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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드라마

넷플릭스 신작 영화 센 강 아래 리뷰, 요약, 결말

by godlife24 2024. 6. 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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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넷플릭스 신작 센 강 아래 리뷰

넷플릭스에 들어갔다가 신작 영화 '센 강 아래'가 있어서 시청해 봤습니다. 평소 상어와 고래를 좋아해서 영화 포스터 상어 사진을 보자마자 관심이 생겼고, 어릴 때 보았던 '죠스' 영화 같은 작품들이 생각나서 기대가 되었습니다. 내용은 그동안의 영화들과 비슷하였지만 그래도 괴물 상어는 참신하고 재밌었습니다. 영화는 초반에는 조금 지루한 감이 있으나 후반으로 갈수록 몰입할 수 있었던 것 같습니다. 칭찬할 점은 영화가 그저 재미나 스릴을 위한 이야기가 아닌 환경오염에 대해서도 다시 생각해 볼 수 있게 만들어 주는 영화였던 것 같아 나름 교훈도 있는 영화였다는 점입니다. 생태계가 파괴되면 우리의 삶 또한 파괴될 수 있다는 메시지를 담은 게 아닐까 생각했습니다. 심심할 때 가볍게 보면 좋을 것 같은 영화로 추천합니다.

 

또한 영화 내에는 너무 자기만의 믿음을 고집하는 답답한 인물이 나와서 결국 끝이 안 좋은 결말을 갖게 되는데 이를 통해 다른 사람들의 말도 귀 기울이고 받아들일 줄 알아야 한다는 생각도 다시 한번 하게 되었습니다. 미카와 정부가 소피아의 말을 진작 들어주었다면 영화에서처럼 더 큰 사고는 안 일어나지 않았을까요?

청상아리

 

2. '센 강 아래' 내용 요약

 

소피아는 남편과 자신의 환경운동가 팀과 함께 쓰레기 섬에서 발견하게 된 청상아리 '릴리트'를 조사합니다. 어느 날 릴리트가 갑자기 비정상적으로 거대해진 채 마주치게 되고 그 표본을 얻고자 바닷속으로 들어갔는데 바늘에 격분한 상어가 남편과 팀을 모두 죽게 만듭니다. 소피아 역시 그 곳에서 겨우 살아 돌아옵니다. 그리고 얼마 후 환경단체 소속의 미카가 소피아를 찾아와 센강에서 상어가 발견됐다는 사실을 알립니다. 소피아는 경찰과 함께 센강 아래에 있는 것으로 추측되는 상어를 조사하게 됩니다. 며칠 후 센강에서 철인 3종 국제 대회가 열리기로 했기 때문에 더 큰 사고를 막기 위해 상어 문제를 해결하려 합니다. 소피아는 이미 릴리트의 위험성을 경험하였기 때문에 대회를 중단해야 한다고 정부에 말하지만 예산 때문에 취소할 수 없다며 정부는 대회를 그대로 진행합니다. 그래서 경찰은 정부의 허락을 받아 릴리트 사살 작전을 계획하는데 미카가 이 사실을 SNS에 사람을 해치지 않는 상어를 경찰들이 죽이려 한다며 사람들을 선동하기 시작합니다. 그리고 상어와 소통이 가능하다는 것을 증명하기 위해 릴리트가 있을 것으로 예상되는 거대 수로로 들어가는데 결국 그녀는 릴리트에게 잡아먹히고 맙니다. 소피아는 그곳에서 죽은 또 다른 상어를 조사하게 되고 미성숙한 어린 상어 임에도 뱃속에 작은 상어들이 있는 것을 발견하여 릴리트의 새끼들이 진화를 통해 민물에서도 잘 살 수 있게 되었으며, 수컷이 없어도 출산을 할 수 있게 되었다는 사실을 알게 됩니다. 하지만 이런 사고에도 정부는 대회를 중단시키지 않았고 오히려 경찰 수사를 중단시킵니다. 그래서 소피아는 아딜과 함께 릴리트의 둥지에 폭탄을 설치하여 모든 상어들을 한꺼번에 제거하기 위한 계획을 세웁니다.

 

3. 영화의 결말

대회 날 소피아는 아딜과 경찰들과 함께 계획대로 폭탄을 설치하고 퇴로를 통해 빠져나가려 하지만 상어들의 공격으로 인해 동료들이 희생되고 폭탄이 터져버려 소피아와 아딜은 물살에 떠내려 가게 됩니다. 그 사이 수조에서 빠져나간 릴리트가 대회 장소로 이동하여 사람들을 공격하기 시작합니다. 군인들이 상어를 잡기 위해 총을 쏘기 시작하고 많은 폭격으로 인해 센강 아래에 있던 소형 폭탄들이 터지기 시작하였고 해일이 일어나 센강도 무너져 내립니다. 그렇게 파리는 그대로 물에 잠기고 맙니다. 떠내려와 눈을 뜬 소피아와 아딜의 주변에는 이미 수많은 상어들이 헤엄치고 있었고, 그 모습을 바라보며 영화는 마무리 됩니다.

 

실제로 곧 파리에서 올림픽이 열린다고 하는데, 센 강에서 상어는 없다고 하니 걱정 안 하셔도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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