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개봉일 2025년 5월 17일
상영시간 169분
15세 이상 관람가
감독 크리스토퍼 맥쿼리
주연 톰 크루즈, 헤일리 앳웰, 사이먼 페그, 빙 라메스, 바네사 커비 등
이전 이야기 보러 가기
↓ ↓ ↓ ↓ ↓ ↓ ↓
미션 임파서블 복습ㅣ파이널 레코닝 보기 전 시리즈 줄거리 요약 정리, 데드 레코닝 다시보기,
드디어 미션 임파서블의 마지막 시리즈인 파이널 레코닝이 개봉했어요!ㅜㅜ톰 크루즈의 오랜 팬으로서 너무 아쉬운 소식이기도 하지만이제 톰도 나이도 들었으니.. 보내줘야 겠죠? 그럼 30년 이
godlife24.tistory.com
미션 임파서블 : 파이널 레코닝
줄거리 요약
영화의 시작은 마지막 시리즈여서 그랬는지
시청자들에게 보내는 톰 크루즈의 영상 편지로 시작합니다.

여러분들을 위한 미션이라고..ㅠㅠ
마지막 임무

데드 레코닝에서 열쇠를 손에 얻은 후 잠적했던 에단에게
대통령으로부터 영상 편지가 도착합니다.
그동안 IMF를 위해 열심히 임무를 수행해 준 에단에게
고맙다는 말과 함께 마지막으로 에단이 반드시 필요하다고 부탁하죠.
그러면서 30년간의 에단의 험난했던 지난 시간들을 다시 회상시켜 주는
장면들이 나오며 뭉클하게 만들었습니다.
에단이 사라진 후 계속해서 엔티티는 디지털 세상을
조작하면서 이 세상을 혼란스럽게 만들어
이제는 엔티티를 추종하는 자들까지 생겨났습니다.
엔티티의 최종 목표는 전 세계의 핵 시스템을 침투하여
한 번에 폭발시켜 지구의 종말을 일으키는 것이었죠.
이를 막기 위해 에단이 필요했죠.


에단은 다시 팀을 만들기 위해 벤지와 루터를 만납니다.
그리고 감옥에 갇혀있는 '파리'를 구하기 위해 경찰로 위장해 들어가
파리를 꺼내오는 데 성공합니다.
파리로부터 가브리엘을 찾기 위한 정보를 얻은 에단은
미국 대사관에서 열리는 파티에 참석합니다.
그러나 에단의 정체를 알고 있는 자들에게 발각되는데
그때 마침 그레이스가 등장해 그들의 총을 소매치기하여
에단을 구해줍니다.
"훌륭한 소매치기와 위대한 소매치기의 차이는 타이밍이야."
그러나 둘이 안부를 주고받는 사이 가브리엘의 부하들이 급습하여
둘은 정신을 잃은 채 납치되어 옵니다.
눈을 뜨자 가브리엘이 기다리고 있었고
가브리엘은 에단이 그동안 모르고 있었던 사실을 알려줍니다.


