넷플릭스 로맨틱 코미디 영화 '가족이라서 문제입니다' 내용 후기

'가족이라서 문제입니다' 줄거리 결말

가족이라서 문제입니다 포스터

 

자라의 아빠는 돌아가셨고 그녀는 작가인 엄마 브룩과 함께 살고 있습니다.

자라(조이 킹)는 인기 배우 크리스 콜(잭 에프론)의 비서로 일하고 있습니다. 함께 작품 고민도 하고 사적인 심부름도 도와주고 티격태격하며 가까운 사이입니다. 바람둥이인 크리스는 매번 여자친구와 헤어질 때마다 자라를 시켜 그들의 집에서 자기 짐을 가져오라고 합니다.

자라의 꿈은 프로듀서가 되는 것입니다. 크리스는 자라에게 비서로 일하며 업무를 배울 수 있게 해 주고 나중에 회사를 넘겨주기로 했었지만 매번 이런 허드렛일만 하고 있는 것에 화가 난 자라는 크리스의 집에 찾아가 일을 그만두겠다고 말합니다.

 

 

자라를 다시 복직시키기 위해 크리스는 다음 날 자라의 집에 찾아갑니다. 자라가 자리를 비운 사이 자라의 엄마 브룩(니콜 키드먼)을 만나게 됩니다. 자라를 기다리며 함께 데낄라를 마시며 이야기하다 둘은 사랑에 빠지게 됩니다. 때마침 집에 돌아온 자라가 둘의 사랑을 나누는 장면을 보개 됩니다. 놀란 자라는 벽에 머리를 박고 셋이 함께 병원에 가게 됩니다. 자라는 엄마가 크리스에게 상처받을 까봐 바람둥이인 크리스를 반대합니다. 다시 엄마를 만나지 않고, 그녀가 프로듀서로서 일을 배울 수 있게 해주는 조건으로 다시 복직을 하게 됩니다.

하지만 그 후로도 크리스와 브룩은 계속해서 만남을 이어가고 둘이 교제를 시작하게 됩니다.

결국 자라도 이를 받아들이게 됩니다. 아빠는 돌아가셨지만 여전히 자라와 브룩의 가족인 자라의 할머니는 자라와 브룩의 고민을 들어주며 그들에게 다시 사랑을 시작할 용기와, 또 엄마를 또 한 명의 여성으로서 사랑을 응원해 줄 수 있게 조언해 줍니다.

 

 

크리스도 그동안의 짧았던 연애와 달리 브룩에게는 더 진지한 마음을 갖고 만나는 것 같습니다. 

크리스가 출연할 극본이 맘에 들지 않았던 문제도 브룩이 작가로서 수정을 도와주게 됩니다.

할머니의 도움으로 크리스는 자라의 새 가족이 되어 브룩, 할머니, 자라와 함께 넷이 크리스마스도 보냅니다.

하지만 자라가 크리스의 가방에서 그가 여자 친구와 헤어질 때마다 선물해 주던 귀걸이를 발견하게 됩니다.

이 사실을 브룩과 크리스 앞에서 이야기하고 크리스는 그냥 선물로 구매한 거라고 이야기하지만 브룩은 상처받고 그와 헤어지게 됩니다.

슬픈 마음에 친구를 만나러 가지만 친구는 얼마 전 남자친구와 이별을 했을 때도 자신의 슬픔에는 신경 써주지 않고 자기 얘기만 하던 자라에게 실망을 했고 여전히 아무것도 모르고 자기 기분만 생각하는 자라에게 섭섭함을 털어놓습니다.

자라는 그동안 자신이 가족과 친구들에게 얼마나 이기적이었는지 깨닫게 됩니다.

그리고 자라도 크리스와 함께 일하던 것을 그만둡니다.

 

브룩은 뉴욕을 떠나 프린스턴으로 강사를 하러 가려고 합니다.

자라는 이제야 엄마를 이해하게 되고 할머니와 함께 엄마와 크리스를 다시 만나게 해 줄 작전을 세웁니다.

작전대로 자라는 크리스를, 할머니는 브룩을 마트로 데려가 서로 만나게 해 줍니다. 둘은 뜨겁게 키스를 나누며 재회합니다.

브룩은 1년 후 작가로서 새로운 책을 출판하고, 자라는 프로듀서로 승진하게 되면서 영화는 끝이 납니다.

주인공들 각자가 스스로 성장하고 서로의 사랑을 응원하며 끝나는 가족 로맨스 영화입니다.

 

 

'가족이라서 문제입니다' 후기

 

로맨틱 코미디 영화이지만 엄청 재미있지는 않았습니다. 유명한 배우들이 많이 나오지만 뛰어나게 재미있진 않고 킬링타임용으로 추천합니다. 엄마의 새로운 사랑을 응원해 주며 스스로도 타인의 마음을 신경 쓸 줄 알게 되는 성장 드라마인 것 같기도 합니다.

내가 제일 싫어하는 인기 배우가 하나뿐인 나의 엄마와 사랑에 빠진다고?

흥미로운 소재이니 한번쯤 보시는 것도 괜찮을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