾아갔던 현오는

자기가 은호가 아니라는 은호를 만나게 됩니다.

(엄청 웃겼던 장면 ㅋㅋ)

힐링 드라마 추천나의 해리에게 명장면

 

그녀의 이름은 '주혜리'

 

혜리는 사실 은호의 또 다른 인격이었습니다.

3달 전부터 혜리성 인격장애로 병원에 찾아간 은호.

새벽 4시에 일어난 은호가 퇴근 후 잠이 들면

오후 4시에 '해리'라는 인격이 깨어납니다.

병원에서 상담을 받으며 은호에게 있었던 일을

지난밤 꿈이라 생각하고 이야기하죠.

 

그리고 병원을 다녀와 집에 들어가던 중

현오와 마주쳤고, 꿈속에서 본 남자를 현실에서 만나 놀란 혜리.

결국 도망쳐 집으로 들어가 버렸고

다음 날 현오는 은호에게 어제 일을 묻지만 은호는

기억이 나지 않는다며 짜증을 냅니다.

나의 해리에게 1화

 

 

은호의 상처

사실 은호에게는 여동생이 있었습니다.

어릴 때 동생이 다치면 내가 다친 것 마냥

눈물이 날 만큼 가까웠던 자매 사이였지만

성인이 되면서 은호는 바빠졌고,

하지만 은호의 동생은 친구도 없고

언니가 있어서 행복하다는 언니 바라기 동생이었죠.

 

그런 동생이 어느 날 졸업여행을 가게 되었는데

가기 싫어하는 것을 가야 한다며 은호가 꾸짖었었고

졸업여행에서 한 숲에 들어갔던 동생이

그 후 실종되어 찾지 못했습니다.

 

다 큰 성인의 실종이라며 가출 취급하며 경찰은

수사를 성실히 하지 않았고 결국 그렇게 지금까지

은호의 동생을 볼 수 없었습니다.

 

펼쳐본 동생의 일기장에서 언니 이야기로 가득한 글들을 보았고,

언니의 꿈이 아나운서라며

자기의 꿈은 아나운서 앞 주차장에서 일하는 것이라고,

언니랑 함께라 행복할 것 같다는 동생의 글을 보며 슬퍼합니다.

 

길에서 20대 여성들을 볼 때마다

동생이 살아있으면 저랬을까?를 생각하던 은호는

어느 날 퇴근 후미디어 N서울 근처의 주차장을 찾아가

조금 이상한 부탁을 하게 됩니다.

 

그리고 앞머리를 눈까지 길게 늘어뜨린 채

주차 관리소 안에서 일을 시작하게 됩니다.

이름이 뭐냐고 묻는 또 다른 직원 민영에게

"나는 주은,, 아니 주혜리야!"라고 말하죠.

나의 해리에게 2화

 

은호의 잃어버린 동생 이름은 주혜리였고,

그렇게 은호는 동생이 이루고 싶어 했던 꿈

이뤄주기 위해 주혜리가 됩니다.

나의 해리에게 3화나의 해리에게

 

그리고 얼마 후 은호의 이런 상처가 은호 안에

또 다른 인격을 만들어냈고 진짜 은호 안에 생겨버린 주혜리의 일을

은호는 기억하지 못하게 됩니다.

그래서 병원을 찾아가게 됐던 것이었죠.

 

나의 해리에게 줄거리

 

혜리는 남들은 그렇게 안 보인다 말하지만

25살이며 스스로 외동이라고 소개합니다.

인생의 대부분의 기억을 잃어버렸다는 혜리.

그럼에도 인생이 지루하다는 혜리에게

좋아하는 사람이 생깁니다.

 

미디어 N서울의 아나운서인 김주연(강훈).

매일 주연이 주차할 수 있게 주연의 자리를 미리 맡아두었다가

주연이 들어오면 후다닥 도망가 자리를 만들어주며

함께 일하는 민영에게 하루종일 주연 이야기만 하다가도

주연이 정산하러 나타나면 구석으로 재빨리 숨어버리죠.

나의 해리에게 내용

 

혜리는 좋아하는 사람이 생겼다며

담당의 승윤(안소요)에게 이야기했고 꿈속에서 본 남자를

실제 만났고 그 사람이 자기를 꿈속에서의 이름으로 불렀다고 말합니다.

승윤은 혜리에게 조심스럽게 혜리가 앓고 있는 장애에 대해

이야기해 주었고 혜리가 은호임을 설명해 줍니다.