에단이 소중한 사람을 지키기 위해 빼내왔던 '토끼 발'이
사실 엔티티의 근원이었던 것.
그리고 또 한 번 오늘 에단의 소중한 사람이 죽을 것이라는 예고를 하죠.
가브리엘은 엔티티를 통제하려는 계획을 세우고 있다고 말합니다.
그래서 엔티티의 소스 코드가 담긴 포드코바가 필요하다고 했죠.
침몰한 세바스토폴호를 찾아 포드코바를 갖다 주지 않으면 그레이스를
죽이겠다고 협박하는데 에단은 의치를 보여주며
이 안에 들은 청산가리로 죽겠다며 가브리엘을 역으로 협박합니다.
바로 그대로 실행시키자 에단은 거품을 물며 쓰러졌고
에단이 꼭 필요했던 가브리엘은 에단을 묶어 놓은 것을 풀어주고
응급처치를 빠르게 시작합니다.
하지만 틈을 노린 에단이 부하들을 제압하고 그레이스를 풀어주었고
그 사이 가브리엘은 도망칩니다.
이때 합류한 에단의 팀도 함께 가브리엘을 쫓았지만 결국 놓치고 말았죠.
그런데 그곳에서 가브리엘이 엔티티와 소통하는데 쓰던 기계를 발견합니다.
에단이 그 안에 들어가자 엔티티가 에단의 머릿속에 접근하여
소통을 시도했고 엔티티는 에단에게 자신이 계산한 미래들을 보여줍니다.
그리고 남아프리카 둠스데이 볼트에 자신을 데려가 달라고 부탁하죠.
자신이 안전하게 영원히 살 수 있는 곳이라며.
기계에서 나온 에단은 가브리엘이 루터를 해치러 가고 있다는 사실을 알고
빠르게 필요한 정보들을 팀원들에게 적어준 후 루터를 구하러 달려갑니다.
건강이 나빠져 치료를 하며 지내던 루터의 병실에 먼저 도착한 가브리엘은
루터가 잠든 사이 간호사를 죽이고 루터가 개발한
'포이즌 필'을 훔쳐갑니다.
그리고 루터의 옆에 핵폭탄을 설치하고 루터를 가둬버리죠.
"에단이 오면 날 찾아오라 해"
포이즌 필은 포드코바와 결합하여
엔티티를 속여 소스코드를 제거할 수 있도록 만든 장치였습니다.
에단이 도착했을 때 루터는 이미 폭탄을 해제중이었습니다.
시간은 얼마 남지 않았고 루터는 에단에게
폭탄을 해제하더라도 기폭 장치는 막을 수 없다고 말하죠.
할 수 없이 누군가는 죽어야 하는 상황.
결국 에단은 루터와 마지막 인사를 한 후
루터는 자신의 일을 완수하고
에단 역시 엔티티의 예상처럼 CIA에 체포되러 나갑니다.
72시간
에단은 핵 벙커로 잡혀갔고 그곳에서 대통령 '에리카'를 만납니다.
에단은 자신의 계획을 설명했고 모두들 에단의 의견을 반대하였지만
에리카는 에단이 임무를 수행할 수 있도록 잠수함까지 빌려줍니다.
72시간 안에 꼭 성공하라고 말했죠.


한편, 에단이 적어주고 간대로 벤지와 팀원들은
'세인트 매튜 섬'으로 향하였고 그곳에서 오래전 알래스카로 좌천된
'윌리엄 던로'를 만나게 됩니다.
그런데 하필 러시아 특수부대 요원들이 그때 그의 집에 들어오게 되며
에단에게 세바스토폴호의 위치를 찾아 좌표를 보내기로 한 약속에
차질이 생기게 됩니다.
러시아 요원들이 시키는 대로 수신기를 만들던 벤지와 던로.
둘은 속닥거리며 대화를 합니다.
그러던 중 던로가 세바스토폴호의 좌표를 알고 있다는 것을 알게 되죠.
요원들 몰래 에단에게 연락을 하기 위해 던로는 좌표를 적어
아내 '타피사'에게 몰래 건네주며 잠시 개들의 밥을 주러 나가게 합니다.
그레이스가 타피사를 따라 나갔고 둘은 힘을 합쳐
감시하는 요원과 싸우다 총이 발사되면서
집 안에서도 싸움이 시작됩니다.
그 사이 던로는 빠르게 에단에게 좌표를 모스부호로 전송하기 시작합니다.

신호를 기다리고 있던 잠수함에서 이를 확인했고
에단과 좌표를 확인하는데 지금과 지구 정반대편의 위치라는 것을 발견하죠.
하지만 이 역시 누군가 엿들을 것을 예상해
던로가 똑똑하게 반대쪽을 알린 것이라는 것을 눈치챈 에단.
세바스토폴호가 근처라는 것을 알게 되었지만
뒤에 바짝 붙어있는 러시아 잠수함을 따돌리기 위해
에단은 결국 잠수함을 돌려보내고 홀로 바다 밑으로 들어갑니다.
그리고 그레이스 역시 타피사와 함께 좌표를 향해 썰매를 타고 달려갑니다.
미션을 수행하는 동안 잠수병을 피할 수 없을 것이고
에단을 살리기 위해서는 그가 골든 타임 안에
감압기에 들어갈 수 있도록 해줘야 하는 게 이들의 임무였죠.
잠수함 미션

