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 이루어질지니

2025년 10월 3일 넷플릭스 오픈
작가 김은숙
출연 김우빈, 수지, 안은진, 노상현, 고규필, 이주영
총 13부작
다 이루어질지니 전체 줄거리 요약
기가영
여자 주인공 기가영(수지)은 사이코패스입니다.
태어날 때부터 그런 그녀를 엄마가 버리고 떠났고
외할머니 이판금(김미경)의 손에서 자라게 되었죠.

학교에서도 가영이에게 평범함을 가르치기는 어렵다고 말했으나
할머니는 포기하지 않고 가영이를 제대로 가르치려고 노력했습니다.
어린 가영이가 개구리를 해부하는 것을 좋아하자
가영의 손등을 칼로 베며
개구리도 아프다는 것을 느끼게 했고,
슬픈 표정, 기쁜 표정, 여러 가지 시와 글을 읽게 하며
타인의 감정을 알 수 있도록 반복학습 시켰습니다.
그리고 청풍마을 사람들 모두가 가영이를 바르게 자랄 수 있도록 함께 키웠습니다.
화가 날때에는 시계 소리를 들으며 가라앉을 때까지
마음을 진정시키게 했죠.

망치를 휘두르고 싶어 하는 가영이게 '목공'을 가르치고
칼질을 할 수 있도록 떡을 썰게 했고
그렇게 할머니가 정해준 '룰'을 지키며 자랐습니다.
또 신발 속에 돌멩이를 넣어
일부러 가영이가 불편하게 만들어
불편함이라는 감정을 느낄 수 있게 해 주었죠.
"다른 사람들이 너를 쳐다보는 건 불편해서야."
"할머니 짜증 나! 어떻게 하면 할머니랑 따로 살 수 있어?"
"그럼 공부 열심히 해. 그냥 열심히도 아니고 1등 해서
좋은 대학 가면 떨어져 살 수 있어"
머리가 좋았던 가영이는 열심히 공부해서 좋은 성적도 유지합니다.
그러다 왕따를 당하는 최민지(이주영)를 도와주고 친구를 하자고 말했죠.
그 후 가영이는 민지를 공부까지 시킵니다.
"너 이거 다 외워. 안 그럼 죽일 거야"
"너 시험 잘 봐. 안 그럼 죽일 거야"
그렇게 민지는 목숨 걸고 공부해 치과 의사가 됩니다.

가영의 친모는 가영을 키워주는 할머니에게
주기적으로 돈을 보내왔고 할머니는 그 돈을 쓰지 않고
계속 고추밭에 묻어 두었습니다.
하지만 가영이가 고등학교 때부터 그 돈으로 주식을 시작하게 되며
200억이 넘는 자산을 갖게 되었으며
졸업 후 명문대에 합격했고 그 후 좋은 직장 대신
스패너를 마음껏 휘두를 수 있는 카센터를 차리게 됩니다.

가영은 그 후 엄마가 있는 두바이에 매년 찾아가
자기에게 말을 걸어줄 때까지 기다렸습니다.
그리고 몇 년이 흘러 드디어 자신에게 말을 건 엄마에게
다시는 할머니가 눈물 흘리게 하지 말라는 말을 남기고
앞으로는 찾아오지 않겠다고 하고 자리를 나갑니다.
그리고 사막에 갔던 가영이는 발이 걸려 넘어지며
지니의 램프를 발견하게 되죠.
지니
천사들이 수요일에 태어났다면
지니는 목요일에 태어났다고 합니다.
그러나 이들이 점점 자신의 능력을 교만하게 사용하며
신에게 도전하려 하자 신은 분노하였고
천사들에게 지니들을 멸하라고 지시했죠.
그렇게 300년의 긴 전쟁으로 인해 많은 지니들은 소멸되었고
몇 명의 지니밖에 남지 않았다고 합니다.
그 후 신은 금요일에 흙으로 빚어 인간을 창조해 냈고
모든 지니들은 인간에게 머리를 숙이라고 명했지만
오직 '이블리스'(김우빈)만이 인간에게 고개를 숙이지 않았고
결국 그는 지옥에 떨어지게 되었다고 합니다.
이블리스는 신에게 자신이 인간을 유혹해 타락시켜
인간이 얼마나 하찮은 존재인지 증명해 보겠다고
간청하였고 신은 단 한 명의 순수한 인간을 만나게 된다면
그를 지옥보다 더한 곳으로 보내겠다고 말했습니다.
자신 있게 지상으로 내려온 이블리스는 그 후 인간들의 3가지 소원을
들어주게 되었고 그의 말대로 인간들은 소원을 빌며
하나같이 이기적으로 변했고 남을 배신하기 일쑤였습니다.
그렇게 자신의 생각을 증명하던 중
들개들의 먹이로 아라비아에 팔려온 고려의 한 소녀를 주인으로 만나게 되는데
어린 소녀는 죽는 순간까지 3가지 소원을 모두 타인을 위해 빌었습니다.
첫 번째, 들개들에게 공격당하고 있는 오빠 '훈비쉬'가 죽지 않게 해 달라는 소원,
둘째, 자신처럼 이렇게 먹이로 팔려오는 아이가 없게 해달라는 소원.
이블리스는 첫 번째 소원을 들어주며
오빠를 불멸자로 만들어버리며 아라비아 상인 16명의 목숨을 빼앗았고
두 번째 소원을 들어주면서 나라 간의 길목을 막기 위해
지진과 해일을 일으켜 많은 이의 목숨을 죽게 만들었습니다.

