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패커2 백종원 대마초, 대마마을 촬영지

tvn 예능 프로그램 백패커2는 백종원과 다른 연예인들이 함께 출장하여 음식을 해주는 프로그램입니다.

이번 출장지의 힌트 카드에 새겨진 의문의 잎 정체를 보고 백종원은 단번에 대마임을 알아보았습니다.

이 대마가 이번 출장지와 무슨 관련이 있었을까요?

오늘은 지난주말 방영된 백패커2 대마마을 편에 나온 금소마을에 대하여 소개하며 정리해드리겠습니다.

백패커2 대마마을 촬영지

이번 출장지는 대마 마을이라고 불리는 안동의 금소마을 이었습니다.

대한민국은 대마가 금지된 나라인데 이 마을만 대마를 합법적으로 재배할 수 있는 대마 특구 지역이라고 합니다.

백종원은 과거 군생활때 대마 제거 작업의 경험이 있어 대마를 단번에 알아볼 수 있었던 것이었습니다.

대마 마을에 도착하여 대마의 실물을 영접하게 된 백패커 군단들!

대마의 냄새도 맡아보았습니다. (단순히 냄새를 맡는 것으로는 환각 작용을 일으키지 않으니 안전하다고 합니다.)

여러분들은 대마가 어떻게 생겼는지 알고 계신가요?

겉보기에는 단풍잎과 비슷하게 생겨서 저는 아직 물들지 않은 단풍잎인줄 알았습니다.

이렇게 생긴 잎을 보게 된다면 섭취하지 마세요!

금소마을은 안동 임하면에 위치한 마을입니다. 예천 임씨, 울진 임씨가 함께 살아온 마을로 예부터 마을의 안산 비봉산의 정상에서 바라보면

마을 앞을 지나고 있는 물길이 비단만큼 아릅답다고 해서 '금수'라고 부르다 금소마을이 되었다고 합니다.

이 물은 안동 시내에서 일부러 길러 올 정도로 깨끗하고 좋은 물이라고 합니다.

그래서인지 이 마을은 유명한 대마의 재배지라고 합니다. 토질과 기후또한 대마의 재배에 적합하다고 합니다.

이렇게 생산한 대마는 안동의 삼베(안동포)의 원료로 사용된다고 합니다.

그래서 금소마을에서 생산하는 대마는 종자용 대마라고 합니다.

환각 성분이 있는 대마 잎들은 소각한다고 합니다. 그래서 이 마을의 대마는 환각 물질이 없는 것 같습니다.

보통 매년 3월에 파종을 하여 6월 말에서 7월 초 수확을 한다고 하나 이번 백패커 촬영을 위해

수확 시기를 조금 늦췄다고 전해졌습니다.

안동포를 만들기 위해 사용되는 재료로 환각 작용이 미미한 섬유용 대마 '헴프종'을 사용한다고 합니다.

대마 줄기의 속껍질로 직물을 짠 것을 삼베라고 하는데 안동에서 재배된 대마 원료로 만든 삼베를 안동포라고 한다고 합니다.

안동포는 경북 무형문화재 제1호, 국가무형문화재 제140호로 지정되어 있다고 합니다.

현재 금소마을의 평균 연령은 73세 이상으로 마을 분들의 연세가 점점 많아지다 보니

대마 농사, 삼베 작업이 점점 어려워지고 있는 상황이라고 합니다.

또한 장례 문화도 화장하는 추세가 되어가며 삼베 수요도 줄고 있다고 합니다.

섬유용 대마도 허가를 받아야하기 때문에 금소 마을의 수확 현장에는 항상 경찰관이 수시로 순찰을 돈다고 합니다.

대마 잎을 외부로 반출하는 것을 막기 위한 방법이라고 합니다.

대마 수확은 여름에 이뤄지다보니 더운 여름철 날씨로 인해 이른 새벽부터 작업을 시작한다고 합니다.

그래서 끼니를 간단히 해결하기 위해 빵이나 면을 드시는 어르신들을 위해 백패커에 출장 의뢰를 요청하셨다고 합니다.

블로그 글 무단 도용, 복제, 본인이 미리 작성한 글에 수정하여 내용을 추가하는 행위를 금지하며 적발시 법적으로 신고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