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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드라마

영화 넘버원 줄거리, 결말, 쿠키 영상 정보ㅣ엔딩 크레딧 최초 시사회! 무대인사 최우식, 공승연, 장혜진 배우 새해 첫 가족 영화 후기

by godlife24 2026. 1. 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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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넘버원 시사회

영화 넘버원

 

상영시간 105분

개봉일 2026년 2월 11일

원작 소설

감독 김태용

주연 최우식, 장혜진, 공승연

 

 


 

 

영화 넘버원 시사회 후기

 

2026년 새해! 온 가족이 함께 볼만한 영화,

'넘버원'

 

2월 11일 극장에 개봉하는데요!

 

좋은 이벤트로 관객들 최초로 영화 시사회에 다녀왔습니다^0^!

 

영화 넘버원 시사회
주연 배우들의 간단한 인사와 친필 싸인이 담긴 엽서도 선물로 증정 받았어요.

 

감독님과, 영화 넘버원의 제작진분들께서

특별히 너무 좋은 이벤트를 기획해 주셔서

이번 영화 <넘버원>의 엔딩 크레딧에는

관객들의 소중한 가족사진이 함께 삽입되는

영광을 얻을 수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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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가 끝나면 엔딩크레딧까지

꼭!! 시청하시고 뜻깊은 사진들과 함께 흘러나오는

가수 김진호님의 <가족사진>을 들으며

영화의 여운을 느껴보세요!

 

저 역시 이벤트에 당첨되어서

저희 부모님과 함께했던 소중한 식사 시간의 사진이

엔딩 크레딧에 담겨 평생 남길 추억으로 간직할 수 있게 되었답니다.

다시 한번 더 영화 넘버원의 관계자 여러분들께 큰 감사를 표하고 싶습니다!

 

 더불어, 감독님과 배우분들의 무대 인사와 함께

영화를 제일 먼저 관람할 수 있도록 시사회에도 초대해 주셔서

온 가족과 함께 어제 잠실 롯데시네마에서 행복한 시간을 보내고 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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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넘버원 무대인사

 

B열에 앉아 정말 가까이서 감독님과 주연 배우들을 뵐 수 있었는데요!

귀여우신 감독님,

그리고 TV로 보던 것과 똑같고, 더 더 멋지고 

얼굴도 진짜 작으시고 비율도 좋고... 

더 팬이 되어버린 최우식 배우님!!!! ❤️

 

그리고 전혜진 배우님은 실제로

훨씬 동안이시고 너무 마르시고 아름다우셨어요.

 

넘버원 시사회

 

공승연 배우님은 실물이 대박이셨습니다!

방송으로 보던 것보다 정말 어떻게

저 작은 얼굴에 이목구비가 다 들어있지 싶을 정도로

연예인은 연예인이다~ 싶었습니다!

너무 예쁘세요! 

 

김태용 감독님, 최우식, 전혜진, 공승연 배우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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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우식 실물최우식 실물
넘버원 무대인사넘버원 엔딩크레딧

 

 

덧붙여, 단순히 배우들이 인사만 하고 나가시는 게 아니라

특별히 감독님과 배우분들이 직접 뽑아온 사연들을 선정해서

읽어주신 후 사연자와 함께 사진촬영을 진행하는

좋은 이벤트도 진행해 주셨는데요!

 

정말 정말 운이 좋게도

제가 쓴 사연을 승연 배우님께서 읽어주셔서

가족들과 함께 감독님, 배우님들과 기념사진도 찍을 수 있었답니다!!

정말 너무 놀라고 행복해서 눈물까지 흘렸네요 ㅎㅎ

 

영화 넘버원 무대인사

 

 

조명이 너무 어두워서 아쉬웠지만

진짜 행복했습니다....

 

배우님들 다 너무 친절하시고,

우식 오빠께서 함께 손 하트도 해주셨답니다!!!!!!

 

자, 그럼 이제 본격 영화 리뷰,

스포일러 가득 줄거리 결말 소개까지 시작해 보겠습니다!

 

 


 

영화 넘버원 줄거리

 

내 눈에만 보이는 숫자

 

주인공 하민(최우식)은 어느 날, 밥을 먹다 눈앞에 숫자가 보이기 시작하는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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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숫자가 보이기 시작한 것은 형이 죽고 나서부터였습니다.