이 사실을 알게 된 소녀는 자신이 원하던 방향이 아니라며
마지막 소원을 빌지 않으려고 했고
이블리스가 들개들이 그녀를 공격하게 만들어
자신을 살려달라는 소원을 빌게 만들려고 했으나 그녀는
마지막 소원으로 자신과 정령님 모두 벌을 받게 해달라고 빌었었죠.
그 소녀로 인해 램프에 983년을 갇히게 된 이블리스가
거의 천 년 만에 다시 세상 밖으로 나오게 된 것이었죠.


이블리스는 갇혀 있는 동안 환생한 그 소녀를 다시 만나게 된다면
꼭 복수를 하겠다며 다짐했었죠.
소녀가 죽고 모래로 변했을 때 이블리스는 소녀의 모래 한 줌을 가지고 가
모래시계 안에 넣어두었었습니다.
그리고 지니는 신에게 자신이 또 다른 주인을 만나
그가 의로운 소원만 빌게 된다면 지옥에 가고,
자신이 그를 타락시킨다면 영원한 자유를 달라고 부탁했었습니다.



그런 지니를 꺼낸 기가영에게 이블리스는 3가지 소원을 들어주겠다고 말합니다.
계속해서 지니를 귀찮아하며 램프를 던지고 버려도 봤지만
지니는 한국까지 가영이를 쫓아옵니다.
그리고 이름까지 '이블리'로 한국식으로 준비했죠.
고려에는 윤회라는 것이 있어서 4번의 환생을 한다고 하는데,
가영이는 전생에 이블리스가 만났었던 어린 소녀,
한 번은 이순신, 한번은 안중근이었습니다.
가영이를 만나자마자 냄새부터 맡고 이블리스는
자신이 찾던 소녀가 가영임을 알았죠.

한편, 가영은 늙은 할머니가 돌아가시면
룰이 없어지게 되어 자신이 사람들을 죽이게 될까 봐
최대한 자연사로 보이게 죽을 수 있도록
4일에는 스킨 스쿠버, 14일에는 등산 등을 주기적으로 하며
죽음을 준비해 왔습니다.
그리고 할머니와 자신의 관까지 직접 만들어 놓았죠.
첫 번째 소원

할머니는 늘 가영이에게
인간은 모두 선한 존재라고 했으나,
이블리가 계속해서 인간은 소원을 갖게 되면
누구나 타락한다는 말을 하자
결국 지금 길에서 마주치는 5명의 소원을 들어주고
그중 3명이 타락한다면 바로 소원을 모두 사용하고
지니의 손에 죽어주겠다고 내기 겸첫 번째 소원을 사용하게 됩니다.