에단은 장비를 착용한 채 세바스토폴호를 찾아 들어갑니다.
힘겹게 도착하여 열쇠를 넣어 포드코바를 회수한 에덴은
잠수함을 빠져나가는 중 막혀버린 입구에 미사일을 발사하는 통로로
빠져나가기 위해 결국 잠수 장비를 모두 벗어버립니다.
탈출은 성공했으나 저체온증과 함께 근육 경련이 오기 시작한 에덴은
결국 의식을 잃은 채 위로 떠오릅니다.
마침 딱 맞춰 도착한 그레이스가 에단을 빙판 밑에서 꺼내준 후
인공호흡으로 에단의 의식을 되찾게 한 후
함께 감압실에 들어가 에단이 안정을 찾을 수 있게 도와줍니다.
그 시각, 에단이 임무를 잘 수행하고 있는지 알 턱이 없는
핵벙커의 사람들은 하나 둘 엔티티에 통제권을 빼앗겨 가는 나라들을 보며
위협을 느꼈고, 최후의 수단으로 미국의 한 도시를 포기하는 방법을 진행시키려 하죠.
둠스데이 볼트
포드코바를 회수한 에단의 다음 계획은 가브리엘을 찾아가
포드코바를 빼앗기는 척 넘겨주는 것이었습니다.
가브리엘은 엔티티를 통제하기 위해 포드코바와 포이즌 필을 결합할 테지만
사실 그게 루터의 계획이었습니다.
루터가 만든 대용량 광학 드라이브에
엔티티를 들어가게 하여
엔티티가 드라이브를 안전한 곳이라 생각하게 되면
엔티티가 핵을 폭파시키려 할 테이고 그 '타이밍'에 맞춰
드라이브를 분리시키면 엔티티를 그 안에 가둘 수 있었습니다.

조금만 빠르거나 느려도 실패하게 되기 때문에 에단은
'타이밍'에 능한 그레이스에게 이 역할을 맡깁니다.



둠스데이에 도착하니 역시 가브리엘이 기다리고 있었습니다.
이번에도 폭탄을 설치해 놓은 채 혼자 도망가려던 가브리엘.
그런데 갑자기 키트리지와 요원들이 나타나 이들을 전부 잡아 세웁니다.
에단에게 포드코바의 용도를 알려달라는 키트리지.
가브리엘만 없었으면 계획대로 가브리엘에게 넘겨줄 수 있었는데
괜히 방해받는 바람에 넘겨주지도 못하고 가브리엘은 또다시 도망쳐버립니다.
에단은 가브리엘을 쫓아 나갔고 다른 팀원들은 현장에 남게 됩니다.
엄청난 위력을 가진 폭탄을 해체하기 위해
던로와 타피사, 함께 해온 요원이 남고 벤지와 파리, 그레이스는 엔티티를
가두기 위해 전력실로 갑니다.
미션 임파서블 : 파이널 레코닝 결말
타이밍
이번에도 역시 폭탄의 기폭 장치는 막을 수 없기에 누군가는
희생해야 하는 상황이었죠.
한편 총격전에서 총을 맞았던 벤지는 기흉이 생겨
점점 숨을 쉬기 조차 어려워졌고
벤지는 파리의 부축을 받으며
그레이스에게 설명해 주는 방법으로 임무를 진행합니다.
그리고 응급처치로 파리가 벤지가 시키는 대로
몸에 구멍을 뚫어 다행히 호흡을 할 수 있게 해 줍니다.

한편, 가브리엘은 폭탄의 위력이 닿지 않는 곳으로 도망가기 위해
준비해 놓은 비행기에 타고 하늘로 올라갔고
예비로 한 대 더 준비해 놨다는 비행기가 뒤쫓아갈 때
에단이 매달려서 쫓아가게 됩니다.
힘겹게 조종칸까지 올라가 조종사를 추락시킨 에단은
가브리엘을 추격하기 시작하는데 가브리엘의 공격으로
비행기가 망가지면서 위험에 처할뻔하지만
에단은 빠르게 가브리엘의 비행기로 옮겨 탑니다.

아슬아슬한 비행기에서의 싸움 끝에
가브리엘을 끌어내는 데 성공한 에단은 포이즌 필까지 뺏어냅니다.
하필 비행기의 엔진이 다 떨어졌고,
가브리엘은 낙하산은 하나뿐이라며 에단을 약 올리고
뛰어내리는데 불행히도 날개에 얼굴을 박으며 죽게 됩니다.
에단은 운 좋게 좌석에 준비되어 있던 낙하산을 메고 뛰어내렸고
모든 준비를 마친 후 에단이 포이즌 필을 포드코바에
연결하면 들어온다는 초록불 만을 기다리고 있는 그레이스.
에단은 낙하산을 펼쳤으나 비행기의 불꽃이 옮겨 붙으며
그대로 낙하산이 타버리게 됩니다.
그 와중에도 임무를 수행하기 위해 힘겹게 포이즌 필을 장착했고
그레이스도 타이밍을 놓치지 않고
엔티티를 드라이브에 가두는 데 성공합니다.
그렇게 에단이 죽는가 싶었는데
다행히 보조 낙하산이 펼쳐져 에단도 무사히 착지합니다.
잠시 바닥에 앉아 있는데 포이즌 필에서
루터가 남겨놓은 음성 메시지가 나오기 시작합니다.
"지금 이걸 듣고 있다면 아직 세상이 살아있다는 거겠지?
난 단 한 번도 의심한 적 없었어. 너는 항상 해내니까.
시간이 지나면 지금 이 삶이 단순한 우연이 아니라
너의 운명이었음을 알게 되길 바라.
좋든 싫든, 우리는 우리의 운명의 주인이야."