 

하민의 아버지는

위암 수술 후 의식을 회복하지 못하고 있다가 

하민이 태어나던 날 돌아가셨고

그 후, 엄마와 형, 세 가족이었는데

형의 수능 날, 형이 교통사고로 세상을 떠나게 되었죠.

 

하필 수능 날 아침, 정신없이 나가려던 형에게

한 입이라도 먹고 가라며 밥을 입에 넣어주었던 엄마의

모습을 떠올리며 하민은 형이 괜히 엄마가 준 밥을 먹고

서둘러 나가다가 사고에 난 것 같다며

하민은 엄마의 탓을 하곤 했습니다.

 

엄마와 둘이 형의 장례를 치르며

3일 내내 밥도 안 넘어가던 하민과 달리

집밥을 차려 식사를 하자는 엄마에게

하민은 어떻게 밥이 넘어가냐며 다시 한번 더

엄마의 탓을 하며 화를 내고 집을 나갔죠.

 

영화 넘버원 줄거리영화 넘버원 줄거리

 

그 후로 하민의 눈앞에 숫자가 나타나게 된 것이었습니다.

이상하게 엄마와 다른 사람들의 눈에는 보이지 않는 이 숫자는

희한하게도 엄마와 밥을 먹을 때,

아니, 엄마가 해준 밥을 먹을 때에만 보였습니다.

그리고 숫자는 나타날 때마다 하나씩 줄어들기 시작했죠.

 

영화 넘버원 줄거리

 

처음에는 눈에 이상이 생겼나 해서 안과에도 가봤지만

눈에는 아무 문제가 없다고 했고

형이 죽은 후로 생긴 트라우마나 정신적 문제가 아니냐며

의심을 받곤 했습니다.

 

그러던 어느 날, 한 번도 본 적도 없는 아빠(유재명)

하민의 꿈속에 나타납니다.

평생 밥 한 끼 같이 해본 적 없는 아빠와

처음으로 밥을 먹으며 대화를 나누게 되는데

아빠가 하민의 눈앞의 숫자에 대해 이야기해 주었죠.

 

충격적인 이야기였는데 바로

그 숫자가 0이 되는 날 엄마가 죽게 될 거라는 거였죠.

 

"그게 네 팔자야.

그런데 하민아. 팔자는 바뀐다?"

 

그 후 하민은 엄마를 살리기 위해

엄마와 밥을 먹는 것을 필사적으로 피해봅니다.

 

엄마의 밥을 먹지 않으면 될 것 같아

학교가 끝난 후 매일 밖에서 외식을 하자며

엄마를 데리고 나갔으나

하민의 미래를 위해 돈을 모아야 하는데

돈이 아깝다는 엄마의 고집에 그것도 한계가 있었죠.

 

그 후 하민은 밖에서 밥을 먹고 왔거나

입맛이 없다는 핑계로 계속해서 엄마의 밥을 거절합니다.

 

혼자 고민이 많던 하민은

친구들에게 제 3자의 이야기인 척 의견을 물어보았고,

친구들의 생각 역시 말해도 믿지 않거나

엄마가 괜히 신경 쓰다 병이 날 것 같으니

숨기고 엄마와 밥을 안 먹겠다는 의견이었죠.

 

그렇게 하민은 그 후 최소한으로 엄마와 식사를 했고

심지어 소풍날 도시락을 싸가도 먹지 않았습니다.

 

자꾸 하민이 밥을 제대로 먹지 않으니

엄마는 엄마 나름대로 일부러 더 이것저것 반찬도 많이 차리고

노력했지만 매번 그런 거절에 엄마 역시 마음이 좋지 않았을 것입니다.

 

하민은 결국 엄마를 살리기 위해선

집을 떠나는 방법뿐이겠다는 생각이 들었고

부산을 떠나 서울로 대학을 가겠다는 다짐을 합니다.

영화 넘버원 줄거리영화 넘버원 결말

 

 

 

그 결과 세종대학교에 합격하게 되었고

마지막으로 엄마와 식사를 한 후

그 후 하민은 서울로 올라와 대학을 다니고

취업까지 하게 되었죠.

 

 

엄마

 

 

서울에서 혼자 자취를 하며

주류 회사에 다니고 있는 하민에게는

여자 친구가 있습니다.