해리성 인격 장애나의 해리에게 1화

 

 

모든 게 꿈이 아니었다니..!

혜리는 선생님도 잘 모르는 것일 수도 있다며 부정합니다.

 

그리고 어느 날, 혜리는 미디어 N서울 건물에서 나오던 중

우연히 주연이 위험에 처한 장면을 마주하게 되었고

혜리는 주연의 손을 잡고 도망쳐 주연을 숨겨줍니다.

그리고 주연에게 기습키스까지 해버리고 도망가버리는 혜리!

나의 해리에게 2화

 

다음 날 주연은 혜리를 만나기 위해 주차 관리소를 맴돌지만

계속 숨고 도망가는 혜리를 만날 수 없었습니다.

그러다 우연히 마주쳤고 혜리에게 화를 내며 그날 일에 대해 묻습니다.

 

나에게만 친절한 남자가 이상형이었던 혜리는

늘 다른 사람에게 불친절하고 남자한테만 다정했던 주연을 보며

자기 사람들에게만 잘해주는 사람이라 생각했었는데,

자기에게 까지 화를 내는 주연의 모습에 당황해 눈물 흘립니다.

나의 해리에게 내용

 

 

혜리의 진심을 느낀 주연이 퇴근 후 혜리를 찾아가

화를 낸 것에 사과하고 이야기하다

주연 역시 남들과 다른 혜리가 궁금하다고 하자

혜리는 어디 가서 더 이야기나 하자며 그렇게 둘은 더 가까워집니다.

 

 

주연의 상처

나의 해리에게 남주



문 연 곳이 없어 주연의 집으로 가게 된 혜리는

그곳에서 주연과 많은 이야기를 나눴고

주연의 상처도 드러납니다.

 

주연에게도 형이 있었고 형 세연은 아나운서 최종합격 상태였으나

아버지를 따라 군인을 꿈꾸던 자신의 임관식에 어렵게 시간을 내어

참석했던 형이 돌아가는 길 교통사고로 식물인이 됐고, 그 후 형이 죽어

어머니는 정신이 오락 가락 한 상태라 얘기했죠.

나의 해리에게 2화

 

그래서 결국 주연은 영화 속에서 보던 죽은 형을 위해

대신 꿈을 이뤄주던 동생들의 맘이 이해됐고

자기가 대신 아나운서가 되면 형이 행복할 거라는 생각

아나운서가 되었다고 이야기합니다.

 

"형은 행복할 거예요.

그런데, 주연 씨는요? 행복한가요?"

 

"살아있다는 것은 좋은 거예요.."

 

나의 해리에게 2화

 

그렇게 둘은 이야기하다 잠이 들고,

다음 날 깨어난 은호는 낯선 곳에서 일어나 놀란 채

회사로 출근하게 되고 생각이 많아집니다.

나의 해리에게 2화

 

 

현오의 이야기

은호는 현오가 '모두에게 친절해서' 싫다고 말한 적이 있으나

작가들과의 회의 과정에서 현오의 모습은 은호가 알고 있는 모습과 달랐습니다.

현오는 신입 작가가 현오를 '오빠'라고 부르자

"내가 너 오빠야?"라며 철벽을 쳤고,

현오와 대학 때부터 봐왔다는 작가들의 말에 따르면

온갖 철벽으로 지금까지 꼭 '선배'라고만 부르게 하는

소문난 까칠쟁이라는데...!

 

그런데 현오의 방에 들어간 문수정 작가가

현오를 오빠라고 부르는 데 수정에게는 아무 지적하지 않습니다.

"아직도 주혜리 좋아해? 나는 걔 싫어!

아마 오빠 얘기 알면 바로 도망갈걸?"

 

이게 무슨 말???

뭔가 숨겨진 게 있구나 현오도...

 

3화의 초반은 현오의 집안 이야기가 잠시 나옵니다.

제사를 준비하고 있는 현오네.

그런데 할머니가 한 네 분 계시고, 제사상도 엄청나고

가족사진에도 인원이 엄청 많습니다.

알고 보니 PPS의 문수정, 문지온 둘은 남매이고

이들 모두 현오와 가족처럼 지내는 사이 같습니다.

 

아마 현오는 대가족,, 뭐 그런 거라서

수정이 은호가 이걸 알면 도망갈 거라고 한 것 같고

현오 역시 은호가 고생하게 될까 봐 결혼을 하지 않으려 했던 것일까요?