그리고 진실만 적을 수 있다는 이즈라엘(노상현)의 날개 깃털로
그들의 소원을 기록하기 시작합니다.
1. 강임선
20년 간 마트에서 비정규직으로 일하고 있으며
부지점장에게 구박과 무시를 당함.
첫번째 소원, 지점장이 되게 해 주세요.
- 하지만 지점장이 되고 확 달라진 그녀의 태도에
결국 그녀도 동료 직원들을 하대하며
직원들이 수군대며 그녀의 갑작스러운 승진에 의문을 품기 시작합니다.
두 번째 소원, 20년 전으로 돌아가 그때 지점장이 된 것으로 해주세요.
- 20년 전부터 지점장이었으니 현재 더 높은 위치에 오를 줄 알았으나
그녀는 여전히 지점장이었고 남편, 딸과의 관계를 지키지 못하고 결국 이혼하게 됩니다.
세 번째 소원, 두 개의 소원을 빌었다는 것을 지니가 잊게 해 주세요.
- 70년 넘게 마지막 소원을 고민하다 생각해 냈던 주인의 이야기를 듣고
임선도 같은 소원을 빌었으나 불가능한 소원이라는 것을
빌고 나서야 깨닫게 되었고 결국 모든 기억을 잃은 채 그녀의 소원은 끝나버립니다.
2. 구보경
가영의 초중고 동창인 은행 직원으로
늘 가영의 잔고를 확인하며 질투해 왔음.
첫 번째 소원, 가영의 통장 속 돈을 모두 저에게 주세요.
- 그러나 이체 한도 때문에 조금씩밖에 옮겨지지 않았고,
두 번째 소원, 가영의 이체 한도를 최대로 올려 주세요.
- 가영이가 찾아와 이체 한도를 최대로 바꾸고 갑니다.
그날 밤, 보경은 큰돈을 얻고 갖고 싶었던 가영의 가방과 똑같은 가방을 샀죠.
3. 똥개
첫 번째 소원, 다니엘 헤니 닮은 사람이 되게 해 주세요.
- 진짜 다니엘 헤니와 똑같이 생긴 사람이 되었으나
완벽한 외모에 불구하고 개 같은 행동을 계속하게 되었고
신분증이 없어 불리한 상황이 계속 발생합니다.
두 번째 소원, 사람답게 살게 해 주세요.
- 지니는 그에게 많은 재력을 주며 신분증이 없어도
신분증이 있는 사람을 부릴 수 있게 만들어줍니다.
기사를 데리고 멋진 차를 탄 그는 잃어버린 주인을 찾아가
아빠와 동생을 만나지만 자신이 뽀삐라는 말에
아빠는 믿어주지 않았고 다시 찾아오겠다고 말하고 나옵니다.
세 번째 소원, 재산을 모두 기사에게 주고 다시 뽀삐의 모습으로 돌아가게 해 주세요.
- 다시 강아지가 되었으나 기억을 잃게 되었고
아빠를 잃어버렸던 곳에서 계속 기다려도 그를 버린 가족은 찾아오지 않았습니다.
그러나, 기사 역시 기억을 잃었으나 갑자기 생긴 재산에
그는 좋은 일을 하기로 했고, 유기견들을 보살피게 되었고
뽀삐를 발견해 집으로 데려가게 됩니다.



한편, 가영의 집에서 이블리스가 함께 지내며 둘은 점점 가까워집니다.
가영이 할머니가 죽게 되면 자살할 거라는 것을 알게 된 이블리스는
가영이 죽지 않게 하려면 할머니가 오래 살아야 된다며
할머니를 살피며 힘든 일을 돕고 안마도 해주고 했죠.


가영이 힘들어하는 날에는 가영이 좋아하는 높고 위험한 곳으로 가영을
데려다주었고, 죽지 않는 자신을 밀 수 있게 해주는 등 위로해 줍니다.
가영 역시 할머니에게 받았던 사랑 그대로
이블리스를 안고 위로해주기도 하죠.
"우리 사탄 따숩다. 우리 이블리 따숩다"


동네 오락기의 재미와 캔맥주의 맛을 알게 된
이블리스는 매일 슈퍼 앞 오락기에서 상혁이라는 아이와
게임을 하며 친해졌고
상혁이가 가정 폭력을 당하고 있다는 것을 알게 된 후
엄마의 남자친구를 혼내주는 등 착한 행동도 합니다.
그러던 중, 동네에 나이 많으신 할아버지 할머니가 하나 둘 돌아가시고
판금이 장례식장에서 슬피 우는 모습을 보며
죽음에 대해 생각해 보게 되는 가영.
두 번째 소원
그런데 할머니 역시 자신이 죽으면 슬퍼할 가영이를 걱정하며
늙어 병든 자신을 수발해야 할 가영이를 위해
최대한 건강하게 살다가 가고 싶어 한다는 것을 알게 되었고
가영은 그런 할머니를 위해두 번째 소원을 빌게 됩니다.
"할머니를 나랑 같은 나이로 만들어줘."
가영은 할머니가 하와이 여행을 간 것처럼 만들었고
젊어진 할머니는 예쁘고 비싼 가영의 옷을 마음껏 즐기며
동네를 돌아다녔고 시골에 한 달 살기를 하러 온
'이미주'라는 가짜 신분으로 지내게 됩니다.
그렇게 판금도 이블리의 정체도 알게 되었죠.


한편, 얼마 전부터 가영은 꿈속에서
이블리의 램프 안에서 그와 함께 행복하게 웃고 있는 자신의 모습을 보게 됩니다.