 

영화 넘버원 줄거리최우식 공승연

 

려은(공승연)은 영양사로 일하고 있는데

그녀는 부모님이 계시지 않아

자신의 결핍을 무기로 

한 번도 가져본 적 없던 집밥을

남들에게 해주고 싶어 영양사가 되었죠.

 

영화 넘버원 줄거리

 

려은이 퇴근하고 하민의 집에 놀러 가면

하민은 요즘 유튜버 '박막례' 할머니의 영상을 보며

이것저것 요리를 따라 해 만들어주는 재미에 빠져있었죠.

늘 엄마가 보고 싶다면서 집에는 잘 내려가지 않는 하민이

려은은 잘 이해가 되지 않았습니다.

 

한편, 부산에서 청소 일을 하며 혼자 지내고 있는

엄마 은실(장혜진).

서울에 결혼식이 있어 잠시 올라왔다가

하민의 집에 반찬을 챙겨 들르게 되었는데요,

마침 려은이 혼자 집에 있었고 그렇게 둘이 인사를 나누게 되었습니다.

 

영화 넘버원 스포

 

은실이 가져온 음식들을 준비해 려은에게 차려주었고

은실의 밥을 먹으며 대화를 나누던 중

부모님이 안 계신다는 려은의 이야기를 들은 은실은

자기도 부모님이 지금 안 계신다며

오히려 려은을 격려해 주고 

자신이 엄마가 되어주겠다고 따뜻하게 말해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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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후 려은은 은실과 따로 연락을 자주 주고받았고

은실에게 직접 요리도 배우고

이것저것 레시피도 전수받습니다.

 

2025년 마지막 날,

새해 카운트다운을 보기 위해 모인 많은 인파들 속에서

하민이 려은을 위한 특별한 프로포즈를 준비했고

한쪽 무릎을 꿇은 채 반지를 건네주었는데요.

 

결혼하자는 하민의 청혼에 려은이 한 가지 조건이 있다고 말합니다.

 

"뭔데?"

"어머님 혼자 지내시잖아.

우리 결혼하면 어머님 모시고 함께 살자!

그게 내 조건이야!"

 

그동안 엄마랑 떨어져 살기 위해

얼마나 열심히 노력했는데

엄마랑 같이 살자고?

하민에게는 있을 수 없는 일이었기에

놀란 하민이 벌떡 일어섭니다.

 

"그건 안돼"

"그래? 그럼 나도 안돼.

내가 결혼을 하는 이유는

결혼을 통해 가족이 갖고 싶은 건데,

그럼 우린 안 되겠네."

 

그렇게 그냥 뒤돌아 려은은 가버리고 말았죠.

 

영화 넘버원 후기

 

이렇게 헤어질 수 없었던 하민은

려은의 집 앞에 찾아가 그녀를 기다렸고

다음 날 아침, 출근을 하기 위해 문 밖을 나선 려은이

하민을 발견합니다.

 

"나는 입 돌아간 남자랑은 결혼 안 해!"

 

얘기가 하고 싶으면 퇴근 후에 찾아오라는 말에

하민은 큰 결심을 하고 려은을 찾아가

하민에게 보이는 숫자에 대해 고백합니다.

 

하민의 이야기를 진지하게 들어준 려은은

그동안 마음 고생했겠다며 얘기해 줬죠

 

"왜 사서 고생을 해?

지금 그 얘기를 나보고 믿으라는 거야?"

 

자신의 말을 믿어주지 않는 려은에게

하민 역시 화가 났고

려은 역시 말도 안 되는 거짓말을 한다고 생각하며

또 한 번 나가버립니다.

 

그리고 며칠 뒤,

혼자 거리를 지나던 려은은

한 고깃집 앞에 멈춰서 옛날 기억을 떠올리게 됩니다.

 

영화 넘버원 무대인사

 

깻잎 값이 비싸 깻잎은 제공하지 않는다는

사장님의 말에

깻잎을 좋아하는 려은을 위해

뛰어 나가 깻잎을 사서 씻어온 하민의 모습을 말이죠.

 

그리고 지금, 그 안에서 깻잎 쌈을 싸

서로 먹여주는 연인의 모습을 보며

려은은 하민의 집에 찾아갑니다.