아직 더 드러나야 알겠지만 요정도 추측까지 가능했습니다.

 

그렇게 바쁜 동생들을 대신해 현오가 무거운 일을 맡아

무사히 제사를 끝냈는데,

자기 대신 냉동창고 취재에 보냈던 은호가 창고에 갇혔다

연락을 수정으로부터 전해 듣습니다.

더군다나 그 안에 시체까지 있다고!

 

처음에는 가서 꺼내 주라 했다가

시체 이야기에 현오는 한 걸음에 은호가 있는 곳으로 찾아갔고

은호를 창고에서 꺼내줍니다.

 

 

바람 : 나는 네가 나 없이도

 

창고에 갇힌 은호가 작가에게 연락했지만

술에 취한 작가가 연락을 받지 않았고,

겁에 질린 은호는 취재가 비밀이라는 작가의 말에

112에 신고할 수도 없고 그 순간 현오가 떠올라 전화하고 싶었지만

옛날에, 물에 빠지면 구해줄 거냐는 은호의 말에

수영 잘하니까 알아서 나오라던 현오의 말이 떠올라 그만둡니다.

 

그렇게 죽는 줄 알았는데 현오가 구하러 왔다고?

이해할 수 없었던 은호는 돌아오는 길 계속 생각해 봤고

결국 집 앞에서 왜 자기를 구하러 왔는지 묻습니다.

나의 해리에게 3화

 

하지만 시체까지 있다는데 작가 혼자 보낼 수 없었다는 현오의 대답은

은호의 기대와 달랐고, 은호는 다시는 자기가 죽는 한이 있어도

구하러 오지 말라는 이야기를 남기고 차에서 내립니다.

 

그러자 차에서 따라 내리더니 또 충격적인 이야기를 해대는 현오.

(아 왜 그래??ㅡ3ㅡ 이때도 그렇고 자꾸 로맨스가 필요해 윤석현 같아요.

그때도 결혼 안 한다 그러더니!!! 도대체 어떤 상처로 자꾸 그러는 거야~)

"나는... 네가 창피하다."

나의 해리에게 명대사나의 해리에게 3화

 

처음엔 여기까지만 보여줬지만 사실 뒤에 더 이야기가 있었죠.

 

사람들이 자꾸 현오에게 은호와 왜 사귀었는지 묻는데

그럴 때마다 창피하다고.

 

"도대체 너랑 왜 사귀었었냐고.

도대체 너가 왜 좋았었냐고.

근데 나는 그 얘기가 진짜 듣기 싫어.

모든 게 창피하거든.

나 없이도 알아서 좋은 프로그램에 들어갔으면 좋겠고

네가 나 없이도 알아서 이 바닥에서 잘 살아남았으면 좋겠어."

나의 해리에게 이진욱

 

(ㅠㅠㅠ내가 없어도 잘 해내었으면 좋겠는 맘은 알겠는데

그래도 그렇게 말하면 상처받잖아...)

 

"괜찮은 사람이 아니어서 미안하다.

근데 내가 좀 별로면 안되나?"

"신경이 쓰여서."

"아니 내가 좀 별로고 괜찮지 않은 게 뭐,

그게 어떻다는 거야?

그리고 잘 생각해 봐.

너랑 만날 때는 뭐. 나 그때도 한참 별로였어.

신경을 쓰지 마. 왜냐면 너랑 나랑은 이미 헤어졌으니까.

그때도 사실 나는 너무 별론데 너는 너무 잘났으니까

그게 좀 미안했거든. 근데 지금은 하나도 안 미안해.

왜냐면 이미 너랑 나는 헤어졌으니까.

그래서 지금 네가 하는 그 제발 좀 덜 창피해 달라는 부탁은

미안. 못 들어줄 것 같아, 잘 가."

나의 해리에게 명대사

 

 

사랑은 별 : 행복을 눈으로 본 적은 없지만 아마도

 

한편 낯선 집에서 나오면서 봤던 명찰에서

혜리가 있던 집이 '강주연' 아나운서의 집이라는 것을 알게 된 은호는

회사 동료에게 부탁해 그의 연락처를 알아내고

직접 미디어 N서울로 그를 만나러 갑니다.

 

그때 로비에 있는 은호의 모습을 발견한 주연이

혜리를 부르며 나타났고,

하필 그 순간 일이 있어 방문한 현오가 은호를 부릅니다.