그 후, 지니들과의 전쟁에서 선봉에 섰던 천사 이즈라엘이
가영이를 찾아와 이블리스가 인간에게 머리를 숙이게 되면
자신이 그의 목을 밸 것이라며 끝까지 의로운 소원을 빌어 달라고 부탁합니다.
그래서 가영이가 전생에 어떻게 죽었는지를 보여주었죠.
가영은 고려의 어린 소녀가 사막 위에서 백골로 변하는 동안
그곳을 지켜보던 이블리스의 표정을 자세히 살피다 말합니다.
"진짜 슬픔"
이블리스는 분노가 아닌 진짜 슬픈 표정을 하고 있다고 말했죠.
집으로 돌아온 가영은 이블리스의 램프를 살피다
램프 아래에 새겨진 글자를 통해 램프가 963년 전에 만들어졌다는 것을 알게 되었고
20년이 빈다는 것을 알게 됩니다.
한편, 이블리스도 자신이 피 눈물을 흘리는 환영을 보게 됩니다.
그리고 구보경의 은행에서 가영의 돈이 보경의 통장으로
계속해서 이체가 되고 있단 것을 눈치챘고 의심받게 되자
가영을 찾아가 네가 나에게 돈을 준거라고 말해달라고 협박합니다.
가영이도 소원 하나를 가지고 있다는 것을 알게 된 구보경은
가영이 모든 것을 제자리로 돌려놓으려는 소원을 빌까 봐
마지막 소원을 쓰지 못한 채 전전긍긍하게 되었죠.
그렇게 돈을 다시 가영이에게 모두 돌려주고 은행에서까지 잘리게 됩니다.
한편, 동네 할머니들이 판금이 연락이 되지 않는다며
가영이 미주와 함께 판금을 죽인 것 같다는 의심을 하기 시작합니다.
그러던 중 마을에서 오래전에 죽은 것 같은 백골 사체가 발견되며
사람들은 가영을 살인자로 의심까지 하는데요.
사실 범인은 감자탕집 아들 '엄상태'였습니다.
얼마 전, 가영의 카센터에 차 후미등이 깨졌다며 왔을 때
가영이 수리를 하며 파편에서 피와 머리카락을 발견해 보관해 두었었죠.
5. 엄상태
첫 번째 소원, 지니를 믿지 못하고 자신의 차에 치인 사슴을 살려달라고 빌어봅니다.
- 진짜 살아난 사슴을 보고 소원을 아깝게 썼다고 분노했죠.
두 번째 소원, 궁금해서 확인해보고 싶은 게 있다며 과거로 데려다 달라합니다.
- 과거, 자신이 살인을 저지르던 날 밤, 밖에서 인기척일 들렸을 때
누가 보고 있었던 것인지를 확인했고 엄마였다는 것을 알게 됩니다.
가영은 자신이 가지고 있는 증거를 그에게 보여주었고
진짜 범인인 엄상태를 잡기 위해 그가 마지막 소원을
과거로 돌아가 자신의 실수를 바로 잡게 만들게 유도합니다.
세 번째 소원, 두 번째 살인을 저지르던 순간 직전으로 데려다 달라하고
이번엔 새로운 방법으로 살인을 해보겠다고 말합니다.
하지만 지니가 그의 영혼만을 데리고 가는 바람에
그는 같은 방법으로 일을 하게 되었고 사건이 발생하기 직전
가영이 부탁한 대로 과거의 가영에게 노트를 전해주며
과거의 가영이 엄상태를 막아 실종자를 구하게 됩니다.
"나쁘게 태어났어도 좋은 선택을 할 수 있어."
5. 유튜버 고영현
청풍마을에 아내 다진과 함께 귀농한 후 유튜브 채널을 운영하는 중.
첫 번째 소원, 조용한 마을에서 숨겨진 살인 사건등의 존재를 발견해
채널이 떡상하게 해 주세요.
- 엄상태의 첫 번째 살인 시체를 발견하게 되었고 구독자 수가 급증하게 됩니다.
두 번째 소원, 다진에게 소원에 대해 말했던 것들을 모두 잊게 해 주세요.
- 나머지 두 개의 소원을 잘 빌고 싶어 아내에게 의논을 했으나
소원을 하나씩 나눠쓰자며 아픈 아빠의 암을 낫게 하고 싶어 했고
영현이 자신의 소원이라며 이기적으로 굴자
이혼을 하자며 위자료로 소원 1개를 요구하며
채널이 자신의 계정이라며 비밀번호까지 바꿔버리고
모든 영상을 내려버리고 채널을 삭제해 버리자
영현이 빌게 된 소원.
그러나 기억을 잃은 다진이 비밀번호까지 잊어버리게 되며
빨리 채널을 복구해야 하는데 계속해서 찾지 못해 영현이 답답해합니다.
다진 역시 답답함과 미안함으로 고통스러워하는데...
"우리 결혼기념일도, 너 생일도, 프로포즈 받은날도,
다 아니야... 도대체 뭐지..?"
"뭐? 그동안 비밀번호가 다 그런 거였어?"
"응"
그제야 미안함을 느낀 영현이 다진에게
아버님 암을 자신이 꼭 낫게 해 주겠다는 말을 하고는
지니에게 소원을 빕니다.
세 번째 소원, 다진이 아버지의 암을 낫게 해 주세요.
- 그 후 기적적으로 암세포가 살아진 아버지가 회복을 하였고
영현은 아무것도 기억하지 못했으나 다진이 영현이
아빠를 낫게 해 준다는 말을 하고 다음 날 아버지가 병이 나았다며
영현이 덕분이라며 그에게 고맙다고 말합니다.
그때 아버지로부터 자꾸 자신에게 2단계 인증문자가 온다고 전화가 왔고
그제야 유튜브 비밀번호를 찾을 수 있게 되었죠.
한편, 미주와 마주친 이즈라엘은 미주에게
젊어졌어도 수명은 바뀌지 않는다며
판금이 매화꽃이 피는 날 죽게 된다고 말해주고 갑니다.
자신의 죽음을 알게 된 판금은
집안 곳곳에 가영을 위한 쪽지를 남기며
죽음을 준비하기 시작합니다.
불멸자, 훈비쉬
불멸자가 되었던 훈비쉬는 어린아이의 모습으로
지금까지 살아옵니다.
그리고 얼마 전, 가영의 대학 선배의 아들로
청풍마을에 이사옵니다.
그는 세상에 존재하고 있는 또 다른 지니 '샤디'를
정령을 묶을 수 있는 '실'로 묶어 감금해 두었죠.
어느 날 밤, 샤디는 노래로 세상을 잠들게 하는 능력을 사용했고
이블리스를 찾아가 그의 손목을 그 실로 묶고 옵니다.
어떤 방법으로도 풀 수 없었던 실을 가영이가 쉽게 풀어주었죠.
이블리스는 샤디가 자신을 찾아와 실로 묶은 이유가 있을 것이라며
그 이유를 찾기 위해 두바이에 있는 여자 지니 '지니야'(송혜교)를 찾아갑니다.