 

마침, 혼자 엄마가 해주던 소고기 무국을 떠올리며

요리를 했다가 다 태워먹는 바람에

죄다 버리는 중이었던 하민은

려은의 깜짝 방문에 놀라면서도 기뻤습니다.

 

"뉴스에서 봤는데

 연인들이 헤어지는 가장 많은 이유가

밥 먹는 게 꼴 보기 싫어서래.

근데 나는 아직 네가 밥 먹는 모습을 보고 싶어."

 

"사랑해"

 

그런 려은을 하민이 안아줍니다.

 

주방의 흔적을 본 려은이

다시 하민을 위해 소고기 무국을 만들어줍니다.

 

하민이 상상하던 맛과는 달랐지만

하민은 맛있게 먹어주었죠,

 

그렇게 려은은 어머님의 레시피로

소고기 무국 외에도 그 후 콩잎장아찌 등의

요리를 도전해

하민에게 선보였죠.

 

"콩잎은 어떻게 알았어?"

"나는 깻잎만 좋아하는 게 아니라

이 세상의 모든 잎을 좋아해!"

 

하민은 엄마와 려은의 비밀을 아직 모르고 있었죠.

 

한편, 오션뷰 예쁜 집에서

청소를 하던 은실이 갑자기 배에 통증을 느끼며

고통스러워하다가 결국 쓰러지게 됩니다.

 

급하게 병원에서 연락을 받자마자 부산으로 내려온 하민이

병원으로 급하게 뛰어갑니다.

엄마가 수술실에서 수술을 받고 있다는 말을 듣고

하민은 엄마가 혹시 죽게 될까 봐 두려움에 휩싸였고

엄마의 숫자를 확인하기 위해

엄마의 집에 갑니다.

 

크게 마음을 먹고 눈물을 참으며

엄마가 해 놓은 반찬들을 입에 넣고

벽을 쳐다보았죠.

 

 

119

 

안도감에 하민이 숨을 내쉽니다.

 

다시 병원으로 돌아가

수술을 잘 마치고 누워있는 엄마를 만납니다.

췌장의 절반을 떼어냈다는 엄마를 보며

하민은 화가 납니다.

 

이제는 고기는 먹지도 못하게 된 엄마를 보면서

이모도 나도 그동안 엄마가 아픈지도 몰랐다는 게,

엄마는 아무한테도 말 안 하고

아파도 병원도 가지 않고 있다가 이런 큰 수술을 받았다는 게.

 

그런데도 은실은 그 상황에서도

하민에게 내려온 김에 반찬 좀 챙겨가라며 하민을 걱정해 줍니다.

 

"엄마 반찬은 다 맵고, 짜고

맛없다. 

진짜 꼴 보기 싫다."

 

가슴 아픈 말들만 남기고 나가버리는 하민,

가만히 병실 침대에 누워있는 은실은

지난날들을 떠올립니다.

 

우연히 음식물 쓰레기장에서

하민이 자신이 싸 준 도시락을

버리고 있는 모습을 멀리서 보게 됐었던 날을.

 

하필 형이 죽은 이유를 탓했었기에

자신이 해준 밥을 먹으면 하민 역시

죽게 될까 봐 안 먹는 게 아닐까라는 오해까지 하게 되었고,

작정하고 진수성찬으로 아침을 준비한 어느 날

또 학교에 늦어 안 먹고 나간다는 하민에게

은실은 결국 화를 내고 말았죠.

 

"학교 가지 마라.

니도 내가 해준 밥 먹으면

니 형처럼 죽을까 봐 안 먹는 기가?"

 

엄마의 말에 마음이 쓰인 하민은 그런 게 아니라며

결국 앉아 엄마가 차려준 밥을 먹고 나갔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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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로 돌아간 하민에게

려은이 새로 개발한 라면이라며

'개미새 라면'을 끓여줍니다.

라면이 너무 맛있다며 김치를 한 입 먹는데

눈앞에 한동안 볼 일이 없었던 숫자가 나타납니다.

 

118

 

놀란 하민이 번쩍 일어납니다.

 

"이 김치 어디서 났어?"

"어? 샀지..!"

"이거 우리 엄마 김치야?"

"어떻게 알았어..?

진짜 지금 그 숫자가 보이는 거야?"

"너 내 말 안 믿었구나?

