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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드라마

우연일까 최종화 8화 마지막회 내용 결말 후기, 김소현 채종협 로맨스 드라마, 명대사, 후속작

by godlife24 2024. 8. 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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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연일까 마지막회

 

오늘 드라마 '우연일까'가 종영했습니다.
홍주와 후영이의 로맨스,
어떻게 끝이 났을지, 결말 알아보실까요?
 

 
 
 


 

우연일까 6화~8화 줄거리, 마지막 회 결말

짧지만 달콤했던 드라마

 
후영이와 본격 연애를 하게 된 홍주는
다시 연애에 대한 긍정적인 생각을 갖고
후영이와 행복한 일상을 보내게 됩니다.

우연일까 8화
출처 tvn

 
한편, 미국으로 돌아와야 할 후영이
돌아오지 않고 사직서를 보내자
후영이를 데려가기 위해 후영의 엄마 도선
한국으로 귀국합니다.
 
준호는 계속해서 홍주가 자기를 용서해 주기를 바라지만
홍주는 준호와의 관계를 깔끔히 정리하기 위해
그와 작업할 일을 미리 처리한 후 
자료를 모두 전해주고 애니메이션 작업에서
빠지기로 했음을 전합니다.
 
홍주의 단호한 모습에 다시 공황장애 증상을
보인 준호는 과거에 자기가 떠났던 이유
아파서였음을 말하며 홍주를 붙잡습니다.
그러나 홍주는 그럼에도 흔들리지 않고,
자기가 어떻게 했어도 떠났을 준호를
이제야 알게 됐다며 더 화가 나고 맙니다.
 
3년 동안 자기 잘못을 찾으려고 애쓰고
힘들어했던 과거를 이야기합니다.
어떤 이유에서였든 홍주의 잘못이 아니었음
알게 되었다는 홍주는 좋아하는 사람이 생겼다는
말을 남기고 그 자리를 떠납니다.
그리고 준호와의 추억이 담긴 책들을 모두
집 앞에 묶어 버립니다.

우연일까 8화

 
한편, 후영이가 한국에 남겠다는 마음을
바꾸지 않자 후영의 엄마는 홍주를 따로 만납니다.
과거 고등학교 시절의 후영이를 데리러 갔던 날
후영이가 홍주를 바라보며 웃는 모습을 보았던 그녀는
후영이가 홍주를 만나지 못하게 하고 외국으로 데려갔었는데,
이번에도 후영이가 홍주 때문에 그러고 있다는 것을 알게 되고
홍주를 후영이와 떼어놓으려 합니다.
하지만 기죽지 않고 후영이의 엄마에게
후영이가 자기를 먼저 꼬셨고, 잘생긴 얼굴로 그렇게 말하는데
어떻게 넘어가지 않을 수 있겠냐며 설득시킵니다.
그 후로도 계속해서 후영이의 엄마에게 살갑게 굴며
둘 다 후영이를 좋아하는 사이니 잘 지내보자는 식으로
도선을 대합니다.
 
준호가 홍주의 집 앞으로 홍주가 옛날에 써주었던
편지들을 비행기로 접어 날립니다.
이 모습을 도선이 보게 되고 홍주의 남자관계가
복잡하다고 생각하자 홍주는 끝난 지난 관계임을 설명합니다.
미국에서 후영이에게도 여자가 많았다는 도선의 말에
홍주는 잊고 있던 과거가 떠오르고
고등학교 때 후영이 갑자기 떠났던 것처럼
또다시 후영이 떠날 수 있다는 생각을 하게 됩니다.
홍주는 후영을 만나 "너도 떠나는 애였다는 걸 잊고 있었어"
라는 아픈 말을 남기고 가버립니다.

우연일까 마지막회

 
홍주가 자기를 오해하고 부정적으로 생각하는 것에
마음 아파하던 후영은 괴로워하고
그런 후영이를 지켜보던 상필이가 홍주의 아픔에 대해
이야기해 줍니다.
이제야 홍주가 왜 이렇게 떠나는 거에 대해 민감했고,
잘 가라는 말을 입에 달고 살았는지 깨닫게 된 후영.
"잘 가라.", "잘 가", "간다.", "가라", "갈게"
 
홍주는 아무런 인사 없이 떠나간 사람들 때문에
계속해서 그들을 기다리며 힘들어했었고
그래서 마지막 인사를 중요하게 생각해서
늘 확실하게 말을 했던 것이라는 것을.
 
후영이는 홍주를 만나기 위해 달려갑니다.
홍주 역시 후영이에게 했던 말들을 떠올리며
괜히 과거 일을 가지고 후영이를 나쁘게 판단하고
말한 것들을 미안해하고 후영이를 만나러 나가고
서로를 향해 뛰어가던 둘은 만나게 됩니다.
 
"왜 그렇게 뛰었어. 내가 너한테 갈 건데."
빨리 보고 싶어서 뛰어나왔다는 후영이가
화도 내지 않자 홍주는 왜 화 안 내냐고 묻습니다.
"나는 너한테 화 안 났으니까. 미안해"
"네가 뭐가 미안해. 내가 더 미안해.
내가 진짜 진짜 미안해.
너 충분히 속상하고 화낼 만했어.
너 못 믿어서 그랬던 거 진짜 아니야
내가 내 불안을 니 책임으로 돌렸어."
"홍주야 나 봐봐. 니 얼굴 봐서 이제 다 됐어."
"강후영. 좋아해."
"알아. 근데 내가 너보다 더 좋아할걸?"
 