지니야를 통해 샤디가 인간 여자와 낳은 반인반령의 아들 '칼리드'를
낳았었다는 것을 알게 됩니다.
완전한 정령이 아니었기에 그는 정해진 수명만큼 살 수 있었으나
정령을 묶을 수 있는 실을 만들 수 있는 특별한 능력이 있었다고 했죠.
아들이 죽지 않게 하고 싶었던 샤디가
우연히 불멸자인 훈비쉬를 마주치게 되면서
영혼의 꽃을 다스리는 지니 '자하라'의 도움을 받아
칼리드와 훈비쉬의 영혼을 바꿔 훈비쉬의 몸에
지금까지 칼리드가 살게 한 것이었습니다.
그로 인해 자하라는 그 후 벌을 받게 되었고
그의 화원에는 어떠한 영혼의 씨앗도 오지 않았으며
오직 거대한 불멸의 꽃만 피어있었습니다.
그런 칼리드가 청풍마을에 온 것은
지니의 주인이 되기 위해서였습니다.
하지만 가영이의 소원이 끝나지 않는 한 새로운 주인이 될 수 없기에
그는 자신의 아빠이자 가영의 선배를 이용해
가영을 절벽에서 밀어버리게 합니다.
하지만 지니가 나타나 가영을 구해주었고
분노하여 그를 죽여버립니다.
"나 처음으로 무서웠어.
소중한 사람들을 다시 못 본다고 생각하니까...
무섭다는 거 진짜 무섭다."
"살려달라고 소원을 빌었어야지 뭐 했어"
가영은 소원을 모두 비는 순간 지니와의 기억을 잊게 되니까
소원을 빌지 않았다고 말합니다.
그 후 가영은 이블리스의 램프 안에 들어갔다가
벽 안에 적혀있는 수많은 아랍어를 보고 이블리스에게 무슨 뜻인지 물었으나
이블리스의 눈에는 보이지 않았죠.
가영이가 글들을 덧그리며 이블리스가 글들을 읽게 되었고
그것이 전생의 가영과의 이야기라는 것을 알게 됩니다.
그중 가장 많이 보인 글자는
'하빕티', 내 사랑이라는 말이었죠.
잊고 있던 20년의 기억
가영이 말했던 비어있는 20년이
이블리스의 봉인된 기억이라는 것을 알게 된 후
어떤 기억이 떠오르지 않을까 하는 마음으로
이블리스와 가영은 두바이에 찾아갑니다.