그래서 지금 테스트한 거야?"

"아니야. 그런 게 아니야"

 

하민은 그동안 혼자 매일 숫자에

스트레스받고 고통받으며

얼마나 힘들게 지내왔는데

너무 속상한 마음에 그대로 집을 나가버렸고

혼자 포장마차에 가서 소주를 몇 병 마시고

엄마에게 전화를 걸었습니다.

 

그리고 엄마를 부르며 그냥 울기만 했죠.

 

다음 날 아침,

눈을 뜨자 하민의 방 안 벽 한편에

커다란 글씨로 빨간 매직으로 쓴 숫자가 보입니다.

 

영화 넘버원 내용

 

118

 

새벽에 들어온 하민이 취해서

벽에 적은 숫자였죠.

 

 

 

팔자

 

 

한편, 하민의 회사에서

SNS에서 요즘 화제가 되고 있는

한 닭발집 사장님을 모델로 섭외하고 싶어 합니다.

 

사장님이 손님들에게 화려한 손 기술로

소맥을 선보이는 모습이 화제인데

하필 그 사장님은 하민 회사의 소주인 '한량'을

한 번도 사용해주지 않았죠.

 

소주 입맛은 바꾸기 어렵다는 상사의 말에

하민이 자신이 나서서 섭외해 보겠다고 합니다.

 

그렇게 하민은 계속해서 가게에 찾아가 문을 두드렸고

쫓겨도 나고, 냉대도 받았지만

포기하지 않고 계속해서 노력한 결과

성공적으로 일을 성사시키게 됩니다.

 

며칠 무리한 탓인지 속도 안 좋고

아픈 것 같아 병원에 다녀와 약을 타서 집에 돌아왔는데

려은이 생각납니다.

그동안 려은의 연락을 일부러 받지 않고 있었거든요.

 

려은이 만들어줬던 콩잎이 생각난 하민은

냉장고 문을 열고 반찬을 꺼내 먹어보려 하는데

갑자기 배에 심한 통증을 느끼며

결국 쓰러집니다.

 

다음 날, 병원에서 진료를 받은 하민은

검사 결과를 듣기 위해 의사를 만났죠.

 

자꾸 사적인 질문을 물어보며

아무 말에나 "좋아요"로 마무리해 버리는 의사의 행동이

이상하게 느껴진 하민이

도대체 뭐가 자꾸 좋다는 거냐고 묻자

의사가 하민이 위암이라고 말해줍니다.

 

가족력도 있고 이미 많이 진행된 상태고

나이가 젊을수록 진행이 빨라

3개월 정도밖에 남지 않았을 거라는

청천벽력 같은 소리를 듣게 됩니다.

 

병원 밖을 나온 하민은

이제는 하다 못해 자신이 시한부까지 돼버리는

이 인생에 모든 의욕이 상실해 버렸죠.

 

하민은 연락을 기다리겠다던 려은에게 연락을 했고

카페에서 만나 마음에 없는 소리로 려은과 이별을 하게 됩니다.

 

그리고 넘어지면 엄마부터 찾는 아이처럼

사람은 누구나 어렵고 힘든 상황에서 결국

엄마를 찾게 되어 있다는 생각을 하며

부산으로 내려가야겠다는 결심을 하게 됩니다.

 

"이제 숫자고 뭐고! 몰라!"

 

 

한 달

 

부산,

 

집 앞 화단에 나와있던 엄마를 발견한 하민이

엄마를 부릅니다.

 

"누구세요?"

"뭐야, 아들이잖아~"

 

우리 아들들은 다 죽고 혼자라며

첫째는 교통사고, 둘째는 물 사고로 죽었다는 말에

하민은 장난치지 말라고 하는데

꽤나 진지하게 은실이 하민을 모른다고 말합니다.

 

영화 넘버원 시사회영화 넘버원 내용

 

"뭐야, 치매야?"

 

그제야 장난이었다며 은실이 고백했고

하민은 밥이나 먹자고 합니다.

 

"꼴 보기 싫다더니!

왜 이렇게 말랐니?"

 

영화 넘버원 결말영화 넘버원 결말

 

소고기 무국이 먹고 싶다는 하민의 말에

은실은 장을 보러 나가 신나게 소고기 한 근 반을 사 왔죠.