둘은 다시 화해를 하게 되었고
맘을 바꾸지 않는 후영과 홍주를 못 이긴 도선은
계획을 바꿉니다.
아직 사표 처리를 하지 않았는데 무단결근 중인
후영에게 소송을 할 것임을 통보하고
홍주에게는 후영이와 만나는 것을 허락할 테니
함께 미국으로 들어오라고 권유하고
미국으로 떠납니다.

우연일까 결말
출처 tvn

 
 
혜지는 체육 선생님 경택과 연애를 하게 되지만
학교에서 전혀 티 내지 않는 경택때문에 
연애를 해도 외로운 것 같다는 생각을 하던 찰나,
마음을 숨기지 않고 공개하겠다는 경택이
학교 선생님들 앞에서
혜지의 아빠 복남에게 선언합니다.
"혜지씨, 제가 데려가겠습니다!!"
"아니. 어서 데려가게!"
ㅋㅋㅋㅋㅋ
 
욱이 삼촌도 첫사랑이었던
홍주의 상사 혜숙에게 계속해서
다가가고 조금씩 혜숙도 그를 받아줍니다.
 
홍주는 후영이를 좀 더 빨리 만났으면 어땠을까 상상하고,
후영이는 홍주에게 함께 미국에 가자고 이야기합니다.
"후영아. 나 너 좋아해.
이렇게 좋아서 어쩌나 싶을만큼 좋아.
자꾸 좋아져서 나도 너랑 떨어져있기 싫어. 근데.."
"알아. 너한테 소중한 것들이 다 여기 있는거.
너가 좋아하고, 하고 싶은 것들 다.
역시 이 정도론 안 꼬셔 지는구나 이홍주는."
"미안해..."
"이제야 마음이 놓이네.
누가 와도 이홍주 끄떡 없겠어. 못 꼬셔."
 
그리고는 오다 주웠다며
책 '나의 아방가르드한 그이에게'를 줍니다.
"우리가 여기 담긴 추억이 얼마나 많은데,
어떻게 이걸 버려.
홍주야 게속 잘 부탁해, 내 꿈.
"울지마. 나 다시 올거야.
너가 사는 세상으로 내가 올게.
그땐 정말 내가 너 안 놔줘."
 
홍주는 후영이 떠나기 전까지
함께 남은 일상들을 알차게 보냅니다.
미리 크리스마스도 보내고 같이 애니도 보고
 
홍주는 후영과의 짧았던 시간들이
즐거웠던 봄방학같았다고 말합니다.
그리고 후영이 떠나는 날.
홍주는 전날까지 야근으로 후영과
얼굴도 보지 못했었는데
그렇게 떠나는 줄 알고 후영은 공항으로 갑니다.
 
그리고 준호는 학교에 초청 작가로 강의를 하며
다음 작품에 대해 이야기 해줍니다.
'한 여자를 죽도록 사랑하지만
결국 헤어져야하는 남자의 이야기'
 
그리고 공항에서 비행기 시간을 기다리는 후영 앞에
캐리어를 들고 여행 갈 복장을 한 홍주
나타납니다.
연차가 많이 남았으니 이번엔 가이드해달라는 홍주!
"이번엔 우연아니다?
내가 너 찾아낸거야."
그리고 둘은 키스를 나눕니다.
 

사는 동안 우리에겐 얼마나

많은 우연이 일어날까?

 
우연은 때로 아무도 모르게 지나가기도 하고,
어떤 우연은 기껏 우연 주제에 삶을 다른 방향으로
틀어놓기도 한다.
분명한건 모든 우연 앞에는
우리의 운명적인 선택이 있었다는 것.
운명일까?
 
홍주가 다리 다쳤던 날도
사실 #후영이가 홍주를 도와주었었으며,
수많은 우연이 있었단 걸.
 
드라마는 그렇게 끝이 납니다.
 

후기

 
마지막화에서 둘이 서로 뛰어가
화해하는 장면이 참 인상 깊었어요.
부러워...
서로 다툰 후 서로의 아픔을 이해해 보고
누가 먼저라 할 것 없이 뛰어가 
서로 미안하다는 둘의 모습이 너무 예뻤고,
아무 잘못 없으면서도 자기가 미안하다며
달콤하고 따뜻한 말을 해주는 후영이가
너무 멋있었습니다.
나도 이런 남자 만나고 싶어ㅠㅠ
 
암튼, 8부작이라 짧았지만
풋풋하고 설레는 드라마였습니다.
정주행 드라마 찾고계신 분!
짧아서 몰아보기 좋을 것 같아요.
달달한 대사도 많이 나오고 추천합니다!
 
 
 

우연일까 후속작

 
다음주부터는 우연일까의 후속작으로
8월 26일 월요일부터
드라마 '손해보기 싫어서'가 방영됩니다.
신민아, 김영대, 이상이, 한지현이 출연한다고 해요.
손해주기 싫은 여주와
피해주기 싫은 남주의 로맨스,
다음주에 후기로 찾아올게요!
 

우연일까 후속작
드라마 손해보기 싫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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