그리고 그곳을 떠돌던 혼비쉬의 영혼으로부터
이블리스는 지난 20년의 이야기를 듣게 됩니다.
어린 소녀가 마지막 소원을 빌고 죽었지만
이블리스에게는 아무 일도 일어나지 않았고
이블리스는 자신은 벌을 받지 않았다고 생각합니다.
그러던 중, 20년 후 한 여인을 만나게 되는데 그 소녀와 같은 흙냄새를 갖고 있었죠.
신이 어린 소녀의 마지막 소원을 위해
그녀를 살려 다시 이블리스를 만나게 한 것이었습니다.
그녀는 아라비아에 끌려와 고된 삶을 살아와
얼굴에 상처가 가득했고 대추야자를 팔아 번 돈으로
오히려 자신보다 더 불쌍한 사람들을 돕고 있었습니다.
그런 그녀의 꿈은 돈을 모아 낙타를 타고 고려로 돌아가는 것이었죠.
이블리스는 그녀를 만나면서 심장이 간질간질한 느낌을 계속해서 받습니다.
밤마다 별을 보며 소원을 비는 그녀는
여전히 남을 위해, 그리고 지니를 위해 소원을 빌었고
그런 그녀를 보며 지니는 그녀를 사랑하게 됩니다.
이블리스는 그녀에게 봄이 오면 고려에 함께 가자고 약속했고
그녀는 이블리스에게 고려에서 벚꽃과 매화를 보여준다고 약속했습니다.
그렇게 둘이 떠나기로 한 날,
이블리스의 주인 '무타립'이 자신을 거부하는 여인이
죽기 전까지는 자신을 벗어날 수 없게 복종하게 해 달라는 소원을 빕니다.
그의 소원을 들어주고 고려로 떠나려 하는데
그 소원의 여인이 바로 그녀였었죠.
소원이 이뤄지며 무타립의 기억이 사라졌고
그가 가영을 죽이려들자 이블리스가 그녀를 구하려고 나서는데
근처에 있던 훈비쉬의 몸을 가진 칼리드가
이블리스의 발목을 실로 묶어버려 움직이지 못하게 만듭니다.
결국 무타립의 칼에 찔려 죽게 되었고
자신을 위한 소원을 빌 수 없던 이블리스는
아직 숨이 붙어있는 그녀를 살리기 위해
스스로 램프를 사람들의 눈앞에 드러내며
첫 번째 소원으로 그녀를 살리게 빌어달라고 부탁합니다.
그리고 나머지 두 개의 소원으로 뭐든 들어주겠다고 말했죠.
누군가 나섰지만 그는 첫 번째 소원으로 무타립보다 더 큰 부자가 되어달라고 빌었죠.
제발 여인을 살려달라고 계속해서 애원하는 이블리스의 말을 무시하고
그는 남은 소원도 더 많은 황금을 달라고 빕니다.
그렇게 결국 그녀는 다시 태어난 어떤 생에서든
꼭 한 번은 자신을 만나러 달라는 말을 남긴 채 숨이 끊어지고 맙니다.
그제야 이블리스는 이것이 자신이 받은 벌이라는 것을 알게 됩니다.
오만했던 자신을 깨달았고
어떤 벌이든 달게 받을 테니 부디 단 한 번만
그녀의 생에 다녀오게 해달라고 부탁합니다.
그렇게 신이 이블리스의 20년의 기억을 봉인한 후
가영으로 다시 태어난 그녀를 다시 만나게 한 것이었죠.
모든 사실을 알게 된 이블리스는
두 번이나 자신 때문에 죽게 된 가영을 눈시울이 붉어진 채로 찾아갔고
모든 사실을 알려줍니다.
"과거일 뿐이잖아. 미래로는 못 간다며.
근데 지금이 미래야. 지금도. 또 지금도.
그러니까 닫힌 과거 말고 우리가 바꿀 수 있는 미래로 가자"
그렇게 다시 가영과 한국으로 돌아온 이블리스는
샤디의 집으로 찾아갑니다.
칼리드는 자신의 아빠인 샤디를 죽인 후
이블리스를 실로 묶어두었고
가영을 납치해 마지막 소원을 자신에게 양도한다고 빌라고 협박합니다.
가영이 협조하지 않자 칼리드는 그녀를 죽이겠다고 말했고,
"어디 한번 실컷 지랄해 봐"
가영이 말을 마친 후 갑자기 사라져 버립니다.
사실 가영이 구보경을 찾아가 계속해서 마지막 소원으로
가영이 모든 것을 되돌려 놓을까 봐 걱정 중이던 그녀에게
돈을 줄 테니 마지막 소원을 자기에게 팔라고 부탁했었던 것이었습니다.
가영이 부탁한 보경의 세 번째 소원은
가영이 어느 날 어느 때, '어디 한번 실컷 지랄해 봐'라고 말하면
가영을 이블리스 앞에 가게 해달라는 것이었습니다.
그렇게 이블리스 앞에 나타난 가영이 그의 실을 풀어주었고
이블리스는 정령을 묶을 수 있는 실을 챙겨 자하라의 화원으로 갑니다.
그리고 칼에 실을 묶어 불멸자의 영혼의 꽃을 베려고 했죠.
하지만 이즈라엘이 이블리스를 방해하러 나타났고
이즈라엘과 싸워 그의 날개를 베어 버립니다.
하지만 둘이 싸우는 사이
이즈라엘의 명령을 받은 신수가 이블리의 램프를
칼리드에게 가져다주었고
칼리드가 램프 안에 숨어있던 판금과 민지를 데리고 나와 위협합니다.
판금은 그날이 생각보다 빨리 온 것 같다고 생각하며
아침에 빨랫줄에 꽂아두었던 지니의 머리핀이 매화모양이었다는 것을 떠올립니다.
그러던 중 민지가 총에 맞을뻔하게 되면서
판금이 민지를 대신해 총에 맞게 됩니다.
한편 다시 칼리드의 부하들에게 잡힌 가영이
죽은 할머니를 발견하고 고통에 울부짖는데
때마침 미리 가영이 이장님에게
새들이 도로에 죽어있으면 찾아와 달라고 말해놓아
이장이 해병대를 이끌고 찾아옵니다.
이블리스는 샤디가 아들의 불멸을 끝내달라고 부탁했던 것을 떠올리며
불멸자의 영혼의 꽃을 베어버립니다.
같은 시각, 가영의 목을 조르고 있었던 칼리드가 결국 소멸되고 말았죠.
그 후 판금의 장례식을 치르고 슬퍼하고 있는 가영을 보경이 찾아옵니다.
기억을 모두 잊게 된 후 방안에 있는 돈가방이
가영의 가방인 것 같다며 너를 질투하고 네가 망하길 바랐던 것은 사실이지만
저 돈가방 때문에 그동안 너무 마음고생을 했다며 돌려주겠다고 말합니다.
가영은 네가 나한테 엄청 중요한 것을 팔고 받은 돈이라며
괜찮다고 말했지만 보경은 미안하다며 돈을 돌려주고 가버립니다.
그렇게 지니와 가영의 내기는 3명이 타락하지 않으며
가영이가 이기는 것이었지만
가영이 이기면 이블리스의 목이 베이기 때문에
이블리스는 2.5 : 2.5로 주장해 보겠다고 합니다.
다 이루어질지니 결말