엄마가 차려준 집밥을 오랜만에 함께 먹으며

하민이 눈앞에 숫자가 다시 한번 줄어드는 것을 바라봅니다.

 

117

 

소고기가 한가득 들어있는 하민의 국그릇과 달리

고기 한 점 없는 엄마의 국그릇을 발견합니다.

 

"뭐야, 엄마 거는 왜 그래?"

"나는 고기 못 먹잖아"

"아 맞다. 미안...."

 

고기 빼고는 다 먹을 수 있다고 괜찮다며 말하는 엄마를 바라보며

하민이 부산에 오래 있다 갈까 묻습니다.

 

"니 잘렸나? 얼마나 있을라고?"

 

방 안에 들어가 남은 숫자를

먹게 될 식사를 고려해 계산해 보니 한 달 정도가 될 것 같았고

하민은 그동안 엄마와 함께 지내기로 합니다.

 

그렇게 하민이 집에 돌아와 

신이 난 은실 역시 매일 하민과 맛있는 식사를 하며

행복한 시간을 보냈죠.

 

하민 역시 줄어드는 숫자를 보며 씁쓸할 때도 있었지만

오랜만에 엄마와 함께 먹는 집밥들이 너무나 소중했습니다.

 

"엄마, 아빠는 수술하고 얼마나 있다가 돌아가셨어?"

 

수술하고 의식 한 번 못 찾고 돌아가셨다는 아버지.

 

그렇게 엄마와 함께 지내면서

숫자는 줄어갔지만 하민은 점점 야위어 갑니다.

 

한편, 하민과 같은 직장에서 근무하던 하민의 친구들이

하민이 사직서를 냈다는 소식을 듣게 되었고

하민의 위암에 걸렸다는 사실까지 알게 되었습니다.

 

하민이 연락이 되지 않자 려은에게 모든 것을 알려

하민과 연락이 닿을 수 있게 도와달라 부탁했죠.

 

려은은 그 사실을 알고 은실에게 하민의 상황을 알렸습니다.

그리고 곧바로 하민을 만나기 위해 부산으로 내려갑니다.

 

오랜만에 마주 보고 앉은 두 사람.

 

"위암이라면서 이런 게 먹고 싶어?"

 

하민이 너무나 좋아하는 '거인 통닭'집에 함께 간 둘,

하민은 이게 마지막 통닭일 거라며

맛있게 먹기 시작합니다.

 

"헤어졌지만, 그래도 난 아직도 오빠가 밥 먹는 걸

보니까 기분은 좋네.

내가 의사는 아니라 오빠 못 살려.

잘 가.

그래도 끝까지 붙잡아는 볼게"

 

그렇게 려은과 만난 후 집으로 돌아간 하민은

소파에 앉아있는 은실을 뒤로하고 냉장고 문을 여는데

냉장고 안이 텅 비어있습니다.

 

"뭐야, 다 어디 갔어?"

"다 버렸다."

"왜??"

 

하민이 위암이라는 사실을 안 은실이

어차피 먹어도 다 토하지 않냐며 모두 버렸다고 말합니다.

그리고 하민에게 수술을 받자고 말하는데

하민은 거절합니다.

 

"엄마, 내 인생이잖아.

어짜피 아빠는 수술하고 눈도 못 떴다며.

나는 차라리 그냥 엄마랑 계속 이렇게 있다가 죽고 싶어."

 

그 말에 은실이 하민의 다리를 잡고 엎드려

울면서 부탁합니다.

그때랑 지금이랑 같냐고,

제발 엄마를 위해 수술받으러 병원에 가자고 말하지만

하민은 화를 내며 나가버립니다.

은실은 혼자 남아 흐느껴 울었죠.

 

그 후, 다시 부산으로 내려온 려은이

은실을 만나게 되는데,

은실은 려은에게 헤어질 때 헤어지더라고

하민이 수술을 받을 수 있게 설득해 달라고 부탁합니다.

 

영화 넘버원 결말

 

"엄마, 하민 오빠 사랑하시죠?

그럼 우리 오빠 한 번 믿어봐요.

오빠가 제일 무서워하는 걸 이길 수 있게."

 

그리고 려은은 하민과 함께 돼지 국밥집에 가게 되는데

그곳에서 하민에게 자신이 좋은 방법을 생각해 봤다며 이야기해 주었죠.