기다리고 있던 대통령도 에단이 성공했다는 소식을 듣게 됐고
모두가 이제야 안도의 숨을 내쉽니다.
이번에도 에단 덕분에 세상을 구할 수 있었죠.
잠시 후 키트리지가 짐의 아들과 함께 나타납니다.
에단을 믿지 않았던 짐이 이제는 먼저 에단에게
손을 건네었고 둘이 악수를 나누며
에단이 그가 타고 온 헬기에 올라탑니다.

에단은 그리고 팀원들과 던로 부부를 만납니다.
던로로부터 옛날에 흘리고 온 칼을 전해받은 에단.
그리고 둘은 인사를 나눕니다.
그를 알래스카로 가게 만든 것도 엔티티가 만들어지게 된 것도
미안해하는 에단에게 던로는 생각하기 나름이라며
알래스카에 오지 않았다면 이렇게 행복한 삶이 있다는 것도
사랑하는 아내도 만나지 못했을 거라며 웃으며 말해줍니다.
얼마 후, 언제나 그랬듯 수많은 인파 속에서 에단과 그의 동료들이
서로를 바라보고, 그레이스가 에단에게 다가와 무언가를 건네줍니다.
그리고 그 안에 들어있는 병 속에 담긴 '엔티티'를 확인합니다.
미소 지으며 또다시 각자 인파 속으로 사라지며 영화는 끝이 납니다.
쿠키영상은 없습니다.
미션 임파서블 : 파이널 레코닝 후기
1996년, 제가 태어났던 해에 첫 시작을 했던 미션 임파서블 영화.
어릴 적부터 부모님이 좋아하시는 영화를 함께 자주 보러 다녔어서
어린 시절부터 미션 임파서블의 OST를 들으며
톰 크루즈라는 배우를 참 좋아했습니다.
특히 '미션 임파서블' 영화 시리즈도 매번 부모님과
영화관에서 꼭 챙겨봤었는데,
30살이 되어 이번에도 엄마와 함께 오랜만에 극장을 찾아
톰 크루즈의 마지막 미션을 보았습니다.
세월이 흐른 만큼 이제는 부모님과 이렇게 시간을 내서
같이 극장에 오는 일도 어릴 때만큼 자주 있는 일이 아니었고.
또 어린 시절부터 함께 봤던 시리즈의 마지막을 보러 오니 기분이 참 묘했어요.
이번 시리즈에서 처음에 그동안의 톰크루즈의 모습을 보여주는 장면을
다시 보고 영화를 보게 되니 톰 크루즈가 나이 들었음이 더 잘 보이더라고요.
늘 험한 액션을 직접 소화하려고 애썼던 멋진 배우.
지금도 역시 너무 멋있고 대단했지만
영화를 다 보기 전에는 앞으로 계속 보고 싶었고 아쉽다는 생각이 컸으나
영화를 보면서 그가 애쓰는 모습을 보는 게
참 안쓰럽고 슬프기도 하고 마음이 아팠어요.
이제는 보내줘야겠다...라는 생각이 더 컸던 것 같아요.
그만큼 톰 크루즈와 감독, 그리고 많은 배우들이 참 고생한 영화라는 것도
그리고 역사에 남을 만큼 훌륭한 작품이었고
이번 영화 역시 마지막인 만큼 화려하고 재밌는 영화였어요.
이제는 그 유명한 음악도 처음과 마지막에서만 잠깐 들을 수 있었지만
앞으로 죽을 때까지 제가 가장 좋아했던 영화 중 하나의 시리즈,
그리고 배우로 오랫동안 제 마음속에 남을 것 같아요.
영화가 넘쳐나는 요즘,
여전히 최고인 영화는 어릴 적부터 지금까지
이어져온 이런 영화가 아닐까 싶고
세월이 흐르는 만큼 하나 둘 떠나보낼 때마다 너무 슬프기도 해요.
오랫동안 영화계에 기억되어
후대의 많은 사람들이 찾아볼 수 있는 영화였으면 좋겠어요.
10점 만점에 10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