이블리스도, 가영도 서로가 죽지 않기를 바랐죠.
한동안 이블리스가 가영의 눈앞에 나타나지 않았고
슬픈 가영의 집에 민지가 함께 지냅니다.
죽기 전 할머니는 가영이에게
가영이를 키우며 행복했었다는 말을 전해달라고 부탁했었다고 했고
민지 역시 가영이 덕분에 모든 것을 다 이루었다고 말합니다.
"나도 이제 그럼 다 이뤄야겠어."
가영은 매일 램프를 문질렀지만 이블리스는 계속해서 나타나지 않았고
결국 가영은 두바이의 사막으로 찾아가
이블리스를 계속해서 외칩니다.
결국 가영의 눈앞에 모습을 드러낸 이블리스에게
가영은 자신을 위한 아주 이기적인 소원을 빌겠다고 말합니다.
그러니 이블리스가 원하던 복수를 성공하고 자유를 찾길 바란다고 했죠.
"내 마지막 소원은,
딱 하루만 인간성을 갖게 해 줘.
나를 키워준 할머니의 고통과, 날 이해해 준 민지의 우정,
날 무서워하면서도 키워준 동네 사람들의 두려움과
네가 램프에 쓴 글들의 깊이를 알고 싶어.
단 하루만 평범한 감정들을 느껴보고 싶어.
그리고 그 후에 다시 사이코패스로 돌아가
손가락질받으며 살다가 죽을게."
결국 마지막까지 남을 위한 소원을 비는 가영에게
이블리스는 무릎을 꿇은 채 고개를 숙입니다.
"처음으로 순수한 인간에게 머리를 숙입니다.
내가 사랑하고 존경한 유일한 인간.
이루어졌어, 소원"
지니가 사라졌고 모든 감정을 느끼게 된 가영이
하나하나 느끼며 눈물을 흘리며 오열합니다.
그리고 이블리스는 이즈라엘을 찾아갑니다.
이블리스는 가영이 이기적인 소원을 빌었고
내일 죽을 운명이었는데 가영의 수명이 바뀌었다고 말했죠.
이블리스 역시 가영이 죽지 않기를 바랐기에
스스로 무릎을 꿇어 그녀를 지키려 했던 것이었죠.
이즈라엘은 약속대로 인간에게 고개를 숙인 이블리스의
목을 낫으로 베어 버립니다.
한편, 이즈라엘의 신수 '이렘'이 울고 있는 가영의 앞에 찾아가
그동안의 일을 사과하며 가영이 잊은 기억을 되찾게 해 줍니다.
가영은 자신이 이블리스를 잊었다는 것을 깨달으며
자신을 위해 목이 베인 이블리스를 떠올리며 더 크게 웁니다.
"넌 날 사랑해서 목이 베였겠구나..."
가영은 울다 지쳐 결국 죽게 됩니다.
한국에서 가영의 사망 소식을 듣게 된 민지와 마을 사람들은
가영의 장례를 치러주었고 모두가 슬퍼합니다.
그 후, 가영의 납골당에 가 가영의 유골함을 만지며 슬퍼하던 민지.
그런 민지의 앞에 가영이 나타납니다.
가영은 천년의 사랑 끝에 새 '지니야'가 되었다고 말했죠.
그렇게 민지의 소원을 들어주기로 합니다.
첫 번째, 수요일마다 나랑 감자탕 먹어줘.
두 번째, 형편이 어려워서 병원에 가지 못하는 아이들이 다 내 치과로 오게 해 줘.
마지막 소원까지 빌어버리려는 민지를 말리고
그 후 가영은 자신의 카센터에서, 청풍마을에서 함께 머무릅니다.
민지 말고 다른 사람들에게는 각각 다른 모습으로 보인다고 했죠.
그러던 중, 민지가 마지막 소원을 빌게 됩니다.
"내 마지막 소원은 네가 다시 얻은 생에서 더 이상 울지 말고,
그리운 사람 만나서 행복했으면 좋겠어."
그렇게 민지는 기억을 잊게 되었고,
가영은 민지의 소원이 꽃잎으로 할머니가 자신을 보러 나타났다고 생각합니다.
그러던 어느 날, 다시 한번 열린 마을 벚꽃 축제.
그날 밤, 벚꽃이 비처럼 휘날리며 가영은 이블리스와 키스를 하던
타이밍을 떠올립니다.
그때, 갑자기 나타난 이블리스가 가영에게 키스를 했죠.
두 사람은 찐한 키스를 나누게 됩니다.
"어떻게 된 거야?"
죽었던 이블리스가 다시 나타날 수 있었던 것은 모두 판금 덕분이었습니다.
죽은 후 이즈라엘과 함께 천국으로 가던 길,
판금은 천국이 중요한 게 아니라며 신을 만나게 해달라고
이즈라엘을 계속해서 귀찮게 합니다.
그리고 자신이 죽은 날을 말해주었던 것을 빌미로 협박까지 했죠.
그렇게 결국 이즈라엘은 판금의 부탁으로
이블리스를 살려내게 되었고
고려까지 램프를 멀~리 던져주게 됩니다.
그렇게 가영과 이블리스가 정령이 되어 다시 만나게 되었고
민지가 할머니가 될 때까지 함께 사랑하며 살아갑니다.
그렇게 드라마는 해피엔딩으로 끝납니다.