나의 해리에게 3화나의 해리에게 3화

 

결국 은호는 화장실로 도망쳐버리는데

갑자기 혜리의 기억들이 조금씩 머릿속에 떠오르기 시작했고

거울을 보고 고통스러워하다 은호는 핸드폰을 거울에 던져

거울을 깨뜨리고 쓰러지게 됩니다.

나의 해리에게 4회

 

 

잠시 후 의무실에서 눈을 뜬 혜리.

갑자기 집이 아닌 곳에서 눈을 뜨게 된 혜리에게

주연이 조금 전에 있던 일들을 설명해 줍니다.

그리고 다치지 않았냐며 혜리를 걱정해 주고 거울값이 35만 원이나 한다며

농담을 주고받는데 혜리는 행복을 느낍니다.

나의 해리에게 주연나의 해리에게 3화

 

그 후 혜리는 세연을 화나게 한 국장을 혼내주기도 하고

세연의 엄마를 함께 만나러 가서 순수한 혜리의 모습으로

엄마에게 살아있음에 대한 이야기를 해주는 혜리.

"살아있다는 건 좋은 거거든요, 아줌마.

너무너무 좋은 거예요. 그러니 감사해 주세요.

아줌마가 살아있다는 것과,

주연 씨가 살아있다는 것에.

따듯하다는 건 살아있다는 거니까 좋은 거예요."

 

 사는 게 지겨웠던 주연의 일상에

혜리가 들어오게 되면서 주연 역시 처음 해보고

느끼는 것들이 많아 자꾸 혜리가 생각나고 좋다고 말합니다.

로맨스 드라마 추천

 

병원에 간 혜리 역시 의사 선생님에게 요즘 너무 행복하다고 말합니다.

"행복을 눈으로 본 적은 없지만,

볼 수만 있다면. 만질 수만 있다면 이런 게 아닐까요?"

선생님, 사랑을 하니 모든 게 반짝반짝거린다고요.

'행복을 눈으로 본 적은 없지만,

볼 수만 있다면. 만질 수만 있다면.

이런 게 아닐까요?'

 

은호가 거울을 깼었다는 이야기를 들은 선생님은

은호와 혜리의 연결 고리를 찾아야 다시 하나가 될 수 있다고 말해주는데

혜리는 그렇게 되면 자기가 사라져 버릴 거라 생각하며 거부 반응을 보입니다.

나의 해리에게 명대사

 

"은호 씨는 제 꿈속에서만 존재하는 거였다고요.

그런데 이제 저는 그 꿈조차 꾸지 않아요.

저는 이제 저에 대한 꿈을 꿔요.

저는 이제 매일이 지루하지 않아요.

매일을 기대하게 됐죠.

꿈속에 은호가 아닌 현실의 내가 내일은 무얼 할지 궁금해졌어요.

희망이 생겼다구요.

왜냐하면 저는 사랑하게 되었으니깐.

선생님, 저는 이제 행복해졌어요.

그런데 이제와 이렇게 행복한 저를 버리라구요?

아니요. 저는 혜리를 버리고 싶지않아요.

적어도 지금의 저는 꿈 속의 은호씨보단 훨씬 행복하니까요."

 

그리고 나는 누구보다 행복하다고 연신 반복하며 집으로 돌아간 혜리는

무언가를 남기고 잠이 듭니다.

나의 해리에게 4화

 

다음 날 눈을 뜬 은호가 혜리가 써놓은 글을 발견합니다.

나의 해리에게 편지

 

사랑하는 사람이 생겨서 행복하다며

꿈속에서 본 당신은 참 불행해 보였다고.

그러니 이 몸의 주인이 당신이더라도 행복한 나에게

몸을 조금 양보해 주어 내게서 나를 빼앗지 말아 달라고.

왜냐하면 내가 당신보다 훨씬 더 행복하기 때문이라고.

 

은호는 다시 주연과 이야기를 나누기 위해 전화를 걸지만

주연이 방송 중이라 연락을 받지 못합니다.

 

그리고 워크숍에 다녀온 후 은호는 현오와 방송을 진행하다가

VCR에서 언니가 없으면 밥도 먹지 않는 한 아이에 대한 사연을 듣게 됩니다.