 

려은이 돌아간 후로도

하민은 계속해서 엄마와 함께 집에서 밥을 먹으며 시간을 보냅니다.

숫자는 계속해서 줄어들었고

하민이 밥을 먹고 토를 하는 일도 많아졌죠.

 

영화 넘버원 결말

 

은실은 설거지를 하면서 하민이 화장실에서 토를 할 때면

일부러 수도꼭지를 크게 틀어 소리를 못 들은 척하거나

몰래 눈물을 훔치곤 했습니다.

 

그러던 어느 날,

하민이 소고기 무국 재료를 한가득 식탁에 올려놓은 채

은실에게 레시피를 알려달라고 말합니다.

 

영화 넘버원 시사회

 

그렇게 엄마의 레시피를 받아 적고

엄마가 만드는 것을 보고 배우며

하민은 마지막으로 가장 좋아하는

엄마가 만들어 준 소고기 무국을 먹게 됩니다.

 

하민이 눈앞의 숫자가 2에서 1로 줄어드는 것을 보았고,

은실은 려은이 해줬던 말을 떠올립니다.

 

"엄마, 오빠 수술받을 거래요."

 


 

 

영화 넘버원 결말

 

하민이 수술대에 누워 수술실을 향해갔고

그 모습을 배웅하며 은실이 

무서워하지 말라며 하민을 격려합니다.

 

하지만 하민이 들어가자마자

크게 울며 하민을 걱정하기 시작했죠.

 

다행히 무사히 하민의 수술이 끝났고

친구들과 려은, 이모와 엄마 모두 하민의 주변을 둘러싸고

하민이 눈을 뜨기를 기다렸습니다.

 

의사의 말대로 기적처럼 하민이 눈을 떴죠.

모두가 기뻐했고 려은이 하민을 위해 특별히 준비했다며

선물로 영상을 보여줍니다.

 

그 영상은 하민이 평소 즐겨봤던 유튜버 '박막례' 할머니가

하민을 위해 특별히 찍은 영상편지였죠.

다시 얻게 된 삶을 열심히 살아가라는.

 

그 후 집으로 돌아온 하민은 려은과 함께

엄마에게 배웠던 레시피로

엄마를 위한 집밥을 준비합니다.

 

하민이 만든 소고기 무국을 말이죠.

다 함께 식탁에 앉았고

려은이 하민에게 말합니다.

 

"오빠! 해 보자!"

 

고개를 끄덕이며 하민과 엄마가 밥을 한 입 먹었고

하민이 눈을 감고 심호흡을 합니다.

 

그리고 잠시 후 조심스럽게 눈을 떴고

하민의 눈앞에 보이던 숫자가

1에서 2로 바뀌었죠.

 

2

 

"어!? 올라갔다!!!"

 

놀라서 소리 지르는 하민의 말에

려은과 은실 모두 기뻐합니다.

 

려은이 하민에게 말해준 방법은

엄마가 해주는 소고기 무국은 마지막이 되겠지만

엄마가 해준 레시피로 하민이 만들어 드리는 소고기 무국은

이제부터 시작이라는 것이었죠.

 

그렇게 하민이 평생 무서워했던 숫자가 늘어나며

하민이 팔자를 고치게 되면서 영화는 끝이 납니다.

 

"당신이 엄마의 집밥을 먹을 수 있는 횟수는 앞으로 얼마나 남았습니까?"

 

라는 멘트와 함께 

소중한 수많은 가족들의 사진과 엔딩 크레딧이 나옵니다.

 

쿠키 영상은 없습니다.

 

 


 

영화 넘버원 후기

 

영화를 보고 엔딩 크레딧 속

'가족사진'음악을 들으며

마지막 멘트와 함께 다시 한번 더

눈물을 흘렸습니다.

 

영화 중간에

이런 대사가 있어요.

 

성인이 된 후 집이 멀어 가족들과 떨어져 사는 경우에

1년에 명절 때마다 집에 간다고 하면 2번,

그 마저도 바쁜 일이 생겨 한 번 못 가게 되면 1번뿐인데

엄마의 남은 시간이 30년이라고 친다면

앞으로 60번밖에 엄마와 함께 밥을 먹을 수 없는 거라고.