다 이루어질지니 후기
김은숙 작가의 작품인지 모르고 보기 시작하다가
대사들이 너무 재밌어서 찾아보니
역시나 김은숙 작가님 작품이더라고요.
이번 드라마에서는 특히 영화 데드풀에서
시청자들과 대화를 하는 듯한 느낌을 주던 설정 같은
느낌의 대사들이 가끔 나와서 개인적으로 좀 더 웃음을 주는
포인트가 됐던 것 같아요.
알라딘 속 지니 캐릭터를 주인공으로
지니에 대해 더욱 알 수 있었고, 빠져들 수 있었던 이야기예요.
그래픽이나 배경 등도 인위적이지 않고
너무 예뻐서 보는 재미도 있었고
배우들의 연기도 훌륭했습니다.
개인적으로 저는 도깨비보다 재미있게 봤어요!
그냥 재밌기만 한 드라마라기보다는
또 생각을 해볼 수 있는 것 같기도 했는데요,
여자 주인공은 사이코패스이지만
사실 그녀의 주변에는 오히려 정상인이지만
사이코패스 같은 행동을 하는 사람도 많았고
주인공이 오히려 정상인 같다고 느껴지기도 해요.
그리고 사이코패스는 그저 감정이 없는 줄 알았는데
그렇지도 않았고 주변 사람들을 소중히 여기고
사랑하는 주인공의 모습을 볼 수 있어요.
인간을 타락시키고 싶었던 사탄 역시
사실은 사랑을 할 줄 알고
그 사람을 지키려 하는 모습을 보이며
사탄 보다도 더욱 사탄 같은 인물은 따로 있었죠.
그런 점들에서 많은 생각을 해볼 수 있었어요.
얼마 전 시청했던 넷플릭스 미국 드라마
'웬즈데이'도 떠오르는 드라마였어요.
추석 연휴 동안 정주행 드라마로 추천드립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