부모님 없이 언니를 엄마처럼 따르던 동생을

언니가 귀찮아했고 결국 집을 나간 언니를

기다리다가 영양실조로 투병 중이라는 내용이 나오는데

VCR이 끝난 후 멘트를 받기로 했던 은호가 갑자기 호흡곤란을 보이다

이내 주저앉고는 눈물을 흘리며 고통스러워합니다.

나의 해리에게 4화나의 해리에게 4화

 

놀란 작가들이 구급차에 연락을 했고

영상이  곧 끝나는데 어떻게 대처해야 할지 걱정이었는데

현오가 은호 옆에 앉아 부축하며 은호를 연신 진정시킵니다.

"은호야, 나 좀 봐봐."

점점 더 고통스러워하는 은호를 껴안고 쓰다듬어주는 현오.

"괜찮아... 내가 있잖아. 괜찮아.

할 수 있지? 일어나 보자."

나의 해리에게 명장면

 

오늘 못난 사람이면 어떠냐는 장면도,

지금 이 장면도 그렇고 너무 뭉클하고 떠오르는 노래가 있었는데요

가사가 딱 어울려서 추천해 드려요ㅠㅠ 들어봐 주세요!

'한결 - 날 위해 부르는 노래'입니다!

 

 

그렇게 현오 덕분에 VCR이 끝나기 전 은호는 진정할 수 있었고

눈물을 닦고 마무리 멘트까지 사고 없이 잘 마무리합니다.

그리고 방송이 끝나자마자 은호의 손을 잡고 데리고 나와

엘리베이터까지 함께 타는데

사람들이 이들이 손잡고 가는 모습을 보고 다들 수군댑니다.

 

엘리베이터에 타자 이제 괜찮으니 가라는 은호에게

현오가 다시 묻습니다.

"나 갈까?

어떻게 주은호. 나 내려?"

 

하지만 은호는 또다시 눈물 흘리며 고개를 저었고

사람들이 다시 엘리베이터에 우르르 타는데

현오가 은호의 손을 잡고 등 뒤로 우는 은호를 가려줍니다.

그리고 이때 혜리의 네레이션이 다시 나오는데요.

유어 아너 후속작나의 해리에게 4화

 

"선생님, 행복을 눈으로 본 적은 없지만

볼 수만 있다면, 만질 수만 있다면"

나의 해리에게 4화나의 해리에게 4화

 

 

이 때 현오가 다른 한 손도 뒤로 접어 은호의 손을 양손으로 감싸고,

이번에는 혜리가 아닌 은호의 목소리로 대사가 흘러나옵니다.

"이런 게 아닐까요?"

 

사람들이 모두 내리고 현오는 은호의 손을 잡고 내리려 하는데

은호가 기운 없이 고개를 젓자

현오는 다시 엘리베이터 안에 타 최고 층을 누르고 문을 닫아버립니다.

그리고 은호를 마주 보고 머리를 쓰다듬으며 말합니다.

"은호야. 나 좀 봐봐"

 

그리고 은호가 현오를 올려다보며 또 금방이라도 울 것 같은 표정을 짓자

현오가 은호에게 키스하고, 은호의 눈에서 눈물이 떨어집니다.

그렇게 둘은 엘리베이터 안에서 4년 만에 키스를 나눕니다.

인생 드라마 추천나의 해리에게 키스신나의 해리에게 키스신

 

 

(꺅.... 진짜 슬프고 감동적이고 설레고 다 하는 드라마...

옛날 로맨스가 필요해 이진욱도 떠오르고,

연애의 발견이 인생드라마였던 제게 그 후 그만한 드라마가 없었는데

왠지 이번에 새로운 역사를 쓸 것 같아요..

나도 저런 남자 만나고 싶다.

사랑하고 싶어지는 드라마...

빨리 다음 주 돼라!!!!

이 드라마 안 본 사람 없게 해 주세요 ㅠㅠㅠㅠ)

 

그리고 나의 해리에게는 매 화마다 마지막에 에필로그가 있으니

끝까지 꼭 보셔야 합니다!

 

 

4화의 에필로그에서는

과거 장면처럼 보이는데 비가 막 쏟아지는 어느 날

현오가 비를 맞은 채 은호의 집 앞에 찾아갔고

문을 열고 현오를 본 은호가 미소 짓자

현오도 이내 웃으며 고개를 끄덕이고 끝이 납니다.

 

 

과연 어떤 일이 있었던 걸까요?

이별 후에 찾아간 걸까!?ㅠㅠㅠ

다음 주에는 본방사수 하고 올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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