 

그 생각을 하니 그 숫자가 너무나도 적게 느껴집니다.

저에게도 앞으로 몇 번의 숫자가 남았을지 생각해 보게 되었죠.

 

저는 사실 가족들과 함께 살아서

엄마의 집밥을 매일 먹을 수 있는 상황이지만

좋아하는 음식이 아니라는 이유로,

바쁘고 귀찮다는 이유로 따로 먹거나 함께 식사를 잘하지 않아요.

 

그런데 이 영화를 보고 나니

단순히 엄마의 밥을 먹을 수 있는 시간이어서가 아니라

집밥에 빗댄 엄마, 소중한 부모님과 함께 할 수 있는 시간을

더욱 소중히 여겨야겠다는 생각이 참 많이 들었어요.

 

밥을 함께 먹기 위해 시간을 내고

마주 앉아 얼굴을 보며 이야기하는 그 시간을 말이죠.

0이 되고 나서야

엄마가 해줬던 음식의 맛을 그리워한다면

그건 너무나 후회할 일이 아닐까요?

 

평소 좋아하지 않았던 음식들도

앞으로는 모두 소중히 빠짐없이 감사하며

더 그 맛들을 느끼고 기억해야겠다는 생각도 들었습니다.

그리고 제가 좋아하는 엄마의 요리는

레시피도 알려달라고 해야겠어요!

 

엄마에게 요리를 배우고 함께 준비하는 그 시간 또한

소중한 시간이 되지 않을까요?

그리고 하민이 반대로 엄마에게 요리를 해주며

숫자를 늘려간 것처럼 부모님에게 감사를 표하는 것의

중요성을 알려준 게 아닐까 싶어요.

저도 엄마에게 배우며 엄마에게도 제가 만든

식사를 대접하는 시간도 늘려나가면 좋을 것 같아요!

 

영화는 전체적으로 처음에는 좀 루즈한 느낌이 있었지만

영화가 주는 이 메시지는 참 의미 있고 뜻깊은 것 같아요.

그래서 새해 첫 명절 가족 영화로

가족들이 함께 본다면 많은 것을 느낄 수 있을 것 같아 너무 추천합니다.

 

영화 넘버원, 꼭 대박 났으면 좋겠어요!

화이팅!

 

 

영화 넘버원 선물

 

 

아참, 이번 '넘버원' 시사회에서 받은 선물들이에요.

배우들의 친필 사인과 더불어 영화 속 집밥을 기억할 수 있게

예쁘게 담은 쌀도 선물로 주셨어요.

 

그리고 가족들과 시사회를 보고 나가는 길

한 분 한 분에게 예쁜 장미꽃을 선물로 주셔서

더욱 의미 있고 감사했습니다.

 

심지어, 영화를 보면서 먹을 수 있게 팝콘과 콜라까지

제공해 주셔서 이렇게 퍼주는 시사회가 있었나 싶을 정도로

너무 많은 것을 받고 온,

물질적으로도 마음적으로도 풍요로웠던

만족스러운 시사회였습니다.

 

그만큼 영화 '넘버원'을 준비하신 모든 스태프분들과

관계자분들이 얼마나 이 영화에

공을 들이시고 애정을 갖고 계시는지 느껴졌기에

이 영화가 더욱 잘 됐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다들 새해에도 모든 가족들이 행복하시기를 바랍니다.

 


 

영화 넘버원 원작

영화 넘버원은

일본 작가'우와노 소라'의 소설이 원작이더라구요.

 

영화 넘버원 원작

 

원작 제목은

<당신이 어머니의 집밥을 먹을 수 있는 횟수는 앞으로

328번 남았습니다>라고 합니다.

 

원작에서는 주인공이 10살 생일때 부터

숫자가 보이기 시작했다고 해요.

 

그리고 그후 거짓말, 놀기 등의 행위가

이 숫자에도 영향을 준다고 해요.

 

우리가 무한이라고 생각하고 있는 행위들에

사실 숫자가 정해져있다면

우리가 그 행동을 어떻게 여기고

소중히 생각하고 아끼게 될지를

생각해볼 수 있는 영화와 소설인 것 같아요.

 

오늘 하루 하루와

모든 순간들을 소중히 생각하기란

어렵지만 그래도 계속해서 의식하고 노력